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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피 추가) 새로운 방법으로 한 오이지가 아주 맛있어요.

식초오이지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1-07-07 19:53:19
작년에 보통 담그는 방식으로한 오이지가 영 맛이 없게 되어서
올해는 안 담그려 했는데

찜질방 한증막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아주 맛나다며 레서피를 열강하시길래
다음날 바로 담그고 오늘 첫 시식을 했는데
요게 요게 아주 밥도둑이네요.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해서 아이들도 잘먹겠어요.

오이를 소금에 절였다가 사과식초와 설탕 끓인 물 식혀 넣고 3일후면 먹어도 되는 오이지.


다들 알고 계신 방법인데 저만 이제 안건가요?

새콤달콤 오이지 레서피

오이 50개, 소금 700그램, 사과식초 1.8리터, 설탕 1.5키로

1. 통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에 굵은 소금 500그램을 뿌린다.
오이-소금-오이-소금 이런식으로 켜켜히 소금을 뿌리고 마지막에 물을 조금 위에 뿌려준다.
(굵은 소금으로 박박 밀어서 씻거나 칼집이 생기면 물러지니 그냥 씻기만하세요.)

2. 12시간이 지난후에 절여진 오이를 뒤집어주고 위에 나머지 소금 200그램을 뿌린다.
(자주 뒤적이지 말라고 하셨는데 소금이 녹지않길래 전 자주 뒤적여서 소금을 다 녹였어요.)

3. 또다시 12시간이 지나면 오이가 휘어질 정도로 절여지는데 절여진 오이를 씻지말고 그대로 건저놨다가
식초와 설탕을 팔팔 끓인후에 절여진 오이를 하나씩 넣었다가 빼낸다.
(식촛물은 계속 불위에서 끓고 있어야해요. 저는 하나씩 하지않고 네개씩 넣었다가 빼냈어요.)

4. 식촛물을 식힌후에 오이에 부어놓는다.
(오이가 반정도 잠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이에서 수분이 나와 다 잠기게 돼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오이지가 짜지않아서 물에 우릴 필요없이 그대로 무치면 돼요.




IP : 222.237.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1.7.7 7:58 PM (175.114.xxx.13)

    우리집도 짠 오이지가 아니라 새콤달콤한 오이지로 해요.
    풀*원에서 나온 오이지도 소금만 아니라 새콤달콤해서 피클같은 맛이더군요.

    우리집은 그냥 쓱쓱 썰어서 마늘,고추가루,참기름만 넣고 무쳐서 먹는데 아주 맛있어요.
    샌드위치할때 오이 절여서 넣는경우...이 오이지를 넣으면 물도 안생기고 맛있어요.
    피클처럼 이리저리 활용 가능해요..

  • 2.
    '11.7.7 7:58 PM (123.254.xxx.103)

    오이짠지처럼 만든다음에 다시 식초와설탕으로...레시피 알려주세요..
    맛있을거 같아요..

  • 3. 통오이로..
    '11.7.7 8:00 PM (121.155.xxx.129)

    절여야 하나요.
    식초 설탕 비율도 궁금하고요.
    죄송하지만...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4. 아뇨
    '11.7.7 8:01 PM (112.146.xxx.28)

    전혀 새로운 맛인거 같아요,,
    소금에는 얼마나 절여 놓나요,,
    오이지 담글때 처럼..푹 이삼일 정도?

  • 5. 희소식
    '11.7.7 8:02 PM (221.148.xxx.108)

    저 소금으로 만든 오이지 2년째 실패했어요ㅠ_ㅠ
    식초오이지 꼭 성공해보고 싶네요~
    레서피 꼭 부탁드립니다!!!

  • 6. 원글이
    '11.7.7 8:02 PM (222.237.xxx.154)

    메모 해논거 찾아서 레서피 추가로 올릴게요...

  • 7. 원글님~~
    '11.7.7 8:14 PM (115.140.xxx.112)

    꼭 부탁드려요~~^^

  • 8. 희소식
    '11.7.7 8:31 PM (221.148.xxx.108)

    와~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 위에 댓글(희소식) 달았는데, 얼른 레서피 적어놨어요.
    저도 맛난 새콤달콤 오이지 맛볼 수 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 9. ..
    '11.7.7 8:33 PM (1.225.xxx.122)

    레시피 감사합니다. *^^*

  • 10. **
    '11.7.7 8:36 PM (110.35.xxx.247)

    지난번엔 장선용선생님레시피로 담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원글님 레시피로도 담아 볼께요
    아주 맛있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11. ***
    '11.7.7 8:37 PM (175.197.xxx.9)

    저는 여기에 생양파를 송송 채 썰어 넣습니다.

  • 12. ...
    '11.7.7 8:39 PM (210.112.xxx.153)

    감사합니다^^
    밑반찬 없었는데..

  • 13. ...
    '11.7.7 8:47 PM (116.37.xxx.214)

    소금에만 절이는 재래식 오이지라면
    지푸라기가 있어야 만들어져요.
    가끔은 없어도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지푸라기 생기면 잘 씻어서 삶아놨다가 말려서 오이지 만들 때 써요.
    100% 성공해요.

  • 14. 감사합니다.
    '11.7.7 9:36 PM (125.180.xxx.163)

    레서피 잘 메모해두었다가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원글님..
    '11.7.7 9:41 PM (121.155.xxx.129)

    감사해요.

  • 16. ..
    '11.7.8 9:12 AM (108.14.xxx.16)

    원글님, 아니면 다른 분들~~~
    식초와 설탕를 끓일 때 물은 안 넣나요?
    오이는 얼마나 오래 끓는 식초에 남그는지요?
    저도 맛있게 해먹고 싶어요~~

  • 17. 원글이
    '11.7.8 10:03 AM (222.237.xxx.154)

    윗님...

    물넣지 않고 식초와 설탕만 넣고 끓여요.
    끓이면서 저으면 설탕은 금새 녹아요.

    오이는 잠깐 넣었다가 꺼내는거예요.
    아주 잠깐...뽕당 넣었다 꺼내고 다른거 넣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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