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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기구 못타는 남편...
정말 재미없어요..
아이들이랑 오랜만에 가면 다들 아빠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하는데
저는 저혼자 애들 데리고 다니네요
남편은.. 책가져가서 독서하십니다 ㅠㅠ
참내..
죽어도 바이킹이나..속도감있는거 .못탄데요
회전목마나 겨우 탈까...
작년 여름이엇나요?
워터파크갔다가 둘째딸이 아빠랑 꼭 미끄럼 타고싶다고해서
아이들도 다 타는거 물론 속도감은 좀 있죠..
그거 탔다가 물속에서 반기절했잖아요...
주변사람들 다 놀래서 거구남편 끌어올리고 난리난리
울 남편 왜그런거죠? 딱히 고소공포증같은건 없는데말이죠..
어디 같이 놀러가기가 싫어요
1. ㅋ
'11.7.7 10:12 AM (175.117.xxx.226)울 신랑과 똑같네요..ㅋㅋㅋ
울 신랑도 독서한답니다..ㅠ.ㅠ2. 휴
'11.7.7 10:13 AM (121.151.xxx.216)제가 딱 님남편같은 사람이네요
저는 이상하게 그런것들이 싫어요
회전목마도 어지럽고 무서워서 안탑니다
그래서 그런곳에 가면 다 애들하고 남편만 타고
저는 사진을 찍어줍니다
이해해주세요
뭐라고 설명할수는없지만 본인도 너무 스트레스이거든요3. ...
'11.7.7 10:13 AM (14.61.xxx.40)놀이기구 못 타는 사람도 가족들 따라 의무감으로 어디 놀러가는거 싫을거예요.
남편분이 그런거 못 타는 이유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가족들과 같이 다녀주니 다행이네요.4. 저두
'11.7.7 10:14 AM (203.248.xxx.229)저두 못타는데.. 이런거 못타면 짜증 받을 일이었군요... ㅠㅠ
심장이 내려앉는 그 기분이 싫어요.. 왜 그런걸 돈주고 타는지.. ^^;
그래도 운전해주고 같이 가고.. 이해해주세요~^^;5. aa
'11.7.7 10:14 AM (58.233.xxx.160)뭐 타기 싫어서 비협조적인것도 아니고 정말 못타시는거네요...
6. 우리는
'11.7.7 10:15 AM (121.134.xxx.181)둘다 그래요 ^^::
아이는 혼자 신나고 어른은 소리지르느라 ~~
노력은 하지만 안되네요7. 남편
'11.7.7 10:17 AM (125.177.xxx.62)도 그래요. 독서는 못하시고 애둘을 제가 다 태우니 미안해서 타고 내려올 때 마다
먹을거나 음료수 사서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자기가 제어하지 못하는 기구가 싫대요. 운전은 고속도로에서 거의 풍경이
안보일 정도로 운전하는데 말이죠.8. 휴
'11.7.7 10:17 AM (121.151.xxx.216)그래도 독서를 한다니 그건 좀
위에 말햇듯이 저도 못타지만
아이들챙기고 같이 타는 남편이 안쓰러워서
그나머지 잡일은 제가 다해요
이젠 애들이 커서 같이가도 애들끼리 타지만
그전에는 제가 뒤처리는 제가 다햇었지요
표끊는것부터시작해서 줄서는것까지 다 제가하고는 좀 쉬라고 앉으라고했네요
가족들끼리 놀려갓으니 한가지 못한다면 나머지에대해서는 할려고 노력해야지요
저는그런마음으로 갑니다
그래서 놀이공원안좋아해요 ㅠㅠ9. 힉
'11.7.7 10:17 AM (121.134.xxx.86)그래도 본인 기절할 거 무릅쓰고 같이 타준 건 칭찬해 주세요.ㅎㅎ
같이 즐길 수 없는 건 안타깝지만
놀이기구 줄도 서줄 수 있고... 나름 좋은 점?도 있을테니
너무 답답해하지 마세요.^^10. 저도요
'11.7.7 10:17 AM (222.234.xxx.203)무서워요 그런거ㅠㅠ
리프트 타는 것도 무서워요.
그나마 회전 목마는 좀 나은데
그것도 마차는 괜찮고 말을 타는 것도 좀 무섭던데요.
놀이공원 가면 꽃 보고 얘기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거니는게 좋지
그런 거 타자고 하는 친구들과는 안 가고싶어요.11. ...
'11.7.7 10:18 AM (221.155.xxx.88)왜 못 타기는요...
사람의 신체컨디션을 일부러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만드는 그 기구들이 싫은거지요.
그 순간의 공포심과 불편함도 싫고요.
그걸 왜 못 타느냐고 묻는 분껜 그걸 도대체 왜 타느냐고 묻고 싶은데요.
그것도 내 돈내고. ^^12. 전
'11.7.7 10:19 AM (115.137.xxx.21)젊었을때 (결혼하기 전, 20대때)는 속도감이 좋아서 놀이기구 완전 좋아했거든요?
