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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엄마인데요.. 하드렌즈끼고 애볼 수 있을까요?
조만간 제 안경을 잡아채지 싶은데..ㅎㅎ
제가 눈이 무지 나빠요.
안경끼고 정면을 보면 눈이 2/3만해지고 안경으로는 얼굴선이 굴곡져서 배경이 보일 정도랍니다
(눈 많이 나쁜분들은 무슨 이야긴지 아실거에요 ㅎㅎ)
난시도 많이 심해서 어지럼증도 있고.
1년 전까지 쓰던 소프트렌즈는 이제 못쓰겠더군요. 눈이 시려서..-
하드렌즈 한번 껴볼까 하는데.. 요건 오래 쓴다면서요 ^^ 할머니 될 때 까지도 가능하단 말이 있던데..
쓰시는 분들, 어떤지 궁금해요~
사실 전에 싼 하드렌즈로 맞췄다가 적응 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답니다
만약 맞춘다면 안과에서 30만원 이상 하는 걸로 맞추려고 해요~
라식/라섹은 글쎄.. 의사인 고모부가 눈에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해서... 조금은 맘 접었지만
미련은 아직도 있어요.
1. 고민
'11.7.7 3:56 PM (180.66.xxx.72)아기는 이제 100일이에요. ㅠ_ㅠ
2. .
'11.7.7 4:00 PM (125.134.xxx.196)하드적응 힘들던데요.
전 병원에서 맞췄는데도 눈동자가커서 렌즈가 자꾸 빠져 결국 환불했어요.
적응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다면..좋은안과추천받아 가서 맞추세요.
전 요즘은 안경끼고 원데이(난시용)렌즈 껴요. 라식은 할 생각 없구요3. 고민
'11.7.7 4:03 PM (180.66.xxx.72)저도 눈동자가 큰 편인데.... 그래서 저도 렌즈가 자꾸 빠졌던 걸까요?
난시용 원데이.. 가격이 상당해서 늘 1개월용만 썼네요. 1개월 뜯어도 착용하는 횟수는 7주일이 안되네요. 따지고보면 원데이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혹시 라식 안하시려는 까닭을 여쭤봐도 될까요?4. 저
'11.7.7 4:05 PM (124.49.xxx.4)하드렌즈 끼는데요 하드렌즈끼고 잘살고 있어요 ㅋ
전 하드렌즈 적응 의외로 쉬웠어요. 그런데 아직도 가끔 아이가 손으로 뭐 휘두르다
눈맞았을때 -_-, 황사있을때, 바람불때등등 눈물 한바가지 흘리곤해요.
전 하드렌즈가 잘맞는 체질인지 편해요 -_-
하드렌즈 눈 굴곡에 따라 본인한테 맞는렌즈 있으니 안과가서 검사 잘 받아보세요.5. ..
'11.7.7 4:06 PM (118.176.xxx.42)라식 완전 비추...다음 안티라식 참조
6. ㅁㅁ
'11.7.7 4:09 PM (124.55.xxx.40)그런데요... 님께서 궁금하신것이.
하드렌즈를 끼면 어떤가요 인지...
아기를보면서 렌즈를 끼는게 어떤건지 잘모르겠어서요.
우선 아기와 무관하게 하드렌즈를 끼신다면... 소프트보다야 눈에 무리는 덜가는데
전 그래도 하드가 훨씬더 뻑뻑했어요. 그리고 집에있을때..안경을 써도될때 굳이 렌즈를끼면
더 피로하고..눈에도 안좋죠뭐. 가뜩이나 멀쩡히있어도 힘든 육아인데...렌즈까지끼시고
집에계실필요는 없지싶어요.
안경을 벗으려는 이유가 아이가 낙아채서라면..몇번 낙아채더라도...계속해서 안된다고하고
안경을 쓰세요. 몇개 부러트리더라도.. 지금이야 말을 못알아들어도 조금만있어도 안되는건 확실히 알아요.
아이가 낙아챈다고 안경벗고...잡아당긴다고 큰 귀걸이 안하고..하시지말고요
엄하게 할때마다 "이건안되......... 안되는거야...."하고 말해주세요.
왜냐면요. 그거 안가르치면 다른분이 안았을때 또 안경낙아채요. 부러트릴수도있고요~
저라면...백번 천번 말하면서 안경만지지말라고 얘기해주고.
집에있을땐 안경쓸것같아요~~~ ^^7. 저번에
'11.7.7 4:10 PM (124.49.xxx.4)저번에 82였나 다른 게시판이었나...
라식이 그렇게 좋다면 왜 의사들은 대부분 안경을 쓰고 있을까...라는 말에서
어느정도 수긍했어요. ㅎㅎ
제 친구도 라식했는데 눈부심 부작용이 조금 있어요. 비올때도 시야가 번져서 운전하기
조금 힘들어하기도하고...8. .
