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성공인줄 알았는데..ㅠㅠ 다시 기저귀 채워야 할까요..?
작성일 : 2011-07-06 21:40:57
1073922
곧 만 28개월에 접어드는 아들둥이 엄마입니다.
아기들의 의사소통 정도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또래에 비해 말이나 이해수준이 빠른편이지요.
2주전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녀석은 기저귀 벗겨놓은지 2-3시간 지나서 바로 소변성공에 대변까지..
물론 주기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그런건 있었습니다.
첫째녀석은 일주일가량 실수한번 없이 대소변을 변기에 잘 누었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 부터(타이밍상) 첫째놈이
배변을 변기에 전혀 하지않아요. 오늘로 만 3일째인데, 하루 10여차례 이상보는 소변을 마루바닥이며 소파에 하고 대변도 그냥 해버려요. 표정을 보면 몰라서 그런건 아니고 씨익 웃는데(약간 민망한듯한) 정말 그 속을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팬티를 입혀놓으면 벗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실수를 할때가 있어서 아예 옷을 안입히는데 이제는 아예 오줌은 지 몸에 안묻히게 기술적으로(?) 누고 다닙니다.
반면, 둘째녀석은 실수 거의 없이 너무나 잘하고 있고 전 변기에 누는 때마다 박수치고 칭찬을 해주는데 첫째녀석은 그걸 보면서도 별로 잘하려는 의지도 없어보이고 이젠 그냥 누는 변이 더 편한 듯 보여요.
다시 기저귀를 채워야 할까요..아니면 꾹 참고 더 마루바닥 닦아가며 기다려야 할까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IP : 222.98.xxx.2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졸지에패륜
'11.7.6 9:48 PM
(121.130.xxx.57)
와~ 엄마나 아들들이나 너무 잘하는데요?
글만 읽어도 귀여워서 미소가 씩~^__^
우리 아들은 말도 <엄마>라는 단어와 <네>라는 단어,
딱 두가지밖에 못하는 상황에서도 18개월에 배변, 완벽히 가렸어요.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지세요..
울 아들은 그 후, 다섯살이 되어야 겨우 말을 했답니다..;;;;;;;;
원글님 조금만 참으세요~좋은 날이 올거예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배변훈련이 정말 쉽대요.
고추만 보면 알 수 있으니....;;;;;;
고추를 자알....보시고 순간을 캐치하시고, 그때를 놓치지 않으시는 센스를,
몇번 발휘하시다보면, 좋은 날 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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