바이킹을 타고 맨 끝. 후렌치레볼루션 같은건 눈하나 깜짝 안하고 손들고 완전 꺅~~ 하며 좋아라 했어요. 새벽에 택시를 타고 120키로 이하면 너무 늦다 싶은 생각까지...-.,-
근데, 나이드니, 정말 정말 그런거 못 타요. 너무 무서워요. 이런 내가 나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서 남편분이 놀이기구 못 타는건 이해가 가는데, 놀이공원가서 독서하는 건...쫌...그르네요.13. 원글님
'11.7.7 10:20 AM (122.40.xxx.41)저도 못타요.
부녀 열심히 타고 있을때 전 책 읽고요^^
그거 타면 어지럽고 울렁거려 하루를 망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해해주세요14. ...
'11.7.7 10:21 AM (58.149.xxx.226)20대까지만 해도 정말 놀이기구 하나라도 더 타 보겠다고 줄서고 뛰고 했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정말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기분이 너무 싫어요 특히나 워터파크의
슬라이드는 정말 심장이 멈추는 느낌 정말 정말 싫어요 저는 남편분 충분히 공감됩니다
절대 강요하지마세요 정말 즐겁지가 안아요15. ..
'11.7.7 10:21 AM (175.127.xxx.139)저도 그래요. 저와 아이들은 못타고, 남편과 딸은 잘 타네요.
좀 심하게 움직이는거 타면 속이 다 넘어올것 같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그래서 못탑니다. 못타다보니 이젠 시도도 안하구요.
그냥 이해해 주시고, 줄 서는거나 시키세요16. ,,
'11.7.7 10:27 AM (211.180.xxx.53)우린 반대로 제가 못타요. 그래서 신랑과 놀이동산 가본적이 없는...
아들이 자라면서 남편은 은근 기대하고 있어요. 둘이서 신나게 탈 생각에...
전 고소공포증...ㅠㅠ17. 저도
'11.7.7 10:30 AM (211.211.xxx.30)처녀적엔 바이킹을 연달아서 몇번이나 타고 그랬는데..
아이낳고 나니 도저히 어지러워서 회전목마 외에는 거의 못타요.ㅠ.ㅠ
쳐다만 봐도 현기증이.......
다행이 남편이 잘타서 그나마 다행이네요.18. ..
'11.7.7 10:30 AM (59.4.xxx.6)그냥 남편이 싫어하는것이구나하고 인정해버리세요.그럼 그문제로 속상할것도 싸울일도 없지요
거기에서 술마시고 담배피우는것보다 훨씬 좋지않나요?19. ㄴㄴㄴ
'11.7.7 10:36 AM (121.130.xxx.249)저도 무서워요. 안전벨트를 못믿겠어요
20. 못타는 심정
'11.7.7 10:39 AM (222.110.xxx.4)고소공포증 워낙 심하구요.
겁많고 그 내장이 뒤따라 내려오는 느낌이 너무 싫어요.
남들은 짜릿하다는데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그리고 님도 짜증나겠지만 못타는 사람이 젤 짜증나요..흑21. 울
'11.7.7 10:39 AM (211.40.xxx.228)남편도 한번 잘못타서 심하게 멀미한이후론 안타요
제가 그나마 바이킹같은건 타줘요.
이제 중딩되니 풀어놓으면 알아서 타고와서 좋네요22. ...
'11.7.7 10:43 AM (1.227.xxx.155)놀이기구는 왜 안 만드는 거예요?
롯데월드에서 남편이랑 타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위험한 기구 타는 거 정말 재미없어요. 아궁.23. 남자가저러는건좀..
'11.7.7 10:43 AM (115.143.xxx.59)ㅋㅋ저도 못타고 싫어해요..
근데..남편이 저러면 짜증나지 싶어요,
남자가 뭔....우리남편은 진짜 놀러가면 애데리고 완전 신나게 놀아주는데..
그런데가서 책이라니...
아는집 의사아빠도 그래서 그 엄마 매번 혼자 애랑 논다고 불만...24. ㅋㅋㅋ
'11.7.7 10:46 AM (124.49.xxx.6)저희 남편도 그래요. 아이들이랑 놀이공원 가도 겨우 회전목마 타는 정도.
그것도 두바퀴째 돌면 아주 그냥 힘겨워합니다. 6살된 아이 안고 나 좀 내려줘~를 외쳐요.
중학교 때 롯데월드 있는 다람쥐통 탔다가 우엑~ 했다더군요.
그런 거 못 타는 사람이 있나봐요. ㅎㅎㅎ25. ㅠㅠ
'11.7.7 10:46 AM (59.5.xxx.195)원글님,,죄송해요,,
저도 놀이기구 못타요,, 울 남편 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울 남편이 놀이기구 못탄다고 구박해요. 재미없다고,,,ㅠㅠ26. 유지니맘
'11.7.7 10:55 AM (112.150.xxx.18)원글님 죄송해요 ㅠㅠ 저도 ..
