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변훈련 성공인줄 알았는데..ㅠㅠ 다시 기저귀 채워야 할까요..?

둥이맘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1-07-06 21:40:57
곧 만 28개월에 접어드는 아들둥이 엄마입니다.

아기들의 의사소통 정도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또래에 비해 말이나 이해수준이 빠른편이지요.
2주전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녀석은 기저귀 벗겨놓은지 2-3시간 지나서 바로 소변성공에 대변까지..
물론 주기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그런건 있었습니다.

첫째녀석은 일주일가량 실수한번 없이 대소변을 변기에 잘 누었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 부터(타이밍상) 첫째놈이
배변을 변기에 전혀 하지않아요.  오늘로 만 3일째인데, 하루 10여차례 이상보는 소변을 마루바닥이며 소파에 하고 대변도 그냥 해버려요.  표정을 보면 몰라서 그런건 아니고 씨익 웃는데(약간 민망한듯한) 정말 그 속을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팬티를 입혀놓으면 벗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실수를 할때가 있어서 아예 옷을 안입히는데 이제는 아예 오줌은 지 몸에 안묻히게 기술적으로(?) 누고 다닙니다.
반면, 둘째녀석은 실수 거의 없이 너무나 잘하고 있고 전 변기에 누는 때마다 박수치고 칭찬을 해주는데 첫째녀석은 그걸 보면서도 별로 잘하려는 의지도 없어보이고 이젠 그냥 누는 변이 더 편한 듯 보여요.


다시 기저귀를 채워야 할까요..아니면 꾹 참고 더 마루바닥 닦아가며 기다려야 할까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IP : 222.98.xxx.2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지에패륜
    '11.7.6 9:48 PM (121.130.xxx.57)

    와~ 엄마나 아들들이나 너무 잘하는데요?
    글만 읽어도 귀여워서 미소가 씩~^__^
    우리 아들은 말도 <엄마>라는 단어와 <네>라는 단어,
    딱 두가지밖에 못하는 상황에서도 18개월에 배변, 완벽히 가렸어요.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지세요..
    울 아들은 그 후, 다섯살이 되어야 겨우 말을 했답니다..;;;;;;;;
    원글님 조금만 참으세요~좋은 날이 올거예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배변훈련이 정말 쉽대요.
    고추만 보면 알 수 있으니....;;;;;;
    고추를 자알....보시고 순간을 캐치하시고, 그때를 놓치지 않으시는 센스를,
    몇번 발휘하시다보면, 좋은 날 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98 공포영화 "샤이닝" 본 분 계신가요? 무서워요? 13 공포영화 2011/07/06 1,444
665097 문**씨 블로그 주소가 왜 이렇게 나오죠? 15 ... 2011/07/06 3,296
665096 딸이름 좀 봐주세요... 5 아기이름 2011/07/06 412
665095 재산통계로봤을때 20억 보유하면 우리나라 상위 1프로랍니다. 9 쿠웅 2011/07/06 1,853
665094 양파즙 복용 해 보신분. 12 양파즙 2011/07/06 1,532
665093 예전에 한때 카드상담사들이 돈 엄청 벌었다더니,,그다음은 블로그,,다음은 뭐가 올까요? . 2011/07/06 470
665092 EBS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2 고1엄마도... 2011/07/06 298
665091 우리집이 이층이고 문열어놓고 82하고있는데 8 내귀에도청장.. 2011/07/06 2,510
665090 동계올림픽 오케바리제이.. 2011/07/06 215
665089 글 많이 길지만.. 넋두리 좀 풀고 갑니다 언니들... 14 언니들아.... 2011/07/06 2,663
665088 2009년 쌀 괜찮으려나요 2 2011/07/06 312
665087 라도리스 중계점 가보신 분.. 3 어떤가요.... 2011/07/06 249
665086 10년 넘은 아파트는 보일러 교체해야되나요? 4 보일러 2011/07/06 576
665085 길냥이도 아닌.. 남의집 강아지 밥챙겨다주고있어요. 20 착한남편 2011/07/06 1,021
665084 엄마가 되면...정말 세상 모든 애기들은 다 이뻐보이나요? 30 아기싫어 2011/07/06 1,685
665083 같이사는 시동생때문에 방금 시어머니한테 한소리듣고 집나왔어요 80 화병 2011/07/06 13,611
665082 들으면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노래 추천받아요 7 추천 2011/07/06 497
665081 해병대 병영생활 꿈돌순돌 2011/07/06 272
665080 이탈리아 가려고 하는데요.. 5 . 2011/07/06 616
665079 길에서 수박을 샀는데 3 수박이 2011/07/06 1,044
665078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천하의 불효라고 생각하시는 엄마, 어쩌나요. 9 졸지에패륜 2011/07/06 1,335
665077 배변훈련 성공인줄 알았는데..ㅠㅠ 다시 기저귀 채워야 할까요..? 1 둥이맘 2011/07/06 389
665076 야채스프를 일 주일 정도 차에 방치해두었어요.^^; 5 괜찮을까요?.. 2011/07/06 598
665075 뱅어포요리 2 쿠쿠 2011/07/06 534
665074 김연아 프레젠테이션 완전 짱이네요... 83 평창 2011/07/06 19,977
665073 보고 있나, GD? 패션 종결자 형도니 2 깍뚜기 2011/07/06 836
665072 스포티지r 남편이 사고싶어 난리네요. 5 차고민 2011/07/06 710
665071 정말 군대내에 성매매 계가 있나요? 기사보고 충격먹었어요 7 2011/07/06 2,469
665070 기수열외 후임병 딱까리(심부름)까지 시키는군요 12 진짜 미쳤군.. 2011/07/06 1,582
665069 프라다 미국에서 사는게 싼가요? 미국가요 2011/07/06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