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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 아이없는 분들~
휴가때 즐거우세요?
저흰 아직 아이가 없는데요
평일에는 서로 직장 출퇴근에 집에서 같이 얼굴보는
시간이 길어야 두세시간.
저녁먹고 치우고 씻고 Tv보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다 가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는 정도로 일상을 보내고
주말같은 경우는 일주일 피로를 주말에 풀다 보니
여유있게 잠도 자고 마트도 가고 또 그냥 편히 쉬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런 일상은 소소한 재미도 있고 큰 불만도 없고
그렇게 각자 일하면서 보내다보니 괜찮은데요
휴가때가 되면 참 고민스러운게
저랑 남편은 성수기때 어디 가는게 정말 싫어요
그 엄청난 인파나 바가지 요금이나 생각만해도 싫어서
여름휴가 성수기땐 사람들 많은 곳은 안가요.
그렇다고 휴가를 맘대로 땡겨서 쓸 수 있는 회사도 아니어서
늘 7-8월에 휴가를 가긴 가야해요.
한 두번 정도 휴가때 바닷가를 간 적도 있고 계곡을 간 적도 있는데요.
항상 몇시간 같이 보내거나 일요일은 푹 쉬면서 보내다가
휴가때 2-3일을 계속 같이 보내면 너무 심심한 거에요.ㅎㅎㅎㅎㅎ
남편은 재밌거나 유쾌하거나 좀 사교성이 있거나 한 편이 아니라서
더 재미없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재미있는 거나 이런걸 경험해보려 해도 잘 따라와주지 않고요.
취미나 특성이 같거나 좀 유쾌해서 재미있으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아이들 보살피느라 아이없이 휴가 편하게 보내는 부부가 부러운 분도 계실텐데
우째 저희는 어딜가도 심심한지 모르겠어요.
특히 둘만 어디 가면 너무 심심해요. 따분하고..
그래서 휴가 한두번은 친정으로 간 적도 있어요.
일단 몸과, 마음이 다 편한 곳이니까요. 남편은 더 그렇구요.
친정 근처 계곡에서 놀았던 적도 있고 ...
휴가 기간이 맞으면 친정으로 휴가 온 다른 형제랑 같이 놀기도 하고요.
둘보다 훨씬 재밌고 알차요.ㅎㅎ
아....또 휴가철이 다가와서 고민이네요.
어찌 보내야 할까 하고요..
무슨 계획 세우셨나요?
1. 직장맘...
'11.7.1 1:04 PM (211.114.xxx.79)정말 애들이 있으니까 연로한 나이에도(아이와 나이차이가 마흔정도되지요) 그 힘들게 쇼핑해서 그 많은 인파를 뚫고 그 비싼 경비를 들여서 여름휴가를 가기는 하네요. 애들없으면 그냥 집에서 푹 잠이나 잘텐데....어느때는 사무실이 편할때가 있지요....
2. 저는
'11.7.1 1:11 PM (63.216.xxx.34)결혼 6년차고 애기 없고 앞으로도 생각없는데요..비교적 휴가내기가 자유로와서 여기저기 여행많이 다녀요...신랑이 여름에만 낼 수 있는 때도 있어서 그럴땐 신랑 혼자 놀구 저는 출근할 때도 있구요...같이 놀기도 하고 따로 놀기도 하고..아무튼 시간적 여유는 있으니 이거저거 하면서 놀아야...가끔씩 신랑하고만 놀기 지겨우면 언니나 친구들 결혼안하거나 아이 없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하고도 놀거나 여행가구요...
3. ...
'11.7.1 1:27 PM (119.70.xxx.148)북적거리는거 싫으시면 해외로~~
아이없을때 남편이랑 초성수기(7월말-8월초)에 해외갔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두분 휴가 맞추실수있다면 짧게 해외로가세요.
아이도 없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저희 부부는 휴가가 안맞아서...이번엔 그냥 집에만4. ^^
'11.7.1 2:50 PM (121.166.xxx.23)시간만 맞으면 해외로 갈거같은데요~
우리나라야 사실 어릴적에 많이 가보기도 했고 시간 좀 지나면 지루해지지만 안가본곳, 처음 가본곳을 가면 심심할 틈이 없잖아요~^^
다녀와서 추억꺼리로 이야기 주제도 생기구요5. 공순이
'11.7.1 4:42 PM (61.111.xxx.254)공통의 취미를 가지면 좋아요.
주말엔 출사도 다니고 자전거도 타고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한다거나..
평일엔 못해먹는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고요.
휴가라면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계획하지요.
저희 부부는 사진찍는 취미가 있어서 여행을 가도 휴양보다는 관광 위주로 다녀서 심심할 틈이 없네요.
공통의 취미를 가지시면 무료할 틈이 없어요.
뭘 해도 남편이랑 하는게 젤 즐겁고 안심되구요.6. 딩크족
'11.7.1 4:56 PM (118.131.xxx.100)답글달려고 로긴..ㅋㅋ
저도 남편이랑 노는 거보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이랑 노는게 더 재밋어요..ㅋㅋㅋㅋㅋ
바닷가나 계곡 놀러가면 남편이 물에 들어가는 걸 시러해서 항상 혼자 놀아요.ㅠㅠ
호텔 수영장 같은데서도 혼자 놈. ㅠㅠ 남편은 선베드에 누워 실신상태..ㅋㅋ
호텔 운동시설이나 뭐 활동 참가해보자고 해도 막 싫다고 해서 못해요.
그렇다고 지가 날 재밌게 해주는것도 아님서말이죠.
워터파크는 그나마 좀 들어가서 놀긴 하는데 2시간도 안되서 나가자고 해요.(남편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해요.
아 생각해보니 왠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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