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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며느리가 시댁일에 돈내라고 앞장서요.한소리해야하나요?
형제계비6년동안 못냈어요
월3만원인데 사정이 있어서 한두번밀린게 6년이 되었구요
신랑이 1년백수로 지내다 겨우겨우 생활하다보니 그렇게되었어요
저 잘한거 없어요
근데 올해 시모칠순입니다
제 자격지심인데 작년봄에 저희신랑폰으로 계좌번호랑 월 5만원씩 붙이라고 통보문자와서 놀랐었어요
저희가 돈안내면 자기네 부담이 더 커지니까 미리 머리쓴거같아요
안그래도 식당일해서 돈 내야되면 다 준비해줄라고했는데 미리 선수쳐서 저도 아니고 시숙폰으로 문자보낸건 당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은 제가 식당일해서 맞춰서 보내주었구요
시숙과 시누이는 당연 기특하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아랫동서가 돈내라마라하니 조금 기분나쁘네요
시어머니 돈 들어갈일 있으면 저보고 돈 준비해놓으라고하는데 한번 더 그런소리하면 동서보고 한마디해야하나요?
참고로 그동안 시댁모든일은 시숙이 경비담당했구요
저는 회비만 못냇어요
동서도 돈 많이 쓰는편 아닙니다
1. 6년
'11.7.1 6:22 PM (61.43.xxx.219)6년간 형제계 못내셨다면서요
그 형제계 못내는 동안 다른 형제분들한테 형편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신건지
아니면 그냥 미루다가 계속 안내신건지...
다른 분들은 이번에도 돈 안내겠구나 하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아마 막내동서가 총대메고 문자 보낸거같은데요2. 누구라도
'11.7.1 6:23 PM (121.190.xxx.228)나서주면 감사할일 아닌가요?
생색을 본인이 다 낸다면 그렇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고마워할꺼 같아요.
잘한것도 없고 형제곗돈도 안냈다면서요.
아예 안내려고 작정한게 아니라면 목돈으로 내려면 더 힘들고
그동안 부담했던 다른형제들 입장이라면
선수친거라고해도 할말이 없겠네요.
전 나서기 싫어하는 맏이라서
목소리 크고 나서는 막내동서가 고마울때도 있어요.
물론 돈은 막내라고, 어렵다고... 젼혀 안내니 그 동서맘도 알것 같구요.3. ..
'11.7.1 6:24 PM (121.139.xxx.221)형편이 어려우셔서 더 섭섭하시겠지요
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나서서 다른사람에게 말하는 입장보다는
그 편이 더 편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더 많이 부담시키거나 하는것 아니라면 누군가 총대를 메주는것도 괜찮을듯 생각됩니다만
그 조건으로 본인들도 칼같이 내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남편폰으로 한거 기분 안좋으시면 내 핸드폰에다 연락하라고 한마디 해주세요4. 누구라도
'11.7.1 6:26 PM (121.190.xxx.228)이어서 하소연 하자면 우리동서는 돈은 안내면서
식당같은데서 음식 타박은 민망할 정도로 합니다.
혹시나 원글님 의무를 안했다면
잘했네 못했네, 불평과 타박은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5. ..
'11.7.1 6:32 PM (183.102.xxx.23)형제끼리 합의하에 나눠진 내 몫은 정해진 날짜에 약속을
지켜야 깔끔해요.
그거 누군가가 앞장서서 얘기 꺼내기도 민망하고 눈치보이고
쪼잔한 인간이 되는듯한 아주 환장하고 젠장 할 기분이거든요.
다음부터는 원글님이 먼저 막내한테 얘기하세요. .6. 맏 며느리
'11.7.1 6:34 PM (211.217.xxx.74)동서가 시숙에게 문자를 했다하면 그 배우자입장에서는 기분나쁠수있고, 막내동서도 생각이모자란것같긴한데 그이전에 두 동서관계가 그 만큼 서로 편하지는 않은것같네요
전 맏 며늘이지만 , 솔직히 말하자면 기분나쁘게만 생각할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원글님 기분나쁜것은 이해하겠지만 , 앞으로는 집안에 일 나 한테 얘기하라고 가볍게 짚고 그냥 넘어가시는게 현명한것같아요,,전 우리 막내동서가 그랬다면 ,고마울것같아요7. ...
