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동구매의 추억

공동구매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1-07-06 15:04:06
요즘 공동구매..즉 공구로 떠들썩한걸 보면서
옛날(?) 82에서 했던 원시적인(?) 공구가 떠올라서요

몇년전 엔지**님이 키톡에 글쓰시며 칼에 대해 언급을 하셨어요
제주도에서 사신 칼이지만 외국제품보다 훨씬 좋다 하시며..잠깐 언급을 하셨죠

그때 눈썰미 좋으신 어느 회원분이 제주어디 제품인지 알아내셔서
일명 공동구매를 추진하셨어요
저도 그때 마침 칼을 새로 사야할때라서 얼른 주문했고
중간에 한분이 나서서 수고를 해주셨어요

그땐 지금같은 그런 공동구매가 아니라 그야말로 박스비 택비비만 받고도 미안해 하시며
수고해주셨죠

늘 칼을 쓰며 그때 그분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요
칼은 정말 남편이 한번씩 갈아주며 쓰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외국제품은 안써봐서 비고가 어렵지만..
가격도 정말 저렴했던거 같고..

어쨌든 82 초창기 장타도 없었고 진짜 벼룩으로 슬로우쿠커 사놓으시고
식구가 적은데 너무 큰걸 샀다가 해서 식구 많은 제가 벼룩으로 사고
하여간 그시절엔 다들 순수하셨어요..

그때 자유게시판에 글쓰시던 마농님도 그립고..
여기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옛추억을 주절대봅니다..
IP : 119.206.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6 3:09 PM (125.152.xxx.95)

    그 칼 공구 생각나네요....저는 필요없어 안 샀지만....ㅎㅎㅎ

    진정한 공구는 그런 게 아니겠어요....

  • 2. .
    '11.7.6 3:11 PM (125.152.xxx.95)

    진정한 공구....오해할 듯 싶어서..

    초창기 공구의 목적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끼리 뭉쳐서 사는 거였는데....

    요즘 블러그에서 하는 공구는 참 퇴색된 듯 해서요~

  • 3. .
    '11.7.6 3:11 PM (116.37.xxx.204)

    그뿐인가요?
    하나씨가 했던가 베보자기도 공구했었지요.
    솔직히 몇 천원짜리 베보자기 시장가서 받아다 포장해서 부쳐주었던...
    그 베보자기 아직 있답니다.

  • 4. .
    '11.7.6 3:15 PM (222.120.xxx.63)

    네이버에도 영리 목적의 공구 말고, 그런 식의 영리 안남는 공구만 허용되는 까페 있어요.
    참 감사하지요. 자기 시간 들여서 그런 수고 해주시고

  • 5. 저도
    '11.7.6 3:24 PM (222.107.xxx.181)

    하나씨 베보자기 생각났어요.
    그런게 진짜 공구인데
    베*로즈 정기적으로 씹힐 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갔었는데
    결국 사단이 났네요

  • 6. ..
    '11.7.6 3:47 PM (121.144.xxx.189)

    구스이불파는 그레이* 도 문제있나요?

  • 7. 저도
    '11.7.6 3:52 PM (118.34.xxx.165)

    하나씨 생각났어요.
    예전에 하나씨가 블로그에 남겼던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많은 기업체에서 협찬이나 광고쪽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사람의 욕심에 의해서 변할수 밖에 없는 진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것같아요.
    솜씨도 좋고 눈썰미도 있고 마음도 예쁜 사람인데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래요.

  • 8. w저
    '11.7.6 4:47 PM (114.206.xxx.212)

    그칼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제주도 사시는 어느님 이름이 가물 헷갈려서 ..
    감사해요

  • 9. 소박한 칼
    '11.7.6 7:02 PM (118.36.xxx.183)

    저도 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칼자루가 망가졌는데
    우찌 고쳐야 할지...

  • 10. 저도
    '11.7.6 10:52 PM (115.41.xxx.221)

    베보자기 잘 쓰고 있답니다. 짱짱하니 몇년 되도 좋습니다.

  • 11. ..
    '11.7.6 11:45 PM (115.140.xxx.18)

    마농님 보고싶네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38 원전.원전에 커버 설치한다는 뉴스를 보고.. 3 .. 2011/06/15 596
659037 (소재지 모르는)팔아버린 상가.... 추적가능할까요 ?? 4 상속문제 도.. 2011/06/15 483
659036 나가수 노래 때문에 행복합니다. 4 해외교포녀 2011/06/15 487
659035 토요일 이제 학교 안간다 8 주말여행 2011/06/15 880
659034 맛있는 간장 추천 부탁드려요 6 간장 2011/06/15 684
659033 모든 기름 대용으로 들기름을 쓴다는데... 12 들기름 2011/06/15 1,145
659032 지마켓 기아차 세이브 점수 잘 모으고 계신가요? 카즈 2011/06/15 304
659031 회계 비전공자 4 취업희망 2011/06/15 382
659030 좁은 공간에 혼자 쓸 수 있는 책상.. 제 자리 가지고 싶어요 12 내자리 2011/06/15 844
659029 초중고 주 5일제 하잖아요... 직장맘 어떻게해요?? 11 나란 2011/06/15 1,764
659028 신혼집 집들이에 가는데 7 센스없는선물.. 2011/06/15 796
659027 초5 남아 영어듣기를 하는데요 1 복사본cd 2011/06/15 249
659026 방사능이요 서쪽이 조금이라도 안전할까요? 11 수도권서쪽?.. 2011/06/15 1,134
659025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는 어떻게 만드나요? 8 매실 2011/06/15 979
659024 세제 어떤거 쓰세요? 친환경이나 항균세제 추천 좀 해주세요. 2 아기 2011/06/15 266
659023 오늘이 6.15군요. 5 아로와나맨 2011/06/15 432
659022 아이허브에서 프로폴리스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염증싫어 2011/06/15 713
659021 투애니원, 윌아이엠 곡은?? 1 궁금 2011/06/15 215
659020 ‘고기 없는 쌈밥’ 으로 비난 받았던 어린이집 이번엔 ‘달팽이 밥·거미 국’ 급식 물의 2 세우실 2011/06/15 763
659019 일본 온천여행 경품으로 당첨되시면 가실건가요? 17 ,, 2011/06/15 1,175
659018 편하게 말하는거 이런거 너무 어려워요. 2 그냥 2011/06/15 458
659017 최고의 사랑 하는 날만 기다려요~드뎌 오늘이네요^^ 6 너무 좋아~.. 2011/06/15 681
659016 고리 원자력발전소 위험.. 부산발 소식이에요. 36 마음 2011/06/15 2,000
659015 전세사는데 주인이 바뀌었는데 복비 지불해야 되나요? 6 잘 아시는 .. 2011/06/15 753
659014 동안미녀 설마... 4 -_- 2011/06/15 2,000
659013 매실 담았던 항아리 안씻고 또 담아도 되나요? 6 .. 2011/06/15 1,064
659012 국토부 17명,,, 4대강업체서 질펀한 향응,,, 3 베리떼 2011/06/15 228
659011 한* 샘키즈 대신 그냥 플라스틱 수납장도 괜찮을까요? 1 초보맘 2011/06/15 294
659010 재테크 사이트나 카페 소개 좀 해주세요 ~ 2 dfdf 2011/06/15 356
659009 식당에서 고기 먹을 때 나오는 양파장아찌 같은거요...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8 양파 2011/06/15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