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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어떤식으로 넣어야 할까요?
수학교육과를 가고 싶어하는데 지금 살고있는 지방 국립대에 넣으려구요.
그러면 대전 살면 공주대,충남대, 근처의 충북대,교원대,청주교대 다 넣어봐야되는지요?
충남대를 꼭 보내고 싶은데 충북대나 청주교대에 붙는다면?..
물론 붙는것도 감지덕지 해야 겠지만요.
꼭 가고싶은학교 과에만 넣고 떨어지면 정시에그 과에 다시 넣어야 하는지
수시에 현재보다 점수 더 높거나 아니면 더 낮게라고 여기저기 넣어야 하는지
아..정말 모르겠어요.
1. **
'11.7.7 3:12 PM (110.35.xxx.247)수시 원서는 지금보다 점수 높은 곳도 물론 넣어야하구요
너무 엄청난 차이만 아니면 좀 낮은 곳도 보험이다 생각하고 넣어둬야돼요
수능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막연히 수능이 잘 나오겠지 하고 수시 안넣어놓으면
막상 수시 해보고 싶어도 못하잖아요
(수능후에 보는 수시도 접수는 미리 해야하니까요)
수능 잘 보게되면 보험삼아 넣어놓은 수시는 논술보러 안가면 되니 걱정마시구요2. ..
'11.7.7 3:22 PM (183.102.xxx.23)수시전형에도 종류가 워낙 많아요.
그냥 일반 전형 수능 안봐도 되는 내신으로만 가는 전형도 있고 수능보고
최저등급 맞춰서 가는 전형도 있고 논술우선선발도 있고
부모님이랑 아이랑 의논하셔서 내아이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택하세요.
만약 수시5개를 썼는데 5개 다 합격하면 내가 원하는 학교에 등록하시면 돼요.
보통 수시는 내 실력보다 높은학교를 쓰는데 높은학교만 넣지마시고
내 실력으로 가도 억울하지 않겠다하는 학교도 쓰세요.
정시 망하면 그런 학교도 못 가요.
수시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교랑 학과는 정시에 점수만 맞다면 얼마든지 지원가능해요.3. 길을 묻다
'11.7.7 3:23 PM (121.139.xxx.226)수시 보통 수능 후에 면접이나 논술을 보지 않나요??
여러군데 넣었다가 수능 점수 잘 나오면
면접이나 논술을 포기하면 자동으로 불합격처리 되니 상관없다고 본거 같아요.
수능 상관없는 사정관제는 제외지만요.
수능 결과 나와서 점수 좋으면 하향지원한 곳은 포기하고
점수가 안나오면 하향지원 한곳은 보험용으로 대비하는거라고 들은거 같아요.
각 대학별 입시 요강을 잘 살펴 보세요.4. ..
'11.7.7 8:05 PM (211.108.xxx.221)인서울 좋은 대학은 대부분 수시1차때 수시 2차도 같이 받습니다.
수시 2차의 좋은 점은 수능 점수가 잘 나왔을 때, 대학별고사를 제낄 수 있다는거죠.
수시를 붙으면 정시에 넣을수 없다는 규정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죠. 9월에 받는 수시 2차 놓치지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수능후에 대학별 고사가 있을땐 수시라도 하향지원 괜찮습니다.
그리고 여학생이라면 수능이 평소보다 좀 덜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수시는 원래 높게 쓰는 거라는 남의 말만 믿고 넘 높은데만 쓰다가 다 떨어지고 정작 수시로 충분히 갈 수 있는 대학도 정시에선 써보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전략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아이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수능이 평소보다 덜 나올 가능성이 많으니 수시를 너무 높게만 잡지 마시고
아이가 대범한 편이라면 수시를 너무 안전빵으로 지원하지 마세요.
어려우시죠. 요즘 입시가 어렵습니다. 덕분에 대학은 수시 원서 장사해서 매년 건물을 하나씩 세운다는 말도 있잖아요.
하늘 높은 등록금 받아 살찌고 원서 장사해서 살찌고.....
울 나라에서 사립대만큼 땅짚고 헤엄치는 영역이 있을까요? 인기없는 지방 사립대 빼고.....
왜 이런 모순을 그냥 놔둘까요? 이 나라에서 대학은 권력입니다.5. ..
'11.7.7 8:09 PM (211.108.xxx.221)그리고 수시는 빈인빈 부익부입니다. 붙는 아이는 성적이 좋아 여러 군데 동시에 붙고 떨어지는 아이는 한군데도 못 붙고...... 근데 올해부터는 수시 추가합격이 있다니 작년보다는 수시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