반지하 살고 있어서 곰팡이와 전쟁입니다.
보일러 가동해도 뭔 별반차이 없고요 제습기는 살까중인데.
암튼 지난 10일 비와서 집안이 엉망이 다되었어요.
벽이 다 젖고.. 곰팡이..
양념통도 ( 워낙에 습해서 여기도 생기더구만요)
가죽 의자에도 ..
지금 조마조마한건..
서랍장( 옷장) 이랑 헹거에 걸려 있는 입지 않은옷에 붙을까봐 벌써 붙었는지도 ㅠㅠ( 하루에 서너번 일부러
쳐주고 있네요 뭔가 움직임이 많은데는 덜 붙더라구요..)
나름 큰 맘 먹고 산 구두 뒤축에도 생겨서.. 곰팡이제거 하는 약으로다가 닦아놨거든요
근데 한번 생긴것은 계속 생기더라구요..
정말 이것때문에 우울의 극치를 달리고 있어요.
곰팡이 자체도 너무 징그럽고( 전에는 그냥 피었네 이랬는데.ㅠ)
암튼
천가방에도 폈는데는데요
이거 버릴려고..
싸놨어요.
그리고 신발 하나에 더 폈네요.
곰팡이 핀 가방이나 구두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요....
아 정말 이러다 물건 다 버려야 하는건 아닌지..
지긋지긋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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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흠 조회수 : 354
작성일 : 2011-07-11 14:17:47
IP : 58.238.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7.11 2:24 PM (58.145.xxx.249)아파트고층인데도, 화장실에 선풍기 돌리고해도 곰팡이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네요;;
요즘 너무 습해서....
반지하면 환기도 잘 안될텐데, 제습기 사세요.
그거밖에 답이 없을거같아요2. .
'11.7.11 2:28 PM (221.138.xxx.196)저도 전쟁이랍니다.. 아파트인데요.. 정말 너무하네요..어쩜 이렇게 피는지.. 난방도 마음대로 안되고.. 아.. 지역난방인데요.. 관리사무소에서 여름엔 마음대로 못때게 해놔서요.. 저도 많이 버렸어요..=.= 어젯밤엔 작은장에 곰팡이가 계속펴서.. 시트지 발라봤어요.. 결과는 기다리는중.. 문제는 장에도 핀거 같아.. 미치겠어요.. 결혼할때 나름 좋은거 산다고 샀는데..... 이집이 습도가 너무 높은거 같아요... =.= 방법이 있다면...정말 좋겠네요.. 저랑 동지분이 계서서 글남겨요...
3. ^^*
'11.7.11 2:37 PM (112.170.xxx.2)하루 빨리 제습기 구입하심이...
친구가 다가구 지하에 사는데 몇일전 저희집 와서 보고가더니 제습기를 샀나봐요.
전화와서 받았더니 대뜸 한단 소리가 "야~ 넘 좋아~~~"였네여ㅎㅎ
주택 사는 저도 작년에 제습기 첨 사서 구입후 밤에 자기전 몇시간 돌려주고 잘때 넘 좋아했었는데 지하라 습기가 심했던 친구는 더 큰효과를 느꼈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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