'11.7.7 4:15 PM (125.134.xxx.196)하드는 렌즈알이 작아 눈동자가 크면 빠질수도있다고 그러더라구요
난시용 원데이 쓰실거면 시바비전꺼 써보세요 (아큐브꺼보다 5000원 저렴하고 인터넷 포인트제가 있어 3개?정도 사면 하난 공짜..광고 아니예요)9. 저랑
'11.7.7 4:34 PM (112.151.xxx.85)비슷하시네요.
저도 난시 심하고 지금은 도수 높은 안경쓰고 지내요.
20대에 소프트렌즈 줄창 끼다가 후반에 각막염 결막염 고생고생하고
안과에서 소프트 더이상 착용하면 안된다고 해서 하드렌즈로 갈아탔거든요.
근데 하드렌즈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며칠 괜찮은가..하다가 안심하는 순간 폭풍눈물에 눈도 제대로 뜨지못할 통증.
몇번은 눈동자에서 렌즈가 흰자위로 이탈..ㅠ.ㅠ
안과에서 30만원 주고 맞췄는데 1년 조금 넘게 끼다가 잃어버려서
다시 또 맞췄는데 이번엔 자꾸 결막염이 와서리..몇번 쓰지도 못하고 건조시켜서 보관중.
근데 보관한지도 몇년지나서 착용도 못해요..걍 버려야죠. 아까워서..원.
라식&라섹도 제가 가는 안과에서 만류해서 포기..
20대도 아니고 30대 후반으로 가는데 뭐 좋을날 얼마 없고 위험부담 많이 따른다..
안그래도 안구건조증 심하고 결막염 잘 생기는데 뻔한걸 하려냐고.. ㅠ.ㅠ
도수 높으면 의사가 알아서 근시 덜 깎기 때문에 어차피 시력 잘 나오지도 않고
안경 써야하는건 매한가지라고 하시면서 결정은 본인이 하겠지만
내가 동생이라면 극구 만류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수술 무서운데 그런 이야기까지 듣고서 어떻게 해요.
요즘은 거의 안경쓰고 가끔씩 소프트 일회용 착용하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바슈롬 아큐브보다 시바비젼 데일리스 착용감이 더 좋더라구요.
아큐브는 괜찮다가 어느 순간부터 눈에서 막 뜨기 시작하더니 가물가물거리고
눈에서 픽 떨어져 나오질않나.. 시바꺼 일반 30개 들어있는거 25000원에 구입했어요.
결과는 대만족.
저도 난시도 심한데 (오른쪽이 특히) 그냥 난시용 말고 일반용 양쪽 쓰거든요.
뭐 컴퓨터 작업하거나 책보는거 아니고 잠깐잠깐 착용하는거면 괜찮지 않을까요?10. 고민
'11.7.7 4:36 PM (180.66.xxx.72)와. 댓글 감사드려요- 시바비젼 꼭 사용해 봐야겠어요 ^ㅁ^
라식/라섹은 이제 안하는 걸로 확실히 맘 정했네요...^^
모두 복받으세요~!!!!11. ..
'11.7.7 4:43 PM (211.55.xxx.129)요새 안경중에 나사같은 거 하나 없고 플렉시블한 안경테가 있어요. 그런거로 하나 맞추심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12. -
'11.7.7 5:10 PM (222.239.xxx.185)의외로 아이 팔이나 발 등에 가격(?) 당하는 일이 조금 있어요.
그때 하드 낀 눈을 맞는다면 많이 안 좋을 듯 합니다;;
전 실제로 눈 정통으로 발차기 맞아서 각막상피가 조금 벗겨지는 일도 있었어요 ㅠ13. 하드렌즈
'11.7.7 6:36 PM (220.127.xxx.160)가 자꾸 빠지는 건 눈동자가 큰 것과는 관계 없고 눈의 곡률에 렌즈를 정확히 못 맞춰서 그렇습니다. 하드렌즈 전문인 안과가 아니라 그냥 안과나 안경점에서 렌즈 맞췄을 때 그런 일이 많지요.
그리고 아무리 아이가 안경을 잡아채도 렌즈보다는 안경이 덜 위험합니다.14. 하드렌즈
'11.7.7 10:15 PM (125.186.xxx.45)저는 소프트 10년이상 쓰다 하드로 몇년전에 바꿨는데
아들래미 팔에 맞아 몇번 눈 빠지는줄 알았어요..ㅠㅠ
황사때나 이물질 먼지라도 들어가면 엄청 아파요..
하드렌즈 불편해요.....
수술 생각했었는데 하지말아야겠네요...15. 저도 만류
'11.7.7 11:09 PM (125.187.xxx.184)라식/라섹은 아기 어리면 하지 마세요.
수술 후에 눈 맞으면 정말 위험한데, 알다시피 아기 손 올라오는 게 예측불허에요.
전 렌즈삽입술 했는데, 한달에 한번은 (정통으로 맞지는 않지만) 비껴맞는 듯해요.
정말 불안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