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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국어75수학과학70점 기가65점 머리가 어지럽네요...
저희 아이가 늘 받아오는 성적입니다
국영수는 제끼고 사회도덕만 90점이네여
정말 머리아파서 살수가 없네요ㅠㅠ
이 성적으로 동네 고등학교도 못갈거같아요
1. 제아인
'11.7.5 7:00 PM (180.66.xxx.37)사회 도덕이 안습..ㅜ.ㅜ 이런 반사회적이고 비도덕적 인간같으니라고..!!
2. ..
'11.7.5 7:01 PM (121.142.xxx.118)죄송하지만 아이가 몇학년이에요.
전 그 성적이 왜 그리 부럽죠 ㅠ.ㅠ
울 아이는 그 밑으로 놀아요3. 중3엄마
'11.7.5 7:03 PM (112.149.xxx.27)중3인데요
문제가 심각한거 아닌가요?
학원.과외도 소용없는 하늘이 내린 *머리인듯...
속상합니다4. 곧 중1맘
'11.7.5 7:05 PM (58.140.xxx.232)정말 초등성적은 아무 의미없는건가요?
님의 아이는 초등성적은 어땠는지요?
제 아들도 초등6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하도 중학교가면 성적이 떨어진다해서요..5. 에구
'11.7.5 7:09 PM (1.238.xxx.136)우리딸 중1 성실한 아이이고 6학년때 반1등을 놓치지 않았는데
중학교 가서 중간고사 반5등 기말고사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더 내려갈거 같아요.. 성실하게 공부한편이에요 초등학교와 비교 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죠
중학교 부터는 노력만으로 조금 부족한것 같아요
고등학교가면 더하다고 하죠 ㅠㅠ6. ..
'11.7.5 7:13 PM (119.202.xxx.124)저 성적 받는 것도 쉬운 것 아닙니다.
아빠가 연봉 3500 받아오면 쳐지나요? 아니죠.
학생이 평균 70점 받으면 쳐지나요? 아니죠. 중간쯤 됩니다.
중간이 쉬우냐?
요즘 애들 다들 과외 학원 열공하기 때문에 중간이 절대 쉬운 것도 아닙니다.
요즘 70점이 옛날 70점과 달라요. 문제 난이도가 옛날과는 다르죠.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나름 열심히 한 거라 봐주세요.
우리 애 성적만 보니 답답하지
학급 전체 성적 훑어보면 50점 40점대 수두룩하고 심지어 10점대도 있어요.7. ㅠㅠ
'11.7.5 7:15 PM (119.70.xxx.81)저는 오늘 이불에 얼굴묻고 펑펑울었습니다.
중1기말 시작의 문을 반타작으로 열어왔거든요.
ㅠㅠ
아~갈길이 너무나 멉니다.
자랑할 거 없더래도 숨기고 싶진 않아야하는데....
ㅠㅠ8. ...
'11.7.5 7:22 PM (220.79.xxx.23)초등성적을 어찌 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스스로 공부를 해서 한 거라면 중학 적응 기간 지남 따라 잡아요..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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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을 잘 몰라서 일 수 있어요.
학원은 자신의 공부를 돕는 부수적인 곳임을 모르고 학원에 있는 시간은 무조건 자신이 공부한 듯 착각하는 것이 문제에요.. 저희 아이를 보니...
책상앞의 진실함이 정말 중요해요,,
또한 자신의 비젼을 찾으면 그 목표를 향해 공부든 다른 것이든 열심히 하게 될거에요..9. 캬...
'11.7.5 7:26 PM (180.66.xxx.37)책상앞의 진실함이 책상앞의 진실함이 책상앞의 진실함이 ......................
맞는말씀입니다. 암요....;;;10. 과외8년
'11.7.5 7:40 PM (116.122.xxx.198)이해력, 기억력, 창의력 중에 어떤 부분에 부족함이 있는지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과외를 많이 해보았는데 성적이 낮은 아이들은 세 가지 입니다.
공부를 안하고 딴짓을 하는 경우/공부를 하는데 이해력 등이 부족해서 투입 시간대비 효율이 낮은 경우./공부방법이 틀린 경우
이해력이 낮은 경우 실례로 과외를 하다보면 방금 전에 한 얘기도 물어보면 까먹고 모릅니다.
이건 기억력 문제는 아니거든요. 누군가가 말과 글로 어떤 정보를 전달할 때 이해를 하면 당연히 잠깐 동안은 저절로 저장이 되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뭐를 이해했고 뭐를 이해못하고 있는지 자체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해가 안되도 그냥 넘어가게 되죠.
