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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로 일본 홋카이도 가려는데 바보같은 생각인가요?

다들뭐라해서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1-07-07 14:01:59
남편은 긴 나라라 홋카이이도까지 원자력 영향있으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치는 거리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인지요?

더운여름이라 홋카이도가 시원할것 같아 가려는데 어떤지요?

아이랑 셋이서 8월에 가려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9.xxx.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1.7.7 2:05 PM (14.52.xxx.162)

    우리나라에 영향있어요 ㅠㅠ
    홋카이도도 직빵으로 영향있구요,
    우리나라에서 숨쉬고 사니 뭐 거기나 여기나,,라고 생각하시면 가도 되는거구요,
    요~~~만큼이라도 싫다시면 안가는거 ..
    남편분은 우리나라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나본데,,전혀 아니랍니다
    그리고 8월 홋카이도는 볼게 별로 없어요,꽃이 7월 초중순이면 다 지거든요

  • 2. ...
    '11.7.7 2:06 PM (175.198.xxx.107)

    당근...
    혹카이도, 우리나라...다 영향있어요.
    우리나라가 발표를 안해서 그렇지
    방사능 개인적으로 측정해서 올리시는 분들 데이터 보세요.
    원전사고 이전보다 3-4배 올라갔어요.
    홋카이도도 기상은 괜찮을지 몰라도
    식품, 먹을거리는 안심하지 못해요.

  • 3. 다들뭐라해서
    '11.7.7 2:07 PM (121.169.xxx.25)

    그런가요?
    더운 여름 홋카이도는 시원할줄 알았는데 아닌지요?

  • 4. ,,
    '11.7.7 2:08 PM (61.101.xxx.62)

    아는집 두집이나 홋카이도 가더라구요.
    그래서 여행객이 안와서 엄청 싸게 나와서 그맛에 가나보다 하고 물었더니 아니던데요. 가격도 원상복구되고 가는 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 5. 시원해요
    '11.7.7 2:11 PM (14.52.xxx.162)

    근데 작년에 이상기후로 엄청 더웠다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도 많이 더워지긴 했어요,세번정도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더 더워지더라구요
    더 끔찍한건 홋카이도는 아직도 에어컨이 없는곳이 많아요,워낙 시원했던 곳이어서 ㅎㅎ
    그러니 이상기후 만나면 바로 찜통 ㅠㅠ

  • 6. .
    '11.7.7 2:11 PM (211.200.xxx.55)

    며칠전 뉴스에 우리나라 울진에서 생산된 일부 야채에서도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했어요.
    세상은 넓고 갈데도 많은데 그것도 아이까지 데리고... 저라면 일본에서 경유하는 비행기도 안타요.

  • 7.
    '11.7.7 2:15 PM (175.207.xxx.121)

    전 돈 줘도+게다가 공짜로 해줘도 안 갈 건테..자기 돈 내고 왜?

  • 8. 더울수도
    '11.7.7 2:18 PM (203.238.xxx.22)

    있어요
    저희 갔을 때도 이상기후라 엄청 더워서
    시원한 데 찾아간 보람이 없었어요.
    에어컨 없는 데도 많구.
    물가도 비싸서 여름에는 비추예요.
    북해도 여름에 다녀온 사람들은 대개 비슷한 평들하시더군요

  • 9. 가셔두
    '11.7.7 2:27 PM (182.213.xxx.192)

    괜찮겠지요......
    며칠 갔다왔는데 바로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것두 아니구......그래서 일본여행 하시는 분들도 많이있고...

    그런데 저같으면......안가요!!!
    며칠 재밌구나서 살다가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혹시 그때 그여행 때문? 이러면서 맘졸이기 싫구요.......
    앞으로의 벌어질 일은 그 누구도 모르는것 같으니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해야 할듯 싶네요~~!!

  • 10. 음식이
    '11.7.7 2:35 PM (180.67.xxx.224)

    다 일본내에서 공수하는 식재료인데...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후쿠시마 소들도 규제했다가 다 유통시키고 채소까지 그러고 있는데요.
    저라면 다른곳으로...

  • 11. 가세요~
    '11.7.7 2:44 PM (210.92.xxx.84)

    위에 댓글 단 분 중 한국이 위험해서 호주쯤으로 피난 가셨다 싶은 분 한 분이라도 계신가요? 지척인 곳에 있으면서 홋카이도 위험하다, 오키나와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 좀 얄밉네요. 홋카이도는 오히려 채소류를 타 지역으로 유통시키는 곳입니다. 그리고 작년 8월 첫주 갔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기온이 좀 올라가긴 했어요 계속 최고 기온 22도~24도였다가 마지막날은 30도로 올라가서 좀 당황했지요~ 그리고 8월초도 홋카이도는 극 성수기 기간입니다. 당연히 보실것도 많아요~ 라벤다밭은 7월 중순 하순에 꽃이 지지만 라벤다 꽃만 보러가시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그리고 일본 여행 가격 이번 여름 휴가 가격 절대 평년보다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 12. --
    '11.7.7 2:54 PM (116.36.xxx.196)

    가세요~님이 가라고 해도 나라면 안가요...사실 우리나라 휴가도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 13. 홋카이도
    '11.7.7 2:55 PM (121.180.xxx.163)

    가셔서 뭐 드시고 다니실건데요? 설마 먹을것도 사가지고 가시려구요?

