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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승승장구에 나온 김정태씨 보면서

조회수 : 12,012
작성일 : 2011-07-06 12:11:20
요즘 정말 관심받고 있는 배우잖아요.
사실 그전부터 악역 연기를 너무 잘해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조금씩 알려지나 싶더니 1박 2일 후 아주 인기급상승 하고 있죠.ㅎㅎ


정말 시대가 많이 변한거 같긴 해요.
예전엔 연기 못해도 얼굴이쁘고 잘생기면 무조건 좋아하고
별별 상 다 받는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숨겨진, 혹은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람들이
연기 맛깔나게 하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인기가 생기는 현상.

앞으론 정말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자주 나오고
상도 잘 받았으면 좋겠어요.
또 출연료도 그렇구요.


여튼  전 김정태씨 보면서  애정결핍이 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님 형제 사이에서 생활했지만
가정형편의 문제였든 방황의 문제였든..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외면이 되면 불안하고 그래서 관심받기 위해서 시선을 끌려고 하고
또 겉으로 애교있고 살갑게 표현 못해도
툭툭 던지는 행동에서 그 진심이 담겨있고
그걸 알아주길 원하고.



그나저나 김정태씨는 정말 분위기부터 얼굴 연기까지 악역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게 좀 연기 변신에 힘들겠다 싶어요.
IP : 112.168.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6 12:14 PM (59.17.xxx.69)

    이 사람 혹시 예전 금요드라마 김지영. 박상민씨 나온거에서
    김지영 도와주는 절친친구로 나온 사람인가요? 거기선 착한역이였는데..
    제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 2. ..
    '11.7.6 12:17 PM (222.237.xxx.217)

    전 악역같이 안생긴 것 같아요.
    오히려 그래서 악역맡으면 더 악랄해 보이는 듯...
    선한 배역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 3. -
    '11.7.6 12:18 PM (118.34.xxx.184)

    저도 첨에 박상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김탁구 재방할때 박상면 나오는거 보니까 천지차이 ㅋㅋㅋ

  • 4.
    '11.7.6 12:19 PM (121.151.xxx.216)

    저는 웬지 불안하게 보여서 집중이 되지않더군요
    사람이 편한느낌은 아니였어요
    1박에서는 그저 재미있다는 생각이엿는데 어제는 뭔가 그를 흔드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집중하지못하게 하더군요

  • 5. ...
    '11.7.6 12:31 PM (221.139.xxx.248)

    오늘 케이블에...
    장가가서 대박난 스타 몇위에 김정태씨있던데요...

    그냥 뭐 스토리 쫙 나오긴 하는데..
    부인이 고등 선후배였는데 지금은 부인이 부경대 건축학과인가에서 교수 한다고...
    서로 알고지낸지만 22년째라고 하드라구요...
    중간 중간에 김정태씨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힘들때도 그때 부인이 열심히 간호했고..
    집안에 안 좋은 일있을 때 마다 부인이 엄청 많이 도와주고 그랬다면서..
    힘들때 같이 한 사이라고..결혼전 부터...

    그리곤 결혼하고 나서 부터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등등..이렇게요...

  • 6.
    '11.7.6 12:35 PM (118.46.xxx.133)

    생긴거만 보면 귀엽게 생겼어요.
    그냥 보면 악역 느낌이 나지는 않아요.
    근데 박상면은 못생겼고 김정태는 잘생기지 않았나요.ㅋㅋㅋ
    전혀 닮았다는 느낌 못받았는데

  • 7. --
    '11.7.6 12:41 PM (61.102.xxx.120)

    님이 말씀하신 그느낌 알것같아요
    저를 보는것 같았어요 ㅠㅠ
    관심받고 싶은데 무심한 듯 행동하는...
    그래서 사실 어제 좀 불안하게 보긴했어요
    그런느낌때문에 뒷말좀 듣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들 그냥 반응이 좋네요..
    다행스럽게~
    마냥 사람좋기보다는 감추고있는 감정이 많아보이긴하는데
    그게 배우생활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죠...
    조연들 외면받았던 사람들이 관심받고 뜨는 요즘 현상 좋아요~

  • 8. 원글
    '11.7.6 12:45 PM (112.168.xxx.63)

    김정태씨 재밌고 예능감이 있지만
    어제 예능에서 손님으로 초대되어서 저런 시간 만드는 자리는 처음 아닌가요?
    많이 어색하고 어려워 하는 거 같더라구요.
    또 김정태씨가 재미있는 말을 툭툭 던지긴 해도
    저런 예능에서 계속 재밌는 말을 주구장창 쏟아내거나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제는 그래서 좀 불안불안한 느낌이 있었던 거 같아요.