'11.7.1 6:39 PM (110.14.xxx.164)맏이가 나서면 집안이 편한데 못하시니
성질급한 사람이 나서게 된게지요 그쪽도 좋아서 나선건 아닐테니 좋게 이해하세요8. ..
'11.7.1 6:40 PM (59.7.xxx.192)저도 막내며늘... 형님같아서 말씀드려요.. 약속은 약속이거든요.. 요즘같은 힘든 세상 막내네도 힘들어요.. 그래도약속이고 어차피 생신. 큰돈들어갈거 뻔하니 같이 고통분담해야죠.
큰 형님께서 아예 다 모아놓고 판을 깨든가요...저도 막내라 오히려 미안해 하지 않으신 큰형님 글을 읽으니.. 울컥하네요9. 아뇨
'11.7.1 6:40 PM (115.136.xxx.27)원글님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뭐라고 한 소리 할 거는 아닌거 같아요..
매번 막내동서가 나서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이번은 정말 행사가 있으니 어렵게 말 꺼낸 거 같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좋아서 하나요?
님도 형제계 돈 못 낸 것도 있고.. 다 잘하기만 하신 것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셨음 해요.10. 글쎄
'11.7.1 6:41 PM (124.48.xxx.195)제가 원글님 동서라면 그런 문자는 안 보낼것 같지만 원글님을 이해해서가 아니라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안 했을 것 같아요.
6년동안이나 3만원씩 내는 걸 못내셨으면 동서 입장에서야 좀 열받지 않겠어요.
2백만원이 넘는 돈인데 그걸 다른 형제들이 내려면 형제들 입장에서야 부담이 크잖아요.
다른 것도 아니고 칠순잔치 때문에 그러는것 같은데 본인이야 서운하실지 몰라도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면 누구도 원글님 편 안 들거예요. 겉으로야 위로하겠지만 속으론 다를 걸요.11. ..
'11.7.1 6:44 PM (110.10.xxx.158)제가 그 막내동서 입장인데요.
총대매주는 막내동서한테 미안한 마음 가져야하는거 아닌가요?
울형님도 정말 형제들 여기저기 민폐백단이라 전 막내동서가 이해됩니다12. 제경우...
'11.7.1 6:49 PM (1.246.xxx.244) - 삭제된댓글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에 제가 막내동서에요...큰형님네도 항상 힘들다힘들다 입에 달고살구요 시댁에 뭐하나 사온적 단한번도 본적없고 오히려 왔다가 용돈타가십니다 기름값이라도 하라고...5남매 곗돈을 제가 관리해요 월3만원씩 내는건데 큰형님네만 안내고 계세요 다들 자동이체로 넣어주시고 제가 적금으로 넣고....저도 사는거 힘드신데 자꾸 돈얘기하기 죄송해서 몇번 전화통화하면서 슬며시 얘기꺼내면 미안하다 넣겠다하시며 계좌좀 넣어달라고~그러길 몇번 아직까지도 조용...작년에 칠순잔치하는데 밀린 곗돈도 안내시고 다른 형님들 뭐라뭐라하시고...다들 시댁일에 나몰라라 하시는데 내가 뭐하는건가 싶고ㅠㅠ 님도 힘드시겠지만 큰소리칠입장도 아니세요 막내동서도 얘기꺼내기 불편하니 문자로 넣었을꺼구요 아님 님이 주체해서 칠순잔치하시던가요!!!
13. ^^
'11.7.1 6:50 PM (218.234.xxx.89)원글님 기분은 좀 나쁘겠지만
그렇다고 뭐라할 입장은 아닌것 같아요~~14. ..
