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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이 손등을 심하게 계속 빠는 버릇이 있는데...

고민맘 조회수 : 361
작성일 : 2011-07-02 11:25:54
중2 아들인데요..초등 시절 부터 손톱을 계속 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몇 년 동안 손톱을 잘라준 적이 없거든요..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기도 해보고  못본 척도 해보고 그랬는데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이제는 손등 한 부분을 계속 물고 빨고 해서
그 부분이 꼭 화상입은 것처럼 허옇게 변해 있습니다 .
4-5센치정도 길죽한 흉터같이요...
무슨 스트레스가 있나 싶어도 별다른 큰 스트레스는 없지 싶은데..

도대체 이 버릇을 고쳐주어야 하는지
아님 못 본 척 하면 커가면서 좋아지는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공부를 하거나 뭔가에 집중할 때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거의 손을 입에 물고있어요..

보고 있노라면 속이 터지는데 어찌 해야할지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아야 하는지
잘 아시는 분이나 경험 있으신 분 도움글 좀 부탁드립니다...절실해요..
IP : 71.23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안해서그래요
    '11.7.2 11:30 AM (175.205.xxx.170)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기도 모르게 그러고 있으니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주로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애들이 그러던데요.
    많이 사랑하고, 무조건 이해하고, 다독여 주세요.

  • 2. 고민맘
    '11.7.2 11:43 AM (71.237.xxx.74)

    벌써 답글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아이 성향에 대해 더 설명을 하려고 들어왔어요..
    ㅔ네 많이 소심하고 완벽주의적 성향 맞아요..덤벙하거나 활동적이지 않고 책읽는거 좋아하구요...첫째 아들인데 제가 잔소리도 좀 한 것 같습니다...ㅜㅜ
    제가 문제인가 싶어 자책감 느끼고 사랑 많이주려고 노력하며 많이 안아주고 이쁘다 하는데도 좀처럼 나아지지않아 여쭤요..
    적극적으로 상담기관이라도 찾아야하는가 하구요..
    그런데, 사춘기에 들어갔는데 약간 삐딱해지긴 했어도 그다지 성격적인 큰 문제는 없어보이긴 해요.. 엄마에게 와서 애교도 잘 부리고....문제라면 아이큐가 좋은 편인데 공부 열심히 안해 성적이 그다지 안나온다는 거 정도..그것도 감정적인 부분과 연관이 되는지요...

  • 3. 불안해서그래요
    '11.7.2 11:49 AM (175.205.xxx.170)

    저도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많이 부족해요.
    애들이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다뇨.
    살아있는 것 자체가 특히 사춘기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엄마아빠 사랑 받고 싶고, 친구관계, 성적, 장래.. 이 모든게 스트레스죠.
    정상적인 사춘기도 사실은 위기상황이거든요.

    아드님 같은 성향이라면
    잔소리 그만 뚝. 하시고 손등 빨리말라 하지 아시고, 그냥 예뻐해 주세요.
    그럼 어느샌가 빠는 버릇 나아질 거예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이를 그 아이 자체로 받아들여 주세요.
    부모로부터의 조건없는 사랑이라는 것만큼 애들에게 든든한 거 없다고 봐요

  • 4. ,
    '11.7.2 1:45 PM (112.72.xxx.66)

    그거 어렸을때부터의 습관인줄로 알아요 엄지손가락빠는아이들 어느정도 커서도 빠는아이가 있다네요 이도 뻐드렁니되요 그렇게 말해주세요 직접봤어요 이글보여주시던가요
    어린아이가 자꾸손가락빨길래 침을 가지고 살짝살짝 건드렸더니 신기하게 고쳤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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