자기가 공들여서 외운 건 그나마 기억하는데 누가 얘기하고 알려주는 건 바로바로 습득을 못하더라구요.
공들여 외운 것도 단기기억이라 좀 지나면 까먹고요. 그래서 내신 점수는 믿을 게 못되는 겁니다.
방법이 틀린 아이들은 방법 교정을 해주면 몇 개월안에 많이 올라요.(공부 시간이 충분이 많다는 전제에서)
이해력이 낮은 아이들은 일단 무한 반복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정말 힘들죠. 정말 벽에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나마 열심히 하는 애들은 속도가 느려고 개선이 되는데
공부를 안하는 애들은 답이 없습니다. 제 과외방에 오던 학생은 매일 엄마한테는 과외간다고 하고 딴 길로 샜더라구요. 두달 지켜보다가 그만두라 했습니다.
반복을 통해서 차근차근 다지는 공부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해력이 길러집니다. 빠르게만 할려고 선행만 빨리 하는 경우 고등학교 오면 구멍 숭숭 나있는데 진짜 답이 없습니다. 공기가 짧아도 부실공사면 도로아미타불이듯이. 안전공사하는 공부지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11. ㅇㅇ
'11.7.5 8:02 PM (211.237.xxx.51)아이가 성적 안좋다고 이불에 얼굴 묻고 펑펑 울었다는 글이나
또 아이 성적이 안좋아서 절망적이라는 글이나...
저의 죄책감을 마구 부추기네요...(딸의 성적에 무관심한 엄마라는 죄책감;;)
아이 성적이 안좋을때도 전 그냥... 뭐 그럴수도 있지;;;
성적이 좋을때는 아이가 열심히 했나부다......
왜 이렇게 시큰둥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학창시절 성적이 아무리 좋았어도
그 인생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봐요.(제경우)12. **
'11.7.5 8:12 PM (213.93.xxx.51)게시글 보니 중학생들의 중간,기말 성적이 엄마들을 슬프게 하네요
간접 경험자지만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13. 심각하지
'11.7.5 8:12 PM (14.52.xxx.162)않아요,,항상 그 점수라면 아이는 등수가 올라가고 있을겁니다
학년 올라갈수록 점수는 내려가게 되어있는데 현상유지하면 잘하는거지요
고등가면 수학점수가 몸무게 만큼 나오면 잘하는거라고 하잖아요 ㅎㅎ
고등가서 두과목 합쳐서 키만큼 나오자고 꼬셔보세요,,,14. ㅇㅇ님
'11.7.5 8:35 PM (175.114.xxx.199)제가 님처럼 생각해요,
이거 너무 낙관적인 건지 모르겠는데
ㅇ튼,,심하게 걱정 안해요,
초4 딸,,국어80점대 수학 사회 70점대, 과학은 무려 60점대.
예체능은 다 백점,,,,
뭐,,,,,,,그러려니 합니다.
아이한텐 너무 실망하지 마라고 중학교 ㄱ면 또 달라지니까
그냥 하는데까지 하라고,,노력하면 된다는 상투적인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기실..
그닥 걱정안해요,
성적이 인생을 결정하는 게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ㅎㅎ
뭐,,그냥 그렇다구요,
학교 공부에 너무 안 매달립니다. 이상한 건가요??15. ㅎㅎ
'11.7.5 9:10 PM (175.113.xxx.7)아니 우리 아들이 그 원글님댁에...?
반갑습니다. 어쩜 그리 똑같을까요?
오늘 시험 끝났다고 지금 스타 하고 있네요. 저랑 마주보면서.ㅜㅜㅜㅜ16. ㅇ
'11.7.5 11:02 PM (175.207.xxx.121)얼마전 한겨레 1면에 나왔고..다른 신문에도 나왔죠(다음기사)..
자기주도하는 시간으로 고순위가 갈린다..
학원시간 차이가 아니고..자습시간으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17. 그성적으로
'11.7.5 11:33 PM (222.106.xxx.39)고등가면 60점 도 힘들어요. 좀더 열심히해야할거같네요.특히 수학이 70점이면 심화문제는 못푸는거애요.고등수학은 중학수학 심화과정이거든요
18. ,,
'11.7.6 3:53 AM (183.102.xxx.23)고등학교는 2,3학년 올라갈수록 수학 30점,40점대도 수두룩합니다.
이런 점수 받는 애들중엔 초등학교 시절에는 부모님께 꿈과 희망을 주던
우등생도 많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