'11.7.1 7:14 PM (125.178.xxx.251)원글님 입장에선 기분나쁘시겠지만 한두해도 아니고 자그마치 6년이나 돈을 안내셨다면 화내실 입장은 못되는것같아요.
원글님이 6년이란세월동안 돈 안내놓을동안 그부담은 나머지형제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었을것이고, 올해가 칠순이었다면 미리미리 돈내놓는 형제들한테 여태까지는 못내놨지만 올해는 내겠다라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내동서가 문자로 돈달라고 연락왔다면 그때서나 화낼일이겠지요.
막내동서 입장에선 칠순인데 올해도 형님이 아무말이 없으니 문자 보낸것 아닐까요?
님이 화내신다면 막내동서 입장에선 참 그동안 형님이 형님노릇도 안하면서 대접만 받을려고 든다라고 생각하실것같아요.15. ....
'11.7.1 7:15 PM (116.125.xxx.168)아이고...윗사람이기에 화는 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막내이라서....님 기분 이해하기 어려워요.
저희 남편 시댁일에 막내면서도 거의 다 책임지고 할때 저 속상했거든요
형제많은데도 불구하고 칠순때 식당 밥값 백만원나온걸 혼자 결재할때 진짜 무쟈게
속상했어요.
한달에 3만원 6년이라면 이것도 큰돈 아니겠어요...
님 힘드신건 알지만 그만그만하게 다들 산다면 이해를 구하기는 어려울꺼 같아요.
우선 얼마라도 준비하셔서 계모임때 내시면서 어려운거 설명하신다면
형제인데 다들 이해해주지 않겠어요..
저희 형님한분이 생각나네요. 시매부님 백수이고 공장다니시며 월80받아 대학생아들에
고등학생딸래미 키우시는데요..어려우셔도 다 내지는 못해도 얼마정도는 항상
내시더라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 형제들이 뭐라하는 사람 없구요.
님도...아랫동서 이해해 드리시고 기분 푸세요.
모임때 얼마 준비해서 내미시고 아랫동서에게는 따로 얘기하세요.
그런부분에 섭섭했다구요..조심해줬으면 좋겠다구요..16. 헐
'11.7.1 7:15 PM (125.141.xxx.221)못산다고 약속 안지키고 자신이 할일 안한것에는 너무 관대하시네요.
저 맏며느리인데 다른형제가 전문직들이라 저희가 형편이 제일 안좋다면 안좋아요.
돈걷는거 제가 담당하는데 아무리 손아랫사람이고 형편이 좋아도 상당히 신경쓰이고
귀찮은 일이예요. 말 꺼내는것도 힘들구요.
그런데 님은 님이 생각하시는 막내며느리는 하면 안되는 그런 일도 안하시면서
더 내라는것도 아니고 밀린거 내기 힘들지 않게 작년부터
신경써줘서 연락한걸 고깝게 생각하세요?
내잘못이 100인데 그로인해 남이 나에게 서운하게 하는 1을 탓하면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아요.
어른 노릇 못하면서 어른 대우 받고 싶다. 딱 이런 심보네요.17. ..
'11.7.1 7:16 PM (125.178.xxx.251)이어서...글쓴님은 미리준비하고 있었다라지만 그건 글쓴님 입장이구요, 다른사람들한테 님이 준비하고있다는것을 알리셨나요?
독심술을 쓰는것도 아니고 님혼자 준비만 하고 있었다면 님 동서분이 그걸 어찌알겠어요, 그저 칠순인데 이번에도 형님이 그냥 넘어가려나 보다라고 생각하지요.18. c
'11.7.1 7:16 PM (175.117.xxx.226)맏며느리는 노릇을 했을경우에 밑에 사람들한테 뭐라해도 뭐라할수 있는것 같아요.
님이 나서서 했다면 막내며느리도 편했을꺼예요.19. ㅊ
'11.7.1 7:20 PM (175.117.xxx.226)그리고 님이 나서서 칠순에.생신 이런것들 평소에 잘 챙겼으면 막내동서가 저렇게 하진 않았겠죠.
