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층간 소음 예전에는

층간 소음 조회수 : 490
작성일 : 2011-07-08 12:23:51
저희 집 아들셋 딸 저 하나 (저는 남자들 사이에서 자라 어렸을땐 엄청난 선머슴었어요).
80년 대에 은마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 때 기억에 저희 집 아이들 거의 걸어다닌 기억이 없네요. 그냥 두다다다 뛰어다닌 기억 뿐이. 그리고 옆집에는 딸하나  아들 둘 집이었는데 그 집 아들들 야구부에 엄청 나게 활발.
또 저희네 윗층에 엄마 친구분들 다른 동에 이모네 모두 아들들 득실득실 엄청 말썽꾸러기들.

제 생각에 층간 소음이 엄청났을 텐데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그때는 층간 소음이 없었냐고? 우리집은 욕 바가지로 먹었을 텐데.

그런데 60대 후반이신 엄마왈 "우리 때는 다 그냥 그러려니 했어. 애들 키우는 집은 다 그렇고. 소리나면 애들이 뛰나 보다. 그런것 때문에 이웃집끼리 싸우거나 불평하는건 전혀 없었는데 너희들 - 38입니다- 세대는 좀 유별나다고 . . 사람들 사는게 다 그렇지" 이러시네요. 그때는 아파트 동마다 반상회도 정기적으로 했는데 층간 소음에 대해 얘기하는 엄마들도 거의 없었다고 그러시네요.

저도 새로 이사온 윗집이 너무 쿵쾅거려서 이제는 못 참겠다 이러는데 엄마는 그냥 무턱대로 참으라고 . . 사람 사는데 다 그런거라고 제가 너무나 예민한 것 처럼 말씀 하시네요.

흠. . 정말로 우리 세대가 예전과 달리 너무나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어머니 세대에는 그냥 애들들이 많아서 다들 그러려니 한걸까요?

윗집 쿵쾅소리 (아이는 아닌것 같고 다큰 어른인데 커다란 곰이 쿵쾅쿵쾅 하면서 다니는 듯. 새벽2시에 한달째 저러고 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IP : 183.108.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12:26 PM (118.176.xxx.169)

    은마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지은 아파트들이 더 그런면에선 더 잘지었어요.
    층간콘크리트 두께나 방음시설이 지금보다 나은것 같아요...

  • 2. 층간 소음
    '11.7.8 12:33 PM (183.108.xxx.20)

    하긴 예전에 저희집도도 저희 옆집하고 여름 피서까지 같이 갔었네요. 그리고 우리 이모 댁은 예전 옆집이랑 아직도 가족 전체가 죽마고우. 외국 여행도 최근까지 같이 갔었대요 (약 20년 친구가 되었지요). 저도 지금은 옆집 사람들 얼굴뿐이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013 집에서 예쁘게 차려입고 계시는 분 있을까요?? 14 건어물녀 2011/07/08 2,541
666012 라섹한지 6일째입니다.. 8 아기엄마 2011/07/08 1,107
666011 시판 고추가루 어디꺼 좋나요? 고추가루 2011/07/08 124
666010 왕석현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9 ㅋㅋ 2011/07/08 748
666009 해병대가 그런 곳이였는지 몰랐네요.. 7 현빈 걱정 2011/07/08 1,211
666008 사돈간에 자주 만나시는지요? 7 입장곤란 2011/07/08 935
666007 지금 주차장 한가운데 주먹만한 새끼고양이가 울고있어요 12 도와주세요 2011/07/08 898
666006 핸폰교체_어떤 스마트폰이 좋을까요? 추천 좀 부탁해요 3 스맛폰 2011/07/08 556
666005 홀시어머니 ..자식사랑 10 .. 2011/07/08 1,821
666004 얼마를 모아야 될까요? 월수 2천에 미혼이면.. 25 김밥좋아 2011/07/08 5,019
666003 [펌]전세계 스케이트의 성전 롯데월드!!! 6 웃프다.. 2011/07/08 1,185
666002 무한도전 가요제노래가 마음을 치네요.. 2 날개 2011/07/08 803
666001 가장 미친 건 바로 나인 것 같아요. 5 ... 2011/07/08 974
666000 문성실이나 마이드림은 베비로즈가 얼마나 미울까요? ㅋㅋㅋ 9 2011/07/08 7,720
665999 kt 이것들 짜증나 죽겠어요. 7 짜증 2011/07/08 643
665998 층간 소음 예전에는 2 층간 소음 2011/07/08 490
665997 원전.이번에는 후쿠시마제2원전? 1 .. 2011/07/08 338
665996 도우미 아주머니가 대청소하자고 하시는데... 8 대청소하자고.. 2011/07/08 2,350
665995 새우죽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2 새우죽 2011/07/08 244
665994 위기의 주부들 팬 보세요~~~~~~~~~~~ 3 핫뉴스 2011/07/08 853
665993 요즘 일본 여행가면 안되겠죠? 9 여행 2011/07/08 1,037
665992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났는데 마사지 해도 되나요? 2 깨끗한 얼굴.. 2011/07/08 349
665991 초등4학년 친구가 아예없는데 괜찮나요?? 7 외로운아이 2011/07/08 1,041
665990 기차타고 1박2일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어른과 어린아이들..) 친정식구들 2011/07/08 205
665989 직화구이기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12 사볼까 2011/07/08 803
665988 시판 생리대중에 좋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19 생리대 2011/07/08 1,619
665987 차량용 블랙박스 ... 2 블랙 2011/07/08 331
665986 경제단신 –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과 한국의 고령화 .. 2011/07/08 173
665985 갤럭시 네오 전화기 2 믿을건 82.. 2011/07/08 213
665984 해로운음식,이로운음식(초3여아) 1 건강 2011/07/08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