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잠 못자는 남편 어찌할까요?
작성일 : 2011-06-10 21:42:36
1059094
결혼 10년차인데요 이제껏 "아..잘잤다~~~" 이소리한번 들어본적이 없어요.
항시 자다가도 움찔움찔하고 제가 몸이라도 뒤척이면 깨서 쳐다보고
같이자는게 불편해서 그런가 싶어 각방을 썼는데도 여전히 푹 못자네요.
암막같이 커튼도 시커멓게 쳐줘도 보고 숙면에 좋다는 오일도 뿌려주고
자기전에 운동이라도 하면 괜찮을까 싶어 테니스도 치고 오게 해도 오히려 더 피곤해서 설잠잤다며 짜증이고
원래 좀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긴 한데요.
그래도 매일 잠못잤다 피곤하다 이런소리 정말 스트레스네요...
어떻게 새벽2~3시 모두 숙면에 들시간에 혼자 이불바스락소리에 뭐야~~~하고 눈뜨는건 뭔지..
서스펜스 스릴러물도 아닌데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새벽 4시에 자고있는 저한테 몇시냐고 물어봐요...ㅠ.ㅠ
한약멕여도 소용없고...
혹시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86.29.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담
'11.6.10 9:44 PM
(116.37.xxx.217)
가전제품이 하나도 없는 방에서 주무시게 해보세요. 콘센트에 꽂혀만 있어도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2. ㅇ
'11.6.10 10:02 PM
(71.231.xxx.6)
방을 캄캄하게 만들어주고 모든 전자제품은 방에서 제거하고
각방을 쓰세요
그러고도 아침에 일어나 선잠을 잤네 어쩌네 하면 한귀로 흘리시고
대꾸를 하지마세요
그냥 무관심하게 대하세요
아무리 부부라도 모든노력을 가울렸을때 해결이 안되는 것은 체질인데
아내가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어요
3. ㅇ
'11.6.10 10:04 PM
(121.189.xxx.125)
요가 시켜보세요....스트레칭과 같은 효과예요..몸 이완..그리고 깊은 호흡으로 머리와 마음을 편안하게...아 나도 다시 시작해야겠다...이렇게 좋은 운동이 있는줄 작년에야 알아서요....그래서 붐이 일었었나봐요
4. ㅇ
'11.6.10 10:05 PM
(121.189.xxx.125)
저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선잠 잤었는데..불면증에..저거 갔다오고...그냥 쓰러집디다.ㅋㅋ
5. 훔...
'11.6.10 10:30 PM
(112.161.xxx.42)
제가 딱 그래요...ㅜㅜ
아주 죽을맛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시간확인하고..
술을 마시고 자봐도 두어시간이면 잠은 깨어있고...눈만감고 날밝기 기다려요
밤에 잠들어 아침에 눈떠봤음 아주 소원이 없겠어요
6. ㅇ
'11.6.10 10:32 PM
(121.189.xxx.125)
훔/그게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되서 그럽니다.몸이 이완되어야 잠이 오고 그러는 거예요..저도 밤 1시에도 2시에도 깨어봐서..그 고통을 잘 알아요.
7. 그게
'11.6.10 10:43 PM
(115.23.xxx.228)
대추 달인물이 숙면에 좋답니다...
푹 달였다가 저녁시간에 물처럼 마시면 좋데요...
8. 이것도 신경써보셔요
'11.6.10 11:26 PM
(118.221.xxx.249)
윗분들의 추천방법도 참고하시구요, 베게를 바꿔보세요. 몇일전에 휴가를 갔을때 푹~ 잤더랬어요. 호텔의 베게랑 깃털같은 이불을 갖고오고 싶을정도로 포근했거든요. 여행기간동안 3곳의 호텔을 이용했었는데 베게랑 이불의 차이가 숙면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것 같아요.
그리고 소음이나 불빛차단도 중요하니까 숙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차단하시구요, 카페인성분이 많이든 음식을 드시고 있는건 아닌지 꽁꼼하게 점검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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