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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바비인형^^
우리딸이 인형에도 빠지게 되었네요...
그동안
빅뱅, 수퍼쥬니어에 열광하며
앨범과 포토북, 콘서트에 열광했답니다..
오늘 마트에 가서
둘러보던 중
바비인형에 꽂히더니
온갖 애교와 애원으로 조르더라구요..
하나라는 약속을 받고 신나하던것도 순간,,,
어느것을 데려올 지 고민에 빠져서,,,,
기말고사기간인데,,,
지가 사인펜으로 망쳐버린 바비들이 기억나지도 않나봅니다...
결국 하나 얻어 오더니
지 옆에 두고
온갖 사랑을 보내더니 하는 말,,,
엄마 시험 잘 보면 또 사줄거야????
에구
중2인데
다시 인형에 빠지다니,,,, 휴
1. 팔랑엄마
'11.7.5 11:00 PM (59.1.xxx.62)헉,,, 바로 그 컬렉터 바비랍니다...
제가 봐도 이쁘긴 하던데..
너무 비싸요...ㅠ.ㅠ
너무 많고요,,,2. .
'11.7.5 11:03 PM (180.229.xxx.46)헉.... 어떡해 어떡해..
저는 결혼하고 이 바비에 빠져서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는데..
하나 사면 다른게 사고 싶구요.. 세트로 사고 싶구요...
전 옷도 디자이너별로 많이 샀구요.. ㅜㅜ...
저희집 서재 진열장 한칸 바닥부터 천장까지 다 컬렉터 바비네요..
남편이 바비 눈이 무섭대요.. 밤엔...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어서 그런가...3. letsgo
'11.7.5 11:28 PM (220.72.xxx.21)자기 사인펜으로 망쳐버린 바비들 ㅎㅎㅎㅎ 우리딸도 그랬는데 ㅋㅋㅋ그땐 내가 참 속상해가지구 참..ㅋㅋㅋ;;
4. 저는
'11.7.5 11:58 PM (175.112.xxx.122)나이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레고에 꽂혀서리...
지금도 레고 퍼즐 뭐 이런 거 사고 싶어 죽겠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어렸을 때 이런 게 너무 하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상 못해서 그런듯 싶어서
가끔 제 자신한테 선심쓰듯이 비싼 레고 질러요.5. 그렇구나
'11.7.6 12:46 AM (114.205.xxx.236)중학생이 되어도 딸들은 인형에 꽂히는군요.
얼마 전부터 5학년 울 딸이
유치원 때도 안 갖고 놀던 콩순이 인형에 꽂혀서 갑자기 노래를 부르길래
사줬거든요. 속으로 무지 한심해 하면서. ㅎㅎ
받자마자 머리는 완전 BMK레게 머리로 땋아서 엉망을 만들어 놓고
못쓰는 천 잘라 바느질로 옷도 만들어 입히고 난리부르스를 치더라구요.
근데 컬렉터 바비랑 콩순이는 레벨에 좀 차이는 있네요...ㅎㅎ
솔직히 저도 컬렉터 바비에는 눈돌아 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