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배추 다요트(마녀스프)하고 있어요..

다요트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7-02 20:19:08
몸무게가 최근 갑자기 4~5키로쯤 늘면서 부쩍 얼굴선이 망가지고 특히 아랫배가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날씬 55사이즈에서 요즘은 통통 55를 넘어 66으로 넘어가네요..
전 다리와 몸은 날씬한데 오로지 아랫배의 증가에 따른 허리때문에.....
오늘은 큰 맘먹고 아침부터 양배추스프 끓여서 점심부터 먹고 있어요...그런데 시험공부하는 딸아이가 안되어서
어제 장본 음식들을 장만하려니...
먼저 점심땐 딸아이가가 먹고싶다 하여 만든 매운 낙지볶음 .....빨갛게 맛나 보이는 낙지볶음에 속없는 울 남편
비벼먹겠다고 난리,,,,차례로 딸내미와 아들까지 맛나게 비벼달래서 비비면서 보니 왜이리 맛나 보이는지..
이 다이어트가 탄수화물 절대금지라 밥은 절대 절대 안되잖아요..에효
배고픔을 과일 몇조각으로 달래고 다시 저녁...
남편이 현미밥 이제부터 먹겠다하여 현미랑 찹쌀현미랑 담궈놨다가 밥을 지어놓고 푸려다 보니 윤기 자르르 흐른 현미밥이 어찌나 맛나 보이던지....밥주걱에 붙어있는 밥알을 결국 몰래 핥아 먹었네요...
또다시 울 딸아이,,,,,,몸이 허하다는 말에 세일가로 사온 한우 꽃등심을 굽는데....차르르 구워지는 꽃등심 소리에 정말 울컥하네요...

식구들 맛나게 고기먹는 거 보면서 다시 야채스프 한그릇 배불리 먹고나니,,,,,참...
사십이 넘게까지 다이어트라곤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아이낳고도 바로 바로 살이 쫙 빠지는 몸매였는데..
워낙에 밥을 좋아합니다 ....밥은 두그릇 거뜬이고 중간중간 빵에 국수에 라면에,,,,
그런데 제 체질이 신기한 것이 그래도 전혀 살이 찌지 않았거든요...그런데 작년부터 연구소 일이 좀 힘들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지 급 체중이 느는거에요..

넋두리는 그만하고....여간 이 스프는 먹은 직후엔 신기하게 배가 부르면서 아무것도 먹기가 싫어지네요..
그런데 먼가 가스가 차는것 같이 뱃속이 그득하니 소화가 안되는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IP : 124.55.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 9:00 PM (218.158.xxx.163)

    아실수도 있겠지만
    양배추가 농약을 범벅으로 준다고 하네요
    농약 잘 씻어드세요~
    채썰어서 물에5분정도 담가두면 좋다던데요

  • 2. ...
    '11.7.2 9:09 PM (118.91.xxx.154)

    작년에 양배추 슾 먹고....허기져서 죽을뻔 했어요...잘 견디시길...피부는 좋아졌었어요...
    근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 3. 이것
    '11.7.3 7:09 AM (218.155.xxx.80)

    또한 요요옵니다. 성공하시고 요요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021 전라도 여행 동선 좀 조언 부탁드려요~ 2 여행자 2011/06/11 350
657020 밖에 나갔는데 늘씬한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슬펐어요.. 10 .. 2011/06/11 2,537
657019 궁금한데 밤꽃나무 냄새 맡는 여자분들은.. 23 남자 2011/06/11 11,432
657018 미워도 다시한번 투명인간 부부요... 3 2011/06/11 13,829
657017 원자로가 일본의 지옥문 열었다 14 하루끼 수.. 2011/06/11 1,829
657016 파운드 케이크에 슈가파우더 or 설탕 중 어떤 배합이 더 좋을까요? 2 파운드케이크.. 2011/06/11 677
657015 황모대표님하 께서 7 하다 하다 .. 2011/06/11 612
657014 찜질방에 가면 몸 좀 풀리나요?(찜질방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6 궁금 2011/06/11 1,074
657013 왜 문자에 답을 잘 안할까요? 9 이상함 2011/06/11 1,064
657012 미디어 알바 소급 처벌 특별법 21 긴수염도사 2011/06/11 398
657011 정떨어지는 친정오빠(내용지움) 111 동생 2011/06/11 9,950
657010 황우여 "반값 등록금이라고 직접 말한 적 없다" 18 세우실 2011/06/11 622
657009 추천해 주세요 . 1 우리나라 여.. 2011/06/11 118
657008 아들만 세명인 엄마 57 푸념한줄 2011/06/11 10,231
657007 모기물린데가 가려워 미치겠어요ㅠㅠ 9 이늠모기시키.. 2011/06/11 1,194
657006 무도 김태호PD “7년중 이렇게 기쁜날 있었나” 서해안 가요제 소감 6 ㅎㅎㅎ 2011/06/11 2,189
657005 서운해 할 일이 아닌 걸 알면서도... 5 힝- 2011/06/11 806
657004 코스트코 호주산 소고기랑 다른 마트의 소고기의 질이 다른가요? 2 먹기에 2011/06/11 1,366
657003 한미FTA 찬반? 그때 그때 달라요~ 가 지극히 정상이다| 2 보세요 2011/06/11 133
657002 디지털 방송화.. 쉽게 설명해 주실분 계실까요? 1 .. 2011/06/11 160
657001 아 우껴요 정재형씨가 형돈이에게 ㅋㅋㅋ 25 ㅋㅋ 2011/06/11 8,716
657000 결혼식 비싼 가방 본글이 없어졌네요. 12 샬랄라 2011/06/11 1,708
656999 CCTV가 필요한데 어디에 신청해야 할까요 ?? 2 지방의 홀로.. 2011/06/11 324
656998 어린 아이들 키우는 전업맘들... 스트레스관리(자기관리)어케 하세요? 6 미련맘 2011/06/11 935
656997 성폭행당한 여성 법정진술 후 자살..이게 뭡니까!! 17 도무지 2011/06/11 2,496
656996 처음인가 아닌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성매매할 마음을 먹었다는게 중요하지 10 동유럽출장따.. 2011/06/11 1,874
656995 미국 1년 다녀와야하는데.. 3 궁금해요. 2011/06/11 720
656994 솔직히 등록금에 대해서는 이명박도 억울하지. 25 어이상실이여.. 2011/06/11 1,275
656993 개그하는 청강이와 태권이 참 잘하네요. 4 웃고 또 웃.. 2011/06/11 1,121
656992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한 기도! safipl.. 2011/06/11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