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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이 남편 흉보고

후회하는 여자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1-07-05 10:42:20
남편이 여자들이랑 노는 걸 좋아해요
회사 여직원..동창...
세상에 만날 수 있는 많은 여자들...

그냥 우울하고 속상하고..답답하고..

어제 남편 동료 와이프랑 저녁에 운동하러 갔다가

또 그냥..이런 저런 애기 하다가..

남편은 시누이하고도 너무 격이 없을 정도로
남매 지간이 참 애매모호한 것이

폭발하듯이 ..흉보다가..
그 엄마 완전 쇼킹받은 얼굴보고..
내가 또 실수 했구나
이미 늦었고

이렇게 울컥 부화가 치밀면 ..
소문 나면 나만 초라하고..애들한테도 않좋고
결국 남편 회사에도 퍼질..실수를 하네요

우울해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기피하는데
붙임성 좋고 맞장구 잘 치는 그 엄마한테
후회할 남편 흉을 보고...더 더욱 우울하네요

사이 좋을 때는 입 다물고 있지만
이사를 간다든지..혹 사이가 나빠지면 ..불고 다닐 건데

전 왜 이렇게 나이 들어 자제심도 없이

40 중반에 할 말 못할 말 구분도 못 하고...

인제 사람도 않 만나야 할 것 같아요

위로 좀 해 주세요
IP : 27.1.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5 11:32 AM (222.107.xxx.51)

    토닥토닥...
    그런데 남편 회사 사람 부인들한고는
    말 조심하고 가려서 하세요.
    그게 결국 평판이 되니까요.
    저는 가능하면 다른 사람한테는 남편 좋은 얘기만 해요.
    그래봤자 눈씻고 열심히 찾아야하는 좋은 일이지만....
    시어머니한테 남편 흉 봤자 아들 편만 드시고
    친정 엄마한테는 속상할까봐 말 못하고
    결국 제 속만 썩네요.
    가끔 여기다가가 털어놓으세요.

  • 2. 에효
    '11.7.5 11:34 AM (125.186.xxx.16)

    스트레스가 심하신가봐요. 울화가 안에 꽉 차있으면 어느순간 그게 막 터져나오게 되잖아요...
    가끔 기분전환이라도 하세요...

  • 3. 있잖아요
    '11.7.5 11:37 AM (115.143.xxx.59)

    여기다가 푸세요.
    전 남편 흉 밖에서 잘안봐요.
    친한친구,친한엄마한테도 절대로..
    저조차도 그네들이 말하는 흉 듣고있다보면 앞에서는 동조해주지만 결국 한심하게보게되더라구요.그리고 좀 무시하게되던걸요,
    절대로 아는 사람한테 하지마시길..

  • 4. 소소한고양이
    '11.7.5 11:38 AM (121.172.xxx.87)

    힘내세요! 전 가끔 넘 기분 나쁘구 참기 힘들면 종이에다 적어버리고 북~북~꼬깃꼬깃 해버림 좀 낫던데~뭏튼 잊어버리세요! 그런 생각을 마음에 담고 계심 또 힘들어지시니까요!

  • 5. ...
    '11.7.5 3:08 PM (118.221.xxx.246)

    주변에 여자들 많아서 좋은일 없어요!
    제가 지금 모든걸 이해하면서 살다가 뒤통수 얻어 맞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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