아랫동서가 그래서 기분나쁘다 이건 모순인것 같구요.
맏며느리 노릇을 해야,,,맏며느리인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맏며느리고...아직은 정말 최소한의 것만 해요.(회비관리..이거 하나.ㅋ)
그래서 동서 2명한테도 뭐라뭐라 입장이 못되죠.
제가 좀 무딘 성격이라 솔직히 동서가 저보다 더 잘하거든요... 동서가 나서서 뭐 해주면 오히려 편하고 좋더라구요..
미안도 하구요..20. 이런걸
'11.7.1 7:28 PM (175.116.xxx.241)보고 적반하장이라고 하죠...6년동안이나 형제계도 나몰라라 하고, 시댁에 큰일이 닥쳤는데, 막내며느리라도 나서서 하니까 다행이네요. 막내동서가 나서지 않았다면 칠순 그냥 지나칠려고 했나요? 윗동서가 무슨 벼슬자리도 아니고, 왜 동서한테 화를 내려고 하는지.. 진짜 어이없네..
21. 여기
'11.7.1 7:42 PM (121.190.xxx.72)댓글 다시는 분들은 한달에 3만원 못내는 심정을 모르시는 군요
형제계가 먼저가 아니라 아마 저 3만원 못내고 있으면
다른것 또한 못내고 있을거예요
남편분이 백수라고 하시잖아요
저는 친정언니가
시댁쪽에는 아주버님이 형제계를 못냈어요
형제들이 그냥 이해했네요
맘이 없어서 안냈겠어요
상황이 안되니깐요
돈이 없으니 형제사이에서도 첫째래도 기죽어요
다들 사는 형편이 다르니
많이 내는 사람도 생기고 적게 내는 사람도 생기지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시겠지만..
원글님이 뭐라고 하셔도 그 동서는 모르겠지요
원글님 힘 내세요22. 동서빙의
'11.7.1 7:51 PM (218.239.xxx.170)원글님이 잘한 건 없지요.
근데 아랫동서가 저리 나오면 억장 무너지셨겠어요.
손윗시누이도 있나본데 막내가 총대메고 나설 자리가 아니긴 해요.
평소에 대신 장남몫하느라 허리 휘어서 들이 받은 것도 아닌 것 같고 일원 한 푼 더 나가는 꼴 못 봐서 저리 굴면 어깃장 놓기도 쉬울텐데 식당일까지 하시면서 그 돈 맞춰 주셨다니 원글님 맘이 훨씬 예쁘네요.
근데요... 원글님이 핀트를 백수 남편에 맞춰서 구구절절 남편때문에 속 썩는 것부터 먼저 글을 쓰셨으면 동서몰빵 댓글이 안 달렸을텐데...
전에 원글님이랑 거의 비슷한 사정인 사람이 글을 올렸었거든요.
남편이 놀고 있어서 본인이 겨우 벌어 먹고 사는데 시누이가 형제계였던가 시어머니 생활비였던가... 암튼 돈 내라고 한다고...
그 땐 댓글이 내가 먹고 살아야 형제계고 뭐고 하는 것 아니냐고 무능한 남편 반품 안 시키고 살아 주는 것만도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사람이 좋은 관계에서 좋은 낯빛 유지하는건 별로 어렵지 않잖아요.
내 형편 곤궁할 때, 이해관계가 엇갈릴 때... 그 때 그 사람 밑천이 드러나는 거죠.
막내동서는 딱 그만큼의 인간이고 거기에 똑같이 행동하지 않은 원글님의 퀄리티가 언젠가 빛을 발하리라 믿어요.
너무 맘상하시지 말고 흐르는 물에 떠내려 보내시길...23. 풍경소리
'11.7.1 8:34 PM (116.39.xxx.198)사정도 안좋은데 아랫동서가 그런 문자보내면 기분 좋지는 않겠죠.
근데요, 그 아랫동서 사정은 생각해보셨어요?
형님이라 어려워서.. 또 형님 잘못도 아닌거 알고 아주버님께 문자 보낸걸수도 있잖아요.
