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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소개로 원룸구입-수수료 얼마 줄까요?

부동산수수료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1-07-05 10:39:47
여기는 지방입니다.

형부 소개로 원룸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현 시세가 6억 5천정도하고
집주인은 6억 3천 5백만원은 받아야 겠다고 하는데
중간에 형부와 이야기가 잘되어서 6억 일천만원에 매매가 되었습니다
보통은 부동산중개인이 매도인이 원하는 가격만큼만 주면 되고
매수인에게 받은금액중 남은건 부동산중개인이 가져간다고 하네요...- 주위의 얘기....

저 말고도 다른 구매의사 있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그 사람에게 매매를 했으면 차액만큼 형부가 가져가는건데
그래도 처제가 매매하고 싶어하니까 열심히 조율(?)해서 좀더 많이 가격다운이 가능했어요
다른사람에게 팔았으면 그정도 금액으로는 안되었겠지요....
6억이상이면 법정수수료가 0.9%라고 하는데 그럼  오백오십만원정도 되요
저는 시세보다 싸게 샀고 형부가 열심히 노력한거 아니까  일천만원 수수료로 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신랑은 남도 아니고 가족이니까 법정수수료에서 조금만 더 보태서 주자고 하네요
6~7백정도.....

형부가 얼마 달라고 말을 하지는 않아요...알아서 주라고 하지....
(근데 정말 법정수수료만큼만 주면 말은 안해도 형부가 서운해할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남편과 의견충돌이 있었네요
어떻게 하는게 이치에 맞을까요?

저는 앞으로 매매할일이 더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런경우면 그냥 다른사람에게 소개해줄것 같아요.....한두푼 차이가 아닌데...
그런데 남편은 가족이니까 이 정도면된다.....가족인데 설마 더 받으려고 하겠느냐? 하는데 참....
자기 매형이 그렇게 했어도 자기는 그정도 금액만 주겠다...그러네요
형부가 아닌 다른 부동산중개인이 했어도 가격 낮춰서 매매가 가능하다고...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그냥 앞으로 형부한테 소개해주라고 하면 안되겠구나...
그냥 모르는 중개인에게 시세대로 사고 법정수수료 주라고....
뭐가 더 이익인지 모르는 사람 같아서 조금 실망도 했어요
물론 저도 일천만원이라는 금액이 안아깝다고 하는건 아니에요
2~3백정도 남기면 냉장고를 바꿔도 되고 아님 다른 가전제품을 하나 살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가족이니까 더 챙겨줘야할것 같은게 제 생각인데
님들 의견은 어떠세요?
IP : 203.241.xxx.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5 10:43 AM (58.236.xxx.77)

    가족이니까 더챙겨줘야죠
    그리고 흔히 하는말로 훗발을 봐야죠
    언제또 그형부도움을 받을 지모르는데 2-3백에 인심잃지마라하세요
    훗발..
    우습게보지마세요

  • 2. ...
    '11.7.5 10:43 AM (118.176.xxx.134)

    원글님 생각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남도 아니고 가족끼리 알아서 달라고 하는
    형부도 별롭니다. 그냥 얼마달라고 대놓고 말하라고 하세요....

  • 3. 윗님
    '11.7.5 10:46 AM (58.236.xxx.77)

    대놓고 얼마 라하는거 가족간에 정말힘든얘기입니다
    보통 알아서 달라고하지..

  • 4. ...
    '11.7.5 10:48 AM (118.176.xxx.134)

    알아서 달라는 말이 더 무섭다는 얘깁니다... 차라리 얼마 달라는게 낫다는거죠..

  • 5. 음..
    '11.7.5 10:49 AM (122.32.xxx.10)

    형부가 손아래인 처제에게 대놓고 얼마 달라고 말하는 게 쉽지 않을 거에요.
    근데 그냥 소개만 하신 것도 아니고 매수금액까지 많이 깍아주신건데 야박하게 마시고,
    그냥 천만원정도 드리심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 6. 하드생각
    '11.7.5 10:49 AM (114.207.xxx.37)

    남편이 좀 쪼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7. ..
    '11.7.5 10:54 AM (175.115.xxx.9)

    어쨌든 형부 덕에 2천5백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생각하시는 거 잖아요.
    다른 부동산중개인도 가격조정은 했겠지만 형부가 더 신경써 줬다는 거고
    6억넘는 부동산 구입하면서.. 저라면 기분 좋게 일천만원 주겠습니다.
    2.3백 가지고, 괜히 찜찜해 하고 싶지 않고요.
    가족간이라고 해도 공은 공 사는 사 죠

  • 8. ..
    '11.7.5 11:02 AM (211.179.xxx.241)

    형부가 공인중개사인건가요?