  • 14. 여기다
    '11.7.7 3:00 PM (222.106.xxx.110)

    물어보는 것 자체가 원글님께서는 안가고 싶으셔서 그 지지를 얻고 싶으신거죠?
    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굳이 답글 안달아요.
    평소에 이런 글에 단골로 등장하는 분들이 계속 답글 다니, 그게 마치 모두의 생각처럼 느껴지실테지만요.
    결국 중요한 건 내 판단, 내 맘 아닐까요?

  • 15. ㅡㅡ
    '11.7.7 3:04 PM (118.91.xxx.135)

    삶의 터전인 곳과 잠시 여행지로 생각하는 곳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게 좀 우습네요.
    홋카이도 위험하다고 하는 말이 왜 얄밉게 느껴지시는지 의아하군요.

  • 16. 혹시나
    '11.7.7 3:15 PM (58.226.xxx.114)

    혹시나 하는 맘이 드시면 안가는게 맞는거겠죠...
    일본이나 우리나라나...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그럼 일본에서 피난온 일본인들은 뭔가요? 방사능이니 아무래도 사고난곳에서 멀수록 유리하겠죠...그리고 일본에서 암암리에 유통되는 음식물들은 다 통제 가능하신가요.....일본 이제는 원전사고때문에 생각만 해도 진저리쳐지는 나랍니다...

  • 17. 아이구..
    '11.7.7 3:33 PM (183.101.xxx.45)

    전 홋카이도와 오키나와가 위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얄밉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얄밉네요..
    방사능 터졌을 때 독일풍향지도 보니 후쿠시마에서 홋카이도로도 많이 가던데요..
    아마 여행갔다오면 아이가 아플 때 혹시나 방사능 때문은 아닌지 평생 마음 졸이며 살 수도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여행이라면 차라리 호주가 낫다고 봅니다...

  • 18. .
    '11.7.7 3:46 PM (14.52.xxx.167)

    저한테 돈주고 가라고 해도 안가겠네요..

  • 19. 아이
    '11.7.7 3:51 PM (124.54.xxx.18)

    부부 두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간다쳐도 아이가 있으니 저는 말리고 싶네요.
    9월 초에 여행했었는데 그때는 조금 쌀쌀하니 다니기 좋더라구요.배낭여행이였거든요.
    일본 중심쪽보다는 쬐끔 덜 덥겠지만 그래도 여름엔 더워요.습하다는게 맞겠죠?
    아이가 있으니 다른 곳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남편도 애들은 맡기고 둘만 일본 다녀오자는데(요샌 더 싸니깐..) 썩 내키지 않아요
    올 여름 다녀오려고 계획도 다 짰는데 애들한테 미안하네요.
    이젠 갈수 없는 먼 나라..ㅠㅠ
    둘만 다녀올래도 혹시나 제 몸에 이상 생겨(갑상선 쪽에 저 문제 있거든요)
    나중이라도 조금이라도 영향 끼치면 애들한테 더 미안할 듯.
    엄마가 건강해야 애들도 건강하지 않을까 싶어서..

    뭐 정말 별거 아니라면 아니겠지만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찝찝한게 있다면 안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그 찝찝함이 정말 스트레스라서../

  • 20. .
    '11.7.7 4:02 PM (182.210.xxx.14)

    어른보다 아이가 더 영향 받으니까 아이때문에라도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일본에 사는 어떤 엄마는 아이 연간피폭량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고 방학때 한국와있겠다고 하던대요...비슷하다고 해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음식도 그렇고 좀 더 상황이 낫지 않을까요?

  • 21. ^^;
    '11.7.7 4:39 PM (118.33.xxx.213)

    가기 전에 사이트 검색해서 방사능 퍼지는 시뮬 한 번 보시고 가세요. 그럼 갈 엄두 안 나실 걸요.

  • 22. ..
    '11.7.7 5:15 PM (116.39.xxx.119)

    저도 공짜로 보내준다해도 안 갈렵니다.
    휴가란게 마음 푹 놓고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 가는것인데 가기전부터 이런 걱정을 하게하는 휴가가 휴가일런지..
    일본 아니라도 재밌게 놀수 있는곳 많아요.

  • 23. 별 말씀을
    '11.7.7 5:51 PM (182.213.xxx.169)

    다 하시네요. 제가 삿포로에 사는데요, 일본에서도 가장 안전한곳이 홋가이도랍니다,
    가을 겨울전 까지는요, 바람방향이 편서풍으로 불기땜에 유일하게 홋가이도를 비켜가기때문에 한국보다도 더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여름엔 어디나 다 덥긴 마찬가지구요. 홋가이도는 습기가 없고 산팍한 바람이 불고 그늘진곳에 가면 서늘하고 좋아요.
    역시 꽃, 라벤다 보시러 가는 후라노같은곳은 지금은 꽃은 없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평원이나 길목을 지키고 있는 여우라든가 얼마든지 볼거리가 많은곳이에요.
    저는 6월 7월이면 일년에 한번씩 후라노에 드라이브 하러가죠. 일년치의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버리고, 맛있는 라벤다소프트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뿌듯한 맘으로 돌아온답니다.
    후라노 가실땐 그곳의 히스토리를 잘 알고 가시면 100프로 더 멋있는 여행이 될거라 생각하구요

  • 24. 오늘
    '11.7.7 6:45 PM (180.64.xxx.147)

    뉴스 안보셨나봅니다.
    홋카이도산 생태에서 방사능 물질 검출 되었습니다.
    방사늘 지도 보시면 홋카이도 안됩니다.
    정 일본이 가고 싶다면 차라리 후쿠오카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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