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얘기가 나와서...

[휴...]

여기 장터에서 주문했었지요.

장아찌를 담으려고 크고 실한 걸로 원한다고,

장.아.찌...............라고 몇 차례나 강조하고 또 강조했습니다.

그런데....두둥))

매실 며칠 뒤에 발송한다는 쪽지가 왔어요..

맛이 잘 든 황매로 보내겠다고 ....

어이 없고 황당하고 그래서

판매자가 무성의하거나 장아찌용을 모르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바로 주문 취소해 버렸어요.

한 번도 주문 안 해 본 판매자라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황매 얘기가 나온 순간 보내기 전에 취소해야만 해!!!!!!!!!하는 외침이 귓가에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매실이나 마늘이나 눈으로 보고 사야 할 것 같아요.

[..]

너무하네요. 설마 모르고 그러는지 싶네요.
염장이실지 모르지만
길거리 트럭이 왔는데 10키로에 4만원 대부분 5만원인데, 넘 싸더라구요.
장아찌하게 5키로만 주시라고 했더니, 주셨는데, 13000원 주시라고,
얼결에 주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했어요. 이게 말이돼 ? 미안하기도 하고
장아찌 담았는데, 너무 아삭하니 맛있어요.
또 어제는 길거리에서 무두개 샀는데 바람든 무..
이건 후회만땅 이네요.
님도 시장이나 트럭 같은데서 잘 사보세요. 저처럼 월척할수도 있어여.

[...]

황매라면,..따는 시기를 놓쳐 나무에 달린채로 노랗게 잘 익은 매실 아닌가요?
그 노란 매실을 어따 쓰게요. 살구는 노란 게 맛 있죠..

[...]

혹시 중국산 매실도 돌아 다니나요?
수백만가지 상품이 넘어 온다니 매실도 중국제가 돌아 다니나 걱정되네요.

[..]

청매는 주문을 일찍 하셔야해요
주문이 밀리니 10 일에서 2주 늦게 오더군요 적어도 6월 중순엔 담아야 하는데요
아마도 주문시기가 이미 청매는 끝난 시긴거 같고 판매자도 별 신경안쓴거 같아요

[원글]

110님 주문은 6월 첫째주에 했고 배송 얘기는 6월 세째주에 나왔어요.
청매 주문 빨리 해야 하는 거 저도 알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