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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정일 산모 양수질문..
초산인데요..
오늘 안나오겠지싶었는데
아까...뭐가 나오는듯 싶어서
화장실가서 확인했는데
그냥 맑은 물인데
계속나오지는 않고
팬티가 적셔질정도만나왔고(두겹바느질 된데 전부)
속옷갈아입고 일단 밥먹었는데
양수터지면 바로 오라고 했는데 이게 양수인가요?
종합병원이어서 아닌데 가기도 주저되고..
남편은 치과가서 집에 혼자있거든요.
진통은 없는데..
초산이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전화한다고 해도 이정도 설명이면 될까요?
괜히 겁이나네요..
(그리고 설거지랑 청소도 해야하는디..큰일..)
1. .
'11.7.9 11:03 AM (114.200.xxx.56)냄새 맡아보세요.비릿하고 그런 냄새 나면 양수인데요.
2. 양수
'11.7.9 11:06 AM (124.52.xxx.142)냄새 맡아봤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샤워해도 될까요?
가방은 대충싸놓았는데..
아... 갑자기 이게 뭐지..3. .
'11.7.9 11:08 AM (114.200.xxx.56)어찌됐든...준비는 하고 있어야하겠네요..
그래도 병원에전화햇 이런상황 설명은 햅세요.
양수 터지고는 샤워안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전화해보세요.4. 양수인듯
'11.7.9 11:08 AM (14.54.xxx.140)초산부의 경우 소변과 양수를 잘 구분하기 힘드나
양막 파열시 양수가 배출되게 되고
양수는 태아보호 감염방지 유착방지 태아 체온유지 출생시 윤활유역할을 하기에
그런경우 24시간이내 출산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출산을 글과 말로 배워서 경험은 없지만
어제 산과 전문의인 친구가 얘기해준바로는
바로 병원가셔야 될것같아요5. 아님
'11.7.9 11:09 AM (14.54.xxx.140)바로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6. 양수
'11.7.9 11:11 AM (124.52.xxx.142)네 지금 전화해봤는데 일단 오라고..
아.. 무서워요..
어머님들 잘할수 있겠죠?
맨날 몸힘들다고 툴툴거렸는데, 어제도 입덧하고..
남편없어도 택시타고 혼자가려구요. 치료중인지 전화를 안받네요..
대답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되었어요.
무서워서 눈물나려고해요..
다녀오겠습니다.7. ..
'11.7.9 11:11 AM (1.225.xxx.117)속옷을 갈아입었으니까 좀 있어보세요 또 팬티가 젖거든 가세요.
저도 그랬는데 점점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응급실이나 분만장이나 둘 중에 가서 간호사 붙잡고 오늘 예정일인데
양수가 새는것 같다고 하세요.
저는 새벽 2시부터 그랬는데 아침 9시 되니 생리 많은 날 같이 그 속도로 젖더군요.
다른 증상은 아무것도 없죠?
가서 촉진제 맞고 낮 2시에 낳았습니다.8. 초산의경우
'11.7.9 11:14 AM (14.54.xxx.140)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원글님께서는 잘 하실거예요
건강하게 출산 잘 마치시고 나중에 소식도 알려주세요 ^^9. 그리고
'11.7.9 11:16 AM (14.54.xxx.140)요즘 병원은 임부셋트? 같은거 마련해 놓는데요
필수 준비물 못 챙겨오는 임부들이 많아서요
남편분께 문자보내시고 친정부모님께나 시부모님께 연락드리세요
만악의경우 수술동의 사인도 해주셔야 하니까요
힘내세요^^10. .
'11.7.9 11:30 AM (114.200.xxx.56)출산 끝나고 대형생리대 채워주더라구요. 그것 있으면 가져가시고
없으면 병원 매점에서 사놓으라고 하구요..
출산을 할때 힘은
그냥 똥 누듯이 그렇게 힘을 주면 됩니다. 저는 알려주는사람이 없어서...어찌하다가 힘을 그리 줘봤는데 그게 맞더라구요.....
그리고...많이 아프고 힘든게 정상이니까...끝까지 힘내시고요..수술할까?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수술해도 힘든거 다 힘들고 수술한더라구요.
그러니 조금만 참고 자연분만,,,하세요. 할수 있어요^^11. .
'11.7.9 11:59 AM (182.210.xxx.14)아~ 실시간으로...출산 잘하고 오세요~ 순산!
전 출산경험이 아직 없는데, 글 읽으니 제가 허리에 다 긴장이 되네요~12. ..
'11.7.9 11:59 AM (180.70.xxx.114)아이고 병원가셨나..
이쁜 아가 곧 보시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