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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제거 수술 혹은 산부인과적 수술 받아보신 분들께 질문...

후...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1-07-05 21:19:06
7cm/3cm 근종이 발견되어, MRI로 정밀 검사했습니다.

개복 수술과 엑사블레이트 시술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에서 엑사블레이트 시술에 기울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건 많지만...
물어보기 민망하지만 걱정되는 부분 질문드려요..

먼저 수술 전.. 체모를 제거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방법으로 제거가 되는 건가요..
그리고 수술 시 소변줄을 끼운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방법으로 끼운다는 건지....
머릿 속으로 그려보면 너무 끔찍합니다....
먼저 상상하는 것처럼 그리 끔찍한 과정은 아닌건지...
의사 선생님께도 질문하기 힘들어... 경험자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IP : 115.143.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실이
    '11.7.5 9:23 PM (58.231.xxx.86)

    경험자가 답변주기엔 불안감만 주게되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맡기세요..
    수술 잘되시기를...

  • 2. .
    '11.7.5 9:28 PM (125.183.xxx.77)

    수술실 가기 얼마전에 간호사가 와서 싹 면도해요.. 출산때랑 같더군요.. 그리고 소변줄도 수술하고 마취 깨고나면 끼워져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 3. 후...
    '11.7.5 9:30 PM (115.143.xxx.167)

    엑사블레이트 시술은 마취없이 진행하는 시술이라... 맨정신으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 4. 개복
    '11.7.5 9:38 PM (112.172.xxx.54)

    한다고 임신이 어려운 건 없어요. 제왕절개를 해야하지만요.
    전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는데 mri는 비싸다고 의사샘이 뭐더러 하냐고 하시던데요.
    초음파만 보고 개복으로 근종 수술 했어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줄은 수술끝나고 나니 끼워져 있어서...
    개복하면 첫날은 못 움직이거든요.
    전 님보다 사이즈는 훨씬 더 컸구요. 다른 분들은 복강경으로 많이 하시던데요.
    물론 회복은 느리지만 열심히 운동하니 회복이 무지 빨랐어요.
    전 수술한지 2주 되었는데 윗몸일으키기랑 조깅만 못하지 이젠 아주 가뿐해요.
    님도 수술 잘 하시기를...

  • 5. ..
    '11.7.5 9:41 PM (58.143.xxx.106)

    저는 수술 직전에 간호사가 면도기로 밀어주고 도뇨관을 끼워줬는데요.... 좀 불편한 느낌은 들지만 수술후엔 아무 느낌도 안들어요~
    수술전 잠깐만 불편함 느끼시면 되어요~ 걱정 마세요~
    그리고 간호사분들이 불편하지않게 잘 배려해서 해주시니 걱정 마시고 전 8센티짜리 떼어냈답니다~

    저런 작은일들 걱정 마시고 다 떨쳐버리시고 오직 수술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좋은 결과 바랍니다~

  • 6. ...
    '11.7.5 9:50 PM (221.146.xxx.33)

    전 서울대 병원에서 최근에 복강경 수술했는데요.
    제모는 간호사샘이 바르는 제모제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했어요. 비닐 장갑도 주고..
    그 담에 소변줄은 좀 아프긴 하지만, 잠깐이에요. 복강경은 그냥 맨정신에 소변줄 하더라구요.
    금방 적응되고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아마 수술 다음 날 아침이면 뺄 거에요.
    수술 첫 날은 아프지만.. 다 시간이 해결해줘요. 저도 넘 아팠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돌아댕기니 살것 같아요. 그리고 아프면 진통제도 놔주구요. 제 경우는, 무통 주사를 달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아플 때마다 그거 열심히 맞으면서 시간 보냈어요.

  • 7. ..
    '11.7.5 9:52 PM (221.146.xxx.33)

    소변줄은 산부인과에서 내진하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
    간호사샘이 꼽아줍니다. 따끔하고 아프긴 아파요. 하지만 진짜 한 4초 아픈가?
    너무 걱정하시면, 수술에 안 좋아요. 최대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시구요.
    그래야 수술도 잘 되요~~

  • 8. 제 경우엔
    '11.7.5 10:35 PM (175.197.xxx.187)

    간호사가 밀어줬어요...ㅠㅠ
    불규칙한 마법이 터지는 바람에...참 간호사한테도 어찌나 민망하고 미안하던지...
    계속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일이니깐 신경쓰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전 복강경이었는데 마취깨어나고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실 출입이 가능해서 소변줄도 안끼웠구요^^;;

  • 9. ...
    '11.7.6 12:25 AM (124.49.xxx.157)

    전 복강경했고요
    수술전날 저녁에 간호사샘이 오셔서 털도 위에서 3~4cm정도까지만 밀었고요
    마취께고 그냥 화장실 다니라고하면서 소변줄 안끼웠어요
    4cm,3cm 2개라고 했는데
    수술때보니깐 눈사람 모양의 7cm짜리 하나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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