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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의 추억
옛날(?) 82에서 했던 원시적인(?) 공구가 떠올라서요
몇년전 엔지**님이 키톡에 글쓰시며 칼에 대해 언급을 하셨어요
제주도에서 사신 칼이지만 외국제품보다 훨씬 좋다 하시며..잠깐 언급을 하셨죠
그때 눈썰미 좋으신 어느 회원분이 제주어디 제품인지 알아내셔서
일명 공동구매를 추진하셨어요
저도 그때 마침 칼을 새로 사야할때라서 얼른 주문했고
중간에 한분이 나서서 수고를 해주셨어요
그땐 지금같은 그런 공동구매가 아니라 그야말로 박스비 택비비만 받고도 미안해 하시며
수고해주셨죠
늘 칼을 쓰며 그때 그분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요
칼은 정말 남편이 한번씩 갈아주며 쓰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외국제품은 안써봐서 비고가 어렵지만..
가격도 정말 저렴했던거 같고..
어쨌든 82 초창기 장타도 없었고 진짜 벼룩으로 슬로우쿠커 사놓으시고
식구가 적은데 너무 큰걸 샀다가 해서 식구 많은 제가 벼룩으로 사고
하여간 그시절엔 다들 순수하셨어요..
그때 자유게시판에 글쓰시던 마농님도 그립고..
여기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옛추억을 주절대봅니다..
1. .
'11.7.6 3:09 PM (125.152.xxx.95)그 칼 공구 생각나네요....저는 필요없어 안 샀지만....ㅎㅎㅎ
진정한 공구는 그런 게 아니겠어요....2. .
'11.7.6 3:11 PM (125.152.xxx.95)진정한 공구....오해할 듯 싶어서..
초창기 공구의 목적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끼리 뭉쳐서 사는 거였는데....
요즘 블러그에서 하는 공구는 참 퇴색된 듯 해서요~3. .
'11.7.6 3:11 PM (116.37.xxx.204)그뿐인가요?
하나씨가 했던가 베보자기도 공구했었지요.
솔직히 몇 천원짜리 베보자기 시장가서 받아다 포장해서 부쳐주었던...
그 베보자기 아직 있답니다.4. .
'11.7.6 3:15 PM (222.120.xxx.63)네이버에도 영리 목적의 공구 말고, 그런 식의 영리 안남는 공구만 허용되는 까페 있어요.
참 감사하지요. 자기 시간 들여서 그런 수고 해주시고5. 저도
'11.7.6 3:24 PM (222.107.xxx.181)하나씨 베보자기 생각났어요.
그런게 진짜 공구인데
베*로즈 정기적으로 씹힐 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갔었는데
결국 사단이 났네요6. ..
'11.7.6 3:47 PM (121.144.xxx.189)구스이불파는 그레이* 도 문제있나요?
7. 저도
'11.7.6 3:52 PM (118.34.xxx.165)하나씨 생각났어요.
예전에 하나씨가 블로그에 남겼던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많은 기업체에서 협찬이나 광고쪽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사람의 욕심에 의해서 변할수 밖에 없는 진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것같아요.
솜씨도 좋고 눈썰미도 있고 마음도 예쁜 사람인데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래요.8. w저
'11.7.6 4:47 PM (114.206.xxx.212)그칼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제주도 사시는 어느님 이름이 가물 헷갈려서 ..
감사해요9. 소박한 칼
'11.7.6 7:02 PM (118.36.xxx.183)저도 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칼자루가 망가졌는데
우찌 고쳐야 할지...10. 저도
'11.7.6 10:52 PM (115.41.xxx.221)베보자기 잘 쓰고 있답니다. 짱짱하니 몇년 되도 좋습니다.
11. ..
'11.7.6 11:45 PM (115.140.xxx.18)마농님 보고싶네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