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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 먹었어요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7-10 23:23:45

오늘 순대볶음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그냥 순대말고 순대볶음. 철판에 막 볶아서 파는.. ^^

얼른 지하철 역에 나가 포차에서 그걸 사와서 좀전에 먹었는데요 (에구 가격이 올랐나 6천원이나!! ㅠ)

철판에 지지직~ 하고 볶을 때 보니,, 진짜 들어가는 거 별거 없더라구요.
야채, 순대에다 두가지가 더 들어갔는데.. 고추기름하고 다대기.

아.. 저 고추기름과 다대기가 조미료 범벅이겠구나... 했네요.
그것만 넣고 후딱 볶아내는데, 척척 달라붙는 맛이 나니..^^;;

내 몸에서 그 고추기름이 먹고 싶었나 보다 했네요.
근데 배가 불러서 그런가, 이젠 먹고 싶지 않다는^^  몸에 왕 안좋을 거 같음 ㅋㅋ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더니.. ^^

그 다대기와 고추기름에 조미료 듬뿍이었겠죠?
IP : 183.96.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훙
    '11.7.10 11:25 PM (218.50.xxx.225)

    맛있으셨겠어요.

    저는 라면을 잘 안먹어요. 그런데 일년에 몇번 땡길 때가 있어요.
    몇년전에 한번 어느날 아침에 라면이 땡겨서 끓였는데(학생때)
    놀러오신 윗층 아주머니가 어머 왜 이런걸 먹니 이러시길래 말씀드렸더니
    그래, 몸에서 소금기가 당기나보다 그럴 때가 있어 그럴 땐 먹어야돼 하시더군요.

    전 며칠동안 곱창볶음이 땡기는데 제 몸에서 곱창을 간절히 원하나봐요..... -_-;;;;;;;;
    저희동네에 곱창과 양배추, 당면만 넣고 볶는 가게가 있거든요.
    전 양파를 잘 안 먹어서 그 집 곱창볶음을 너무 좋아해요. 남기지않고 다 먹어요 +_+

  • 2. 와우
    '11.7.10 11:43 PM (211.208.xxx.201)

    나두 먹고잡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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