  • 9. ...
    '11.7.5 11:03 AM (1.212.xxx.99)

    구청에 물어보면 정확한 수수료 알아요....거기에 좀 더 얹어주던지 하면 되는거죠.

  • 10. 별사탕
    '11.7.5 11:04 AM (110.15.xxx.248)

    형부가 부동산을 하시면 천만원..
    그냥 소개만 해준 거면.. 남편 말대로..

    저라면 천만원 보내겠어요
    어쨋든 님은 이득을 보신거잖아요

  • 11. 제가 좀 도와주는편
    '11.7.5 11:06 AM (14.32.xxx.101)

    인데...반대로 느껴본 결과 도와주고 맘 찜찜할 정도로는 하지 말자 주의 입니다.
    내게 손해 약간 될 수 있어도 그 도와주려는 마음은 돈으로 꼭 환산하기
    어려운 소중한 고마움이지요. 도와준 사람에게 봉이 되라는건 절대 아니며
    최소한 멍때릴 정도로는 약삭빠르게 해선 안됩니다. 전 그 마음이 고마워서라도
    천만원 채워주겠어요. 가족이니까 더 챙겨줘야 하는겁니다. 남편분 잘못생각하시네요.
    쪼잔한 사람들 남의 도움 기대해선 안됩니다. 기분좋음...별거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무시함 안되지요.

  • 12. 글구
    '11.7.5 11:09 AM (14.32.xxx.101)

    구매의사 있는 사람이 가져갔으면 형부는 더 이익이었겠죠. 그 부분도 생각해야지요.

  • 13. ,
    '11.7.5 11:14 AM (210.124.xxx.213)

    얼마드리면 되냐고 물어보면되지요 법정요금이상 달라고 하겠어요?
    법정요금으로 드리면 서로 깔끔하지 물을것도 없지않나요
    본인이 조금받으면 고맙다고 하면되는거구요

  • 14. 부동산수수료
    '11.7.5 11:14 AM (203.241.xxx.14)

    원글입니다
    형부가 부동산중개인은 아니구요...친언니가 중개인입니다
    형부는 땅이나, 건물등등 소개하고 가격절충(?) 뭐 이런거 하고(이게 본업은 아님)
    이번 매매는 형부가 소개만 해준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거에요... 그 덕분에 싸게 구입했고...
    저희 세자매인데요....작은언니도 형부를 통해 땅구입하고 건물짓고 했는데
    수수료 넉넉하게 해준걸로 알아요

  • 15. ..
    '11.7.5 11:16 AM (111.118.xxx.228)

    괜히 이삼백 아끼자고 두고두고 찜찜해하지마시구요.
    원글님 쌈짓돈이라도 꺼내서 천만원 채워주세요..
    어쨋건 이천오백만원 이득 보셨잖아요.
    지금 그렇게 주시면 두고두고 찜찜하시고..천만원 주시면 두발 짝 펴고 주무실수있을겁니다.

  • 16. 잘못 알고계십니다.
    '11.7.5 11:22 AM (76.168.xxx.187)

    오피스텔의 법정수수료는 권고사항만 있을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정수수료가 9%이지만, 그 아래선에서 조정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동네가 좋은 곳은 6%를 받고 있고, 대개는 5%에서 수수료가 왔다갔다 합니다.
    5%라고 해도 3백만원이고 6%라고 해도 4백만원이 안됩니다.
    참고하시길...

  • 17. 저라면
    '11.7.5 11:28 AM (124.61.xxx.39)

    언니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더 줄거 같은데... 걍 법정대로만 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제 지인이 친구 차를 중고로 자기가 사고 싶다고 몇 년전부터 말해왔는데...
    마침 그 친구가 새차 구매하게 됐다고, 시세를 알아보니까 오백이라면서 오백오십 달라고 하더래요.
    알아서 10% 더 챙김. 지인은 친하니까 더 싸게 주겠거니 했고... 그 둘은 그렇게 연끊게 되었지요.
    딱 객관적으로 공인된만큼만 하시고 언니분께 따로 선물 보내드리세요.

  • 18. 무섭네요
    '11.7.5 11:38 AM (110.10.xxx.68)

    알아서 달라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그렇게 말하는 것 보니 그 분은 수수료만 드리면 섭섭해 하겠군요.
    남편에겐 법정수수료 드렸다 하고, 님이 몰래 1천만원 채워 드리세요.