  • 9. 내사랑
    '11.7.6 12:46 PM (203.254.xxx.192)

    못난이에서 김지영 도와주는 친구는 너는 내운명에서 여주삼촌이었어요

  • 10. ㅡㅡ
    '11.7.6 12:56 PM (121.182.xxx.175)

    저는 싸인에서 처음 봤는데,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진짜 입이 벌어졌었어요.

  • 11. ..
    '11.7.6 12:57 PM (112.152.xxx.122)

    못생긴얼굴은아니고 키도 크고 멋져보이던데.. 연기도 진짜 잘하고....
    어제는 예능프로 자주 안나와봤으니 자기도 떨리는것같아서 더 순진해뵈서 보기좋던데...
    여튼 리플리에서도 김정태가 김승우랑더불어 연기젤 잘하는것같아요

  • 12. 원글
    '11.7.6 1:23 PM (112.168.xxx.63)

    요즘 리플리에서 넘 웃기지 않아요?
    어제는 너무 감성적인 모습들.ㅋㅋㅋㅋ
    간간히 내뱉는 대사가 정말.ㅋㅋㅋㅋ

  • 13. 저는
    '11.7.6 1:28 PM (14.42.xxx.200)

    어제 승승장구 보면서 사연이 너무 절절해서 무슨 아침방송 보는것 같았어요 ㅎㅎ
    그런데 기사보니 반응 좋더라구요 다행이에요

  • 14. 젊어서
    '11.7.6 1:35 PM (220.86.xxx.75)

    안떠서 그렇지 키 크고 인물은 남자답고 좋은 편이지요.

  • 15. 방가방가
    '11.7.6 1:44 PM (125.128.xxx.26)

    저는 영화 "방가방가"로 처음 접해서인지...
    악역이미지보단 능청스럽게 재밌는 표정으로 연기 잘하는 처음보는 배우구나...했는데
    잘생기기까지 해서 깜놀~~~

  • 16. 예능은
    '11.7.6 2:51 PM (14.52.xxx.162)

    사람을 소비시키는 뭔가가 있지요,,
    결국 지속적으로 예능에 노출되서 꾸준한 소비가 될 거리가 없으면 적당히 감출줄도 알아야 합니다
    김수로도 초반의 폭발적 반응에 비해 요즘은 예능 나와도 기본도 못해요,,
    이분도 이제 중심잡고 농담으로라도 대세 운운하지 마시고,,연기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외모가 상당히 조건이 좋아서 멜로주인공도 가능하거든요

  • 17. ..
    '11.7.6 9:07 PM (218.235.xxx.53)

    그분은 악역이면 악역 선한 역이면 선한 역 모두 어울리는 것 같아요.

  • 18. 간경화
    '11.7.7 1:48 AM (125.131.xxx.138)

    그리 쉽게 낫는 병이 아니잖아요.
    3번이나 재발했다는 걸로 봐서
    완치된 게 아니라 피곤하고 무리하면 계속 올라오는 거 같은데
    돈도 좋지만 건강 상하지 않도록 활동했으면 싶네요.

  • 19.
    '11.7.7 2:36 AM (58.145.xxx.124)

    저도 간경화 얘기할때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그거 더이상 발전 안되게하는게 최선아닌가요?
    3번이나 재발됬다는 얘기들으니 걱정되던데...
    어머니도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니 유전적인 영향이있었나봐요.
    암튼 건강조심했으면...

  • 20. ..
    '11.7.7 2:48 AM (174.98.xxx.236)

    닥터깽에서 양동근 잡으러 다니던 약간 어리버리 경상도 조폭역도 진짜 재미있었는데...

  • 21. rr
    '11.7.7 3:11 AM (122.34.xxx.15)

    예전에 김태원씨도 사립학교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제대로 안차려입고 다녀서 때리고 그랬다더니... 김정태씨도 가세 기울어서 부모님이 육성회장 안하고 그러니 선생님이 대놓고 무시하고 막대했단 얘기 너무 화나더라구요. 어릴 때 그런 경험이 있으면 굉장한 상처인데.. ㅠ

  • 22. 승승장구하시길
    '11.7.7 9:39 AM (175.196.xxx.53)

    연기도 잘 하시는 것 같고 유머러스 하시기도 하고..앞으로 잘 되셨음 싶네요 .

  • 23. 릴리랄라
    '11.7.7 10:55 AM (115.143.xxx.59)

    멋지더라구요,차려입으니..연기가 넘 자연스러워...좋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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