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리예정일인데 흐린 두줄이에요. 이거 임신 맞는 건가요?
원래 둘째는 생각도 않고 살았는데 애가 커갈수록 마음이 달라지더라구요.
하나 더 낳고 싶단 생각을 올해초부터 했는데 드뎌 신호가 온 것 같아요.
1. 흐린 두줄도 임신 맞는 건가요?
2. 요즘 방사능 걱정인데..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게 있을까요?
사실 조심해서 막아질 것들도 아니라 전 그냥 살고 있었거든요.
3. 요즘 그 폐질환은 잠잠한 건가요? 저 그것땜에 완전무서워하고 있었거든요.
4. 산부인과는 담주에 가도 되겠죠?
5. 담주에 시골에 차타고 3시간 정도 갈 일 있는데 가도 될까요?
늙은 임산부가 궁금한 것도 많네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모든 게 다 새로워요.
첫애때는 아무것도 몰라 그냥 막막하고 두려웠는는데
이젠 정말 설레여요.
큰애에게 꼭 예쁜 여동생 만들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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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둘째 가진 것 같아요~~~
앗싸!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1-07-07 10:55:11
IP : 115.13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
'11.7.7 10:57 AM (1.110.xxx.137)드려요
그런데 성별생각마세요
여아바라면 남아인경우 태아가 섭섭해한대요
반대경우도2. 수진엄마
'11.7.7 11:03 AM (125.187.xxx.11)축하드려요... 저도 6년만에 딸기 엄마가 되었는데 요즘은 둘째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3. ^^
'11.7.7 12:04 PM (221.165.xxx.228)축하드려요^^ 전 6년 터울인데.
근데 꼭 예쁜 여동생! 이건 좀 위험? 해요 ㅋ
여동생이든 남동생이든 다 이쁘더라구요.
저도 큰 애가 아들이라 꼭 딸을 원했는데
낳아보니 아들 또 키워도 예뻐요. 둘째라서 좀 다른면도 있구요. 더 귀엽고 애교도 있고.
뱃속에 있을 때 딸이 아니라서 서운해했던 것이 미안했어요.
넘 예뻐서 열 딸 안 부러워요.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옛말에 비유하여 ㅋ)4. .
'11.7.7 2:41 PM (182.210.xxx.14)흐린두줄도 생리예정일에 보신거면 임신맞아요~ 축하드려요
병원은 아직 애기집 안보이니 2주후쯤 가시면 아기집 확인하실수 있을듯.
엽산!!!임신 전에 안드셨으면 지금부터라도 꼭 드세요~ 키위도 많이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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