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똘똘해 보인다는 게 어떤 걸 보고 하는 말일까요? 초1남아..

[궁금]

제목 그대로입니다.
초1 아들래미 보는 사람마다 똘똘해 보인대요.
친지, 친척 주변인들이야 그렇다쳐도
어쩌다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는 같은 동 분들...
별로 친하지 않은 같은 학교 엄마들..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인 모든 주위분들..

똘똘해보인다. 야무져 보인다. 어른스럽다. 똘망똘망하다. 똑소리나게 생겼다..같은 부류죠?

담인선생님이 쟤는 1학년애가 하는짓이 2~3학년 같다고 하시는데 애가 쫌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같이 생활한번 않해본 남들이 얼굴만 봐도 그걸 알아내는게 신기합니다.

저 절대 고슴도치형 엄마 아니구요..

맨처음에는 인삿말이려니 하고 흘겨 들었는데
누구한테든 볼때마다 듣는 말이되니 되게 궁금하드라구요.

나름 혼자 유추해보건데 애 눈빛이 다른또래보다 좀더 다른거 같기도 하고.
천진난만한 얼굴이 아니라 뭔가 꽉차 있는 얼굴. 어른표정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아..울아들 보고싶네요.ㅎㅎ

[아휴]

우리 딸 어릴 때부터 아주 똑똑하고 야무져보인다는 말
수도 없이 들었네요. 눈이 초롱초롱해요.
근데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요.

[둥둥]

눈빛이죠 ㅎㅎ 울 아들도 똘똘 소리 엄청 듣고 산답니다 ㅎㅎ 아하하 이거 왠지 댓글들이 자랑배틀 될 것같은데요 ㅎㅎㅎ

[글쎄요]

경우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인물이 좋으면 일단 잘 생겼다고 칭찬하고
보통정도 인물이 되면 귀엽다고 하고
나머지는 남자애는 똘똘해보인다,
여자애는 야무져보인다로 칭찬해요.
간혹 진짜 눈이 똘망똘망 영리해보여 똘똘해보인다고 할 때도 있구요.

[민들레]

야무지고 다부진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