여기 많이들 올리시는 댓글있죠? 효도는 셀프~
자기엄마 칠순이니 아주버님이 좀 미워서(?) 직접은 못하고 문자로 보냈다는 생각도 드네요.
6년정도 참다참다 마침 큰돈들일은 있고 본인이 다하자니 부담은되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랬다 생각하세요.24. .
'11.7.1 9:09 PM (203.130.xxx.81)1년도 아니고 2년도 아니고 무려 6년이라굽쇼~~~~?
원글님 속상한 마음은 얼핏 알거 같기도 하지만 원글님 편 들어주긴 힘드네요...25. 잘못하셨어요
'11.7.1 10:08 PM (110.174.xxx.207)못 사는 건 벼슬이 아닙니다, 의무에서 면제되는 권리도 아니고요.
더군다나, 윗자식이라고 만약 시댁에서 뭐 더 많이 받기라도 하셨다면,
아랫 자식들이 보기에는 정말 나쁜 거고요.
남 맘은 내맘같지 않더라고요.
제 부모님은 뭐 떼받은 것도 없는데도, 형편 안좋아져서 돈 좀 못내거나,
자기들이 기대한 것보다 덜 내면, 분명히 그래도 자기들보다 많이 내는데도
아랫 형제들의 불평과 노골적인 무시가 정말 심각했어요.
전 그걸 보면서,
맏이라는 것은 천벌이 아닌가 싶기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만약 더 많이 받은 게 있다면 당연히 더 많이 내놓아야 하는 게 맞습니다.
한국은 배금주의 사회쟎아요, 받은 거 있으면 더 많이 해야 하고, 받아놓고 안하면
그건 역적입니다.26. ...
'11.7.1 10:43 PM (58.143.xxx.11)누가됐든 나서주면 좋은거 아닌가요. 님이 딱히 시어머니 칠순준비 하신것도 아닌것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앞뒤 상황설명없이 6년. 각자 다 살기 힘든데 어쨌던 할건 합시다 이런 뜻이로 보이네요. 참 우리 큰동서랑 똑같아요. 본인이 딱히 뭐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답답한 나머지 슬며시 얘기꺼내면 또 자기가 맏이랍시고 이러쿵저러쿵 자기를 무시하냐는 식으로 받아들여요. 그런 뉘앙스 싫으시면 똑부러지게 처신하시면 돼요. 아니면 난 아예 신경안쓰겠다 초지일관 하시던지요.
27. 말하면 되죠.
'11.7.2 12:22 AM (125.141.xxx.221)저 같으면 계를 하지 말자고 해요.
형편 다 얘기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기엔 우리집 사정이 너무 안좋다.
정말 한달에 3만원 못낼 형편인데 부모님 칠순 잔치 꼭 해드려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왜 그때 말한마디 못하고 지금 다 내고 나니까 동서에게 화가 나시는지...
3만원 못내는 심정이셨던 분이라면
3만원 꼬박 꼬박 6년 낸 다른 형제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좀 알아주셔야죠.28. ...
'11.7.2 1:11 AM (175.198.xxx.195)저는 원글님 입장 이해합니다.
그 월 3만원이 없어서 못낼 때의 심정두요.
여기 댓글님들 모두 잘 살아서 그것 못낸것 탓하는데
없어서 못낸 비참함을 아무도 헤아려주지 않네요.
그리고
맏시누도 있는데 막내 며느리가 뭐라 하는건
버릇없는 일입니다.
동서에게도 아니고 시숙에게 문자질을...그것도 백수 시숙에게 그런건 모욕적입니다.29. 123
'11.7.2 2:47 AM (123.213.xxx.104)저두 3남매 회비 3만원씩 걷는데요.. 손윗시누이가 4년정도 안냈어요.. 뜨문뜨문 한 다섯번 냈나..
문자로 계좌찍어주고 자동이체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생활 어렵다는 소린 많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고, 뭔 날에도 그냥 와서 식사만 하시라고 했고,
조카들 용돈도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뭔 이야길 하다가 애들 학원비로 한달에 80만원을 지출한다고 하네요..
