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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둬도 공부 잘하는 아이,,

공부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1-07-09 07:46:46
이런 아이들을 둔 집도 있죠?
가까이 제 친구네 딸들이 그러는데.
본인이 너무 욕심이 많아
스스로 알아서하고
제 친구가 해준거라고는 학원비 대준거.
밥해주는거였답니다.
진짜 그랬던거 같아요.
결국 강원도 모 사립고에 들어가셨고..
둘째 역시 지 언니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중..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까요?

울집은 컴과 만화를 끼고 사는 중학생큰딸.
공부소리만 나오면 말도 못하고 얼굴이 어두워지는 중학생둘째딸.
어제도 11시까지 짱구보고 있는 큰딸보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나몰라라 잠이나 자버렸네요.
신경소모전 그만하고 싶어서요.
저나 남편이나 학교때 공부와 참 친했던 사람들인데
왜 우리 애들이 저러는지 ㅎㅎ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을까요?

가슴이 답답해지는
주말 아침입니다..
IP : 114.203.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9 8:10 AM (115.143.xxx.234)

    인생은 마라톤..

  • 2. .
    '11.7.9 8:13 AM (116.37.xxx.204)

    저도 중등 수석졸업
    자식은 랜덤이 맞다 생각하고 삽니다.
    유전학적으로 아들머리 엄마머리라는데 정말 제가 받은 상들 안 버리길 다행. 성적표도 그냥 있으니 다행!!!!!!!!! 울 남편이 확인했지요. 아들에게는 비교될까 차마 말 못했어요.

  • 3. 흑흑.
    '11.7.9 8:49 AM (116.127.xxx.175)

    나도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었구나......인생은 마라톤이라 자위해보지만 때때로 가슴이 답답하다......

  • 4. ??
    '11.7.9 9:41 AM (58.79.xxx.8)

    사실 가만히 두어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는 별로 없을것이네요.
    다만 의무감에 한다는게 맞겠죠.
    다 큰 아들녀석도 옆에서 시간 체크해주고 깨워주고 도서관에 갈 시간이라고 알려주고...
    아직도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짱구를 좋아해서 학교 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짱구 보고있으면 그만 보라고 잔소리 하구요.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공부는 잘합니다만....
    그래도 힘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 5. ㅇㅇ
    '11.7.9 9:51 AM (211.237.xxx.51)

    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는 없긴 하지만, 가만 두어도 알아서 공부를 잘하는(열심히 하는)애는
    있긴 해요. 공부나 성적에 대해 욕심이 많은 학생이죠.
    근데 그런 아이들이 과연 끝까지 잘하느냐.. 또 공부잘한대로만 인생도
    순탄히 잘 풀리겠느냐 이 문제는 아무도 답을 못하잖아요..
    물론 잘할 확률, 잘풀릴 확률이 많긴 하지만 길고 긴 인생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죠...

  • 6. 00
    '11.7.9 10:02 AM (210.205.xxx.25)

    가만놔둬도 공부잘하던 저는
    전공선택 잘못하고 결혼 실수해서 요모양 요꼴이고
    친구중에 결혼잘해서 벤츠타고
    동생들도 부동산 재벌됬어요. 공부 전혀 안했어요.
    인생 마라톤 맞아요.

  • 7. 여기
    '11.7.9 10:03 AM (180.71.xxx.211)

    있어요.
    가만 두어도 공부 잘하는 아들.
    전 학교 다닐때 공부 못했는데 누굴 닮았는지 참 신기해요.
    전 그저 밥해주고 격려해주고 나가 놀으라고 하고..
    애들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 재촉 안한다고 멋있는 아줌마로 소문 나 있는데요.
    사실은 우리애가 알아서 하니까 그런거지,
    공부 안했음 잔소리 했겠지요.
    대신 한놈은 너무너무 안해서
    학교 다닐때 태권도부냐는 소리도 들었네요.ㅋ

  • 8. 저희도..
    '11.7.9 10:17 AM (14.47.xxx.160)

    가만둬도 공부하는 아이들 입니다..
    욕심이 많아서 뭐든 배우고 싶어했고, 배우기 시작하면 힘들다 소리없이
    혼자서들 해나갔어요..
    시험기간에도 저는 일찍 자라고하고...저희부부는 일찍 잡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새벽 두세시까지 공부하다가 잡니다..

    사실 제가 전생에 나라를 두번 구한듯 싶을때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인생은 마라톤이라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요..

  • 9. 저도..
    '11.7.9 12:56 PM (125.131.xxx.104)

    우리딸래미 둘덕에 전생에 나라를 구했니? 라는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딸들아?? 안되겠니?????

  • 10. ..
    '11.7.9 8:46 PM (211.109.xxx.37)

    가만둬도 공부잘하는 아이 부러워하지마세요 그아이들 전부 잘되는건 아니니까요 내아이가 책임감이 있느냐 그리고 돈을 벌 재주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요서울대나온백수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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