저도 못탑니다 .
쏴~아 하고 내려오는 그 기분이 너무 싫고 .
젊을때 친구들과 선배들과 놀러가면 전 늘 줄을 섰지요 ㅠ
얼마나 못탔냐면 ,.........
과외로 엄청 돈 벌던 참 돈 많은 선배가 뭐 하나 타면 ....... 몇십만원 ㅠ 준다고 했는데
그래도 못탔어요 ..
그때 째려보던 친구들이란 ......
지금은 십만원주면 탈수 있을텐데 ㅎㅎㅎㅎ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
그래도 전 놀러가는건 좋아해요27. 저도 못타요
'11.7.7 11:04 AM (141.223.xxx.32)애들하고 남편한테 미안하긴하지만 저도 못타요. 미안해서 타고 나면 힘들고 정말 재미없어요. 그래서 저도 책가지고 갑니다.
한번은 나무로 된 삐걱거리는 롤러코스터 꼭 타야한다고 온 가족이 강요하길래 탔다가 나중에 내리니 목이랑(너무 소리 질러서..ㅜㅠ) 어깨랑(손잡이를 너무 꽉 잡고 있어서) 어찌나 아프던지.. .. 저 정말 타기 싫어요.....
애들이 쑥쑥 자라는 것이 한편으론 아쉽지만 같이 놀이 공원 가자고 안하는 나이가 된 건 좋아요.28. ..
'11.7.7 11:06 AM (111.118.xxx.228)저도 못타요..그건 정말 어쩔수없어요..고칠수가 없는거..
넘 뭐라하지마세요.....정말 딱 죽을것같아서 못타요29. -
'11.7.7 11:14 AM (203.232.xxx.3)정점을 바라보고 올라가는 도중에 뛰어내리고 싶었던 저..
어린이들도 즐겁게 타는 후룸라이드였어요..ㅜㅜ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정말. 다신 안 타요.30. 저도못타요
'11.7.7 11:26 AM (175.205.xxx.170)이게 그냥 무서워서 못타는게 아니구요,
지병 수준이라고 봐요.
굉장히 어지러움을 느끼거든요. 그런 거 한번 타고 나면 땅에 내려와도 평형을 잡지를 못해요.
이거 한번 어지러움을 느끼면
계속 토하고 자세를 못잡고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이 누워있어야 해요.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저도 놀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거예요31. 저희..
'11.7.7 11:28 AM (14.47.xxx.160)남편이랑 같네요..
저랑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요..
바이킹도 죽어도 못탄다는 남편..
이해는 하지만 가끔은 짜증 납니다..32. jk
'11.7.7 12:01 PM (115.138.xxx.67)아니 그 좋은걸 못타다니....
제가 다 안타까움....33. ...
'11.7.7 12:58 PM (61.252.xxx.16)우리집은 저만 혼자 신납니다. 딸과 남편은 밑에서 손흔들고 있구요. ㅋㅋ
그러나 이것도 참 옛날 일이네요. 가족끼리 놀이공원 가본지가 10년된거 같아요. ㅠㅠ34. 저는
'11.7.7 2:10 PM (116.38.xxx.42)멀미가 심한편이라서 ..높은곳이나 속도가 무섭지는 않은데
위에 어느분글처럼 내장이,심장이 뚝 떨어져 뒤따라 오는 느낌과 멀미가 나서 탈 수가 없어요.
멀미 심한 사람을 뭐라 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35. ..
'11.7.7 3:26 PM (119.202.xxx.82)저희 남편 말로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싫대요. ㅠ
첨엔 단순히 고소공포증이나 겁이 많아서 그런건가 했는데 본인이 운전할 땐
스릴 있는 상황도 즐기거든요.
전 예전에 정말 좋아했는데 이런 남편이랑 십년 넘게 같이 했더니 이제 저도
무서워서 못 타요. ㅠㅠ36. 놀이공원...
'11.7.8 3:32 AM (110.10.xxx.164)저도 못타요ㅜㅜ
제가 젤 무서워하는게, 자이로드롭 같이 뚝! 떨어지는거랑, 물놀이 수영장 가면 다 있는
급경사 미끄럼틀 있죠?? ㅠㅠㅠ 그거... 정말 공포스럽습니다...ㅠㅠ
정말 무서워서 못 타겠어요..조금 이해해주세요..
다행히 남편이 이해해주는 편이라,저 타박않고, 혼자 마구 즐기더군요;;
전 파도풀도 무서워서 못타고 파라솔 밑에서 구경하거든요;;
혼자 있는 시간에 책읽거나 인터넷하구요..;;
사실 어쩔땐 같이 따라나가는것조차 귀찮을때가 있어요.
그냥 편안한 곳에서 쉬고싶은데...
워낙 남편이 활동적이니...ㅠㅠ 따라는 가는데, 가서 함께하진 못해요...
하여튼..이해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