  • 19. 원래
    '11.7.5 11:48 AM (211.208.xxx.201)

    아는사람끼리는 거래하는게 아니에요.
    저도 아는분에게 집 샀는데 그 중개수수료 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서운했던 기억이있네요.

    그 이후 부동산중개하는 친구엄마를 알게되었는데 그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되니 제가 서운해했던 부분도 오해가 풀리더라구요.

    제 생각은 천만원 드리는게 맞는것같아요.
    법정수수료 드리면 되는건데 매매금액을 조율을 해서 사셨다면
    좀 더 드리는게 맞는거지요.

    더 드리고 형부가 과하다고 돌려줄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몇 백가지고 의 상하지 마시고 챙겨드리세요.
    2천5백 싸게사셨잖아요...

  • 20. 흐음
    '11.7.5 12:03 PM (119.65.xxx.22)

    이경우에 법정수수료가 의미가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형부분이 다른분께 매매하는게 훨씬 남는 장사였는데
    처제니까 가족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거잖아요.
    거기에 딱 법정수수료만 계산해서 줘버리면 형부는 가족으로 생각하고 매매에 도움이
    된건데 처제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하는것처럼 일처리를 해버리면 이상하잖아요?

    과한금액이고 형부가 생각하기에는 처제가 많이 줬다 싶으면 나중에 다른식으로 사례
    해줄거에요. 돈을 돌려준다거나 다른걸로 대체해주겠죠. 게다가 둘째 언니는 넉넉하게
    챙겨줬다면서요? 그럼 당연히 비교가 되겠지요. 이런경우는 좀 손해본다 싶더라도
    넉넉하게 인심쓰는게 남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손해본경우도 아니잖아요? 이득본경우지..

  • 21. .
    '11.7.5 12:10 PM (211.224.xxx.124)

    일단 몇천 싸게 사신거니 많이 챙겨주시는게..천만원정도..앞으로도 도움받을일이 많을것 같은데

  • 22. 맞아요..
    '11.7.5 12:18 PM (122.32.xxx.10)

    만약에 원글님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사시려고 했으면 6억 3천 5백은 주셔야 하는데,
    형부를 통해서 사셔서 6억 1천에 사셨다면서요... 그거 이익 본 것도 생각하셔야죠.
    그 형부는 다른 사람에게 그 가격에 팔았으면 앉은 자리에서 2천 5백은 버셨겠네요.
    형부가 야박하게 안 하셨으니, 원글님네도 야박하게 하지 마세요..

  • 23. ..
    '11.7.5 12:27 PM (121.151.xxx.162)

    통상적으로 원룸같은거는 법정수수료보다 더받습니다 ..남편되시는분이 좀...1000만원드리면 형부가 알아서 조금돌려드릴수도있고 하지않을까요?

  • 24. ..
    '11.7.5 12:35 PM (211.172.xxx.76)

    원글님 생각대로 가족이니까 더 챙겨줘야 하는 게 맞고, 앞으로 거래가 있을지 없을지 모를 부분도 염두에 두어야 하구요.
    천만원 큰 돈이라면 큰 돈이지만, 형부 덕분에 싸게 매수했다면 조금은 프리미엄을 얹어줘도 된다고 봅니다.
    남편분이 좀 그렇네요, 본인 매형이라도 그랬을 거라는 건 지금 가정이지 막상 본인 누나와 연결되었으면 더 주고 싶어하면 했지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원글님 생각 관철시키시는 게 좋을 듯싶네요.

  • 25. 건물매매
    '11.7.5 12:49 PM (59.27.xxx.145)

    건물매매는 법정수수료 의미 안두던대요.
    그 정도 가격이면 부동산에도 천만원정도는 줘야합니다.
    저희는 10억 건물매매에 이천줬어요.

  • 26. .
    '11.7.5 1:55 PM (110.14.xxx.164)

    분란 나기 쉬워요
    상가건물은 수수료 더 쎄고요
    분명 형부는 자기가 깎아준 거의 반은 생각할겁니다
    최하 1000 은 주셔야 해요 위 글처럼 자기 누나 였음 그렇게 얘기 할까요?

  • 27. 천만원
    '11.7.5 6:23 PM (121.138.xxx.2)

    깔끔하게 천만원이 좋습니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덜 주려고 하는게 좀... 그렇네요..
    다른 매수자도 있었는데, 처제기 때문에 내 일처럼 노력을 해서 싸게 살 수 있도록 했구요.. 그정도 싸게 해주었으면, 부동산 수수료, 다음 거래를 위해서 남한테도 1천만원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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