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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답글 절실합니다 ㅠㅠ

엄마~아프지마세요~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1-07-05 21:25:50
친정엄마가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받으셨어요.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 받으셨는데, 대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하네요... ㅠㅠ
대장내시경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가장 빠른게 8월 5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늦게 해도 괜찮냐고 했더니..
대변검사 양성 반응이라는게 나쁜쪽으로 결과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한달 정도는 괜챃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요 ㅠㅠ
빨리 내시경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마음만 급하네요.

원래 다니시는 병원은 이대목동병원인데, 여기도 7월 말일이나 가능하다고 하고,,
대항병원 본점도 아침검사는 4주, 점심검사는 2~3주 걸린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1. 기다렸다가 강북삼성에서 8월 5일에 한다.
2. 지병이 있으시니(천식, 혈압, 신장) 계속 다니고 있는 이대목동에서 한다.
3. 강서 송도병원(집이랑 가까워요)이나, 대항병원 점심검사로 한다.
    (강서송도나 대항병원 의사선생님 추천도 부탁드려요 ㅠㅠ)

아.. 그리고 대변검사 양성반응이라고 하면 예후가 안좋은 경우가 많을까요??
저희 엄마 고생만 하시고,,,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정말 못난 딸이네요 ㅠㅠ
제발 제발 별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빌어주세요...    
IP : 218.235.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장
    '11.7.5 9:27 PM (121.174.xxx.34)

    내시경 정도면 많이 보편화된 검사인데 꼭 큰병원에서 그리 기다리시면서 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빨리 받을수 있는 중형 병원도 아주 많은데요.. 결과보고 큰 병원 가셔도 늦지 않다 봅니다.

  • 2. 엄마~아프지마세요~
    '11.7.5 9:30 PM (218.235.xxx.37)

    아~ 그럴까요?그럼 강서 송도병원도 괜찮을까요??

  • 3. 송도병원
    '11.7.5 9:42 PM (125.186.xxx.99)

    강서에 있는건 모르겠지만 원래 약수동 송도병원은 대장쪽으로 전문인곳이예요. 대장 쪽은 혹시 나쁜 일이더라도 진행이 아주 느리고 어머님 연세도 있으시니 며칠 차이나는 검사가 별로 문제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대장 내시경 자체가 많이 힘들어요. 근데 만약 검사해서 암이다 하면 수술하고 치료 병원할 병원에서 다시 내시경 또 찍어야될겁니다. 그러니까 아예 처음부터 마음에 둔 병원에서 검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일 없으시길.

  • 4. 저희아빠는
    '11.7.5 9:46 PM (58.120.xxx.208)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병원자체가 크다보니 밀리고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많아서 대항병원에서 검사를 다시했고 수술도 거기서 했어요. 대장암쪽은 전문병원들도 나름 유명하더라구요. 송도병원이나 대항병원쪽에서 빨리 검사할수 있는 곳으로 검사를 받아보신후 결정하세요. 대학병원으로도 연결을 해주더라구요. 저희는 2기였고 임파선전이가 약간 있었는데 대항병원에서 항암제까지 먹고 지금 이상없이 4년차예요. pet ct가 없어서 강남성모병원에서 찍을수 있게 연결해주었구요.

  • 5. 엄마~아프지마세요~
    '11.7.5 9:52 PM (218.235.xxx.37)

    답글 감사드려요.. 대항병원도 좋다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는데, 집에서 멀어서 그것도 망설여 지더라구요.. 정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신랑은 기다렸다가 강북삼성에서 하자고 하고, 동생은 하루라도 빨리 검사할수 있는곳에서 하자고 하고... 58.120님 혹시 어느선생님께 진료받으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6. 58
    '11.7.5 10:06 PM (58.120.xxx.208)

    제가 저녁이라서 선생님 성함은 모르구요. 송도병원이 본점이 낫다고 들었었어요.
    사실 병원이 바뀌면 검사를 다시 해요. 근데 대장내시경이 힘든건 사실이잖아요.
    아무래도 자식들은 맘이 조급해서 하루라도 빨리 검사하는곳을 찾게 되는데,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저희는 대학병원이 아주 좋은 곳은 아니였던지라 그래서 결정을 다시 한거였어요.
    수술후에도 꾸준히 검사하고 다녀야 하니 너무 먼곳은 힘드실거예요. 대변검사의 확률은 너무 불분명하니 저라도 검사를 일단 빨리 할수 있는곳에서 할것 같기도 해요.

  • 7. 병원이
    '11.7.5 10:39 PM (61.101.xxx.120)

    좋아도 너무 멀면 다니시기 힘들어요. 물론 검사결과가 좋으시리라 생각하지만 검사하신 병원에서 수술 안하시고 옮기면 중복되는 검사를 다시 하실 수 있어요.
    수술도 생각하시는, 다니시기 편한 병원도 고려해 보세요.

  • 8. 음..
    '11.7.6 10:04 AM (118.220.xxx.4)

    저희 친정엄마가 7년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이제는 완치하셨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일단 판정은 지방에서 받았는데 수술은 한달 후인가.. 서울 삼성병원(일원동) 에서 스케쥴 새로 잡고 수술했어요. 내시경은 다른데서 받아도 되는데 만일 수술하셔야 하면 기왕이면 의술 유명한 분께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두달 차이로 병변이 확 번지고 그런거 아니니깐요 (그런데 몸 보양한다고 평소보다 과한 보양을 하면 나쁜 세포도 같이 커집니다. 조심하세요)
    대장은 삼성병원의 전호경 교수님이 국내 일인자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친정엄마도 기다렸다가 스케쥴 잡아서 그분께 수술 받았구요. 지금은 5년 지나고 완치로 봐도 무방합니다. 너무 큰 걱정마세요~ 생각한대로 된다구, 주변에서 계속 걱정만 하고 있음 환자도 불안함이 커지구요. 별일 아니라는 듯.. 금방 고칠 수 있다는 듯 하셔야 환자도 힘을 내고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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