그 소리 듣고 문자 보내드렸어요.
기분이 상하셨는지 어땠는지 몰겠는데, 그 후로는 빠지는 일 없이 잘 보내시네요.
똑같은 자식인데, 애들 학원비고 80만원 지출하는데 부모위한 계에 월 3만원..
시모가 늘 시누이는 어렵다는 말을 했을뿐이지 사정이야기도 제대로 들은적도 없고..
저희는 3만원 외에도 월 20씩 더 들어가고, 노후도 책임져야 하는데. ㅠㅠ30. ..
'11.7.2 8:36 AM (125.241.xxx.106)일단 돈은 못내셨으니
뭐라 할 말은 없겠지요
저희도 비스무리
시부모 칠순때 시누들 돈 많이 못냈지요
자기 아이들 학원은 보내더라고요
자기 부모인데 알아서 하겠지..
그런데 시숙이 왜 돈을 다 쓰신답니까?
큰며느리인 저는 안하거든요
한두번 해도 다른 사람들이 하려고 하지 않아서
식구들 안모입니다31. --
'11.7.2 10:57 AM (220.78.xxx.234)아직 미혼인 제가 봤을때..원글님이 뭐가 화가 나고 짜증내시는지 모르겠어요
6년간 돈 안냈다면서요32. ...
'11.7.2 2:49 PM (58.234.xxx.104)원글님 옹졸하시네요.
막내동서도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요.
3만원 6년이면 얼마입니까?
남편이 백수인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지요.
막내 입장에서는..
다들 살기 힘든데 그렇게 하자고 했으면 약속 지키셔야줘.
누구는 살기 쉬워서 매달 꼬박꼬박 내는것처럼 보이나요???
가까운 사람끼리 약속 더 잘 지키셔야줘.그것도 돈 문제면 더더욱이...33. ,,
'11.7.2 3:59 PM (121.165.xxx.242)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3만원....6년 동안 안내셨으면...할말이 일단 없을실것 같은데요..
막내 동서가 어렵게 총대를 매신것 같은데..
기분이야 좋을일 없겠지만 불만이 생기면 안돼죠...
지금이라도 어렵도라도 돈 마련해서 회비 넣으세요..34. ,,,
'11.7.2 4:33 PM (75.83.xxx.68)조심스레..
아마도 다른 형제분들끼리도 말이 있었던거 같아요~
막내인 동서가 총대맨거 같구요~~
사는것도 빡빡해 머리 복잡한데 감정으로 밀리는것도 속상하고 솔직히 도리도 도리지만
솔직히 그냥 빼주면 안되나요?? 동서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저라면 도와드리지는 못할지언정
그냥 나머지 자식들끼리 알아서 하겠네요~
속상도 하시겠네요~35. ...
'11.7.2 5:37 PM (14.33.xxx.6)아랫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해서 기분이 나쁘십니까?
그러면 윗사람으로서 할 일은 제대로 하신 건가요?
윗사람 대접 받고 싶으시면 윗사람 노릇을 하시든지요.36. ㅡㅡ
'11.7.2 5:50 PM (121.128.xxx.214)돈내라는 통보가 왜 기분 나쁠일이 아닌가요? 어떤 말을 할 땐 100가지 방법이 있어요
37. ..
'11.7.2 6:11 PM (118.40.xxx.65)아무리 어려워도 돈에 관한일은 깔끔한게좋겠지요.
동서도 님무시한게아니라 생각많이하고얘기 했을것같내요
무려6년을 ....38. 겨우3만원
'11.7.2 6:13 PM (180.229.xxx.46)신랑이 백수된게 1년이라면서 그 전 5년간도 안냈던 글쓴이 잘못..
합쳐서 6년이라지만.. 엄밀히 말하면 돈 벌던 5년간도 안내놓고 무슨 할말이 많은지..
가난한게 훈장?
오죽하면 막내 며느리가 돈 좀 내라고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