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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앞자리에 앉히지마세요~~~~ 넹?
혹시 한분이라도 이글을 보고 안하신다면 도움이될것같아 남깁니다.
분명히 안되는걸 알면서도... 아기와 다니다보면
"잠깐인데뭐~" " 아이가 울어대니까 할수없지뭐..." 이런식으로 타협을 하게되자나요.
저도 그래요. 그래도 아이를 차 운전석 무릎에 앉히시는건 절대 절대 하지말시면좋겠어요.
제가 부산에 여행갔을때요....
그차가 부산차량인지..그분들도 여행중인지 모르겠지만
해맑은 행복한 표정의 엄마가 조수석에 앉아서 창문을 반쯤내리고
아이..(돌쟁이정도?)를 들어올려서 얼굴에 바람을 쐬어주고있더라고요....
제 설명이 잘되었나요?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아이와 차창의 바람을 만끽하시는 그분한테 눈을 뗄수가없었어요.
제가..정말 나란히 가다가 막 손짓했어요.
아이 뒤로 옴기라고!!!!
뭐 알아듣기 힘드셨겠죠...그리고 오지랖이기도하고요...
막 제가 울상지으면서 손가락을 뒷좌석으로 가르키면서 아이 벨트메세요!! 소리쳤는데
아마 못알아들으신것같아요.
제가 정말 경미한 차사고를 당해봤는데요....
뒷차가 쎄게받은것도 아니고..살짝 뒤에서 쿵~ 했는데도 어른도 몸이 꽤 앞으로 확 쏠리더라고요.
그러니..앞자리에 것도 엄마가 손으로 안은 아이는 ..운전자가 살짝 급브레이크만 밟아도
큰일나요!!!!!!
또하나는 제가 대전에 놀러갔을때인데요.. 앞차에 세네살된녀석들이 뒷좌석으로 머리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거에요. 카시트태우면 그렇게 앉았다일어났다 할수가없자나요~? 세네살이면 꼭 카시트앉아야하는 녀석들인데..
그냥 이상하다..생각하다가 우연히 그차 옆에 서게되었는데요..
엄마두분이 운전하고, 앞좌석에 앉아있고 그 어린아이들을 카시트에 앉히지도 않았더라고요.
저...정말 충격받았어요. 아이들이 작은 차안의 충격에 얼마나 크게 다치는데.. 아이들을 그냥 태우고 다니실까요?
이건.. 민폐거나 진상이거나..어디서본 예의없는 사람이야기가 아니에요.
혹시..단한번이라도 내 애가 싫어해서.. 그냥 잠깐이라는 생각으로 한번이라도 이렇게 행동하면
우리 귀한아이들이 큰일이나요.
개념은 없이 살더라도...적어도 아이에게 안전을 지켜주는 엄마가되어보아요~ ㅜ.ㅜ
1. ...
'11.6.30 10:30 PM (221.146.xxx.33)아이고.. 애기를 방패막이로 생각하시나봐요.
저러면 미국서는 아마 벌금 세게 때릴텐데..2. 또
'11.6.30 10:31 PM (119.69.xxx.51)추가하자면...
차다니는 위험한 길가에..애들 막 돌아다니게좀 하지 마세요.
그러다 사고나면 어느 집안을 잡을려고???
뭐 아이가 막 뛰어든 경우엔..아이가 잘못돼도 운전자는 책임없는거죠?
방관한 그 부모 책임이지..3. 아이가
'11.6.30 10:31 PM (180.229.xxx.46)살아있는 에어백이 되는거죠..
4. ..
'11.6.30 10:32 PM (59.5.xxx.160)몇달 전에 여기 글 올렸던 분 생각나요.
자기는 애 안고 운전 한다고..
그럼 애 우는데 어떡하냐고.
자기 애 처럼 유난스럽게 우는 애 안 키워 봤으면 말을 말라고...
ㅡㅡ;5. 누구
'11.6.30 10:32 PM (121.130.xxx.57)꼭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제가 아는 그 여자분은
딸을 허벅지위에 눕히고(정확히 25개월, 애가 운다고)
오토차량을 왼쪽발은 브레이크에
오른쪽발은 엑셀에 놓고 운전하더이다.
그 뒤에 앉은 저는 어찌할 줄을 모르겠고요,
감히 제가 뭐라고 말할 위치의 사람이 아니라서...
그러면서 매일 하는 말이
<우리 집안은 다 명이 길어~ >
뭘 믿고......
옆에서 보고 있으면 속이 터져요.
최고대학, 최고가방끈, 공부 엄청 많이 한 지식인엘리트계층인데 그래요..
정말, 저도 궁금하네요.
그 분은 왜? 그럴까요???6. ..
'11.6.30 10:34 PM (112.154.xxx.15)저는 차량 지붕으로 고개를 뺀 5~6세 정도 아이를 보고 운전중에 순간적으로 사진을 다 찍었답니다.
세상에... 그 좁은 구멍으로 머리를 내놓고 달리다 급정거라도 하면 어찌되겠나요.7. ........
'11.6.30 10:36 PM (58.141.xxx.21)여기서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더라고요ㅠ.ㅠ 저도 6살 아들 카시트 태우다 이제 부스터에 태우고 다니는데 주변에 부스터 태우는 사람 저밖에 없어요-_-;;;;
8. 길가
'11.7.1 12:46 AM (58.226.xxx.134)저희 아가가가 18개월인데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걸어다니면 비둘기 구경한다고 찻길로 거침없이 뛰어들려고 해서 할수없이 미아방지가방 사서 끈으로 잡고다니는데...전 넘 좋거든요...아무리 뛰어도 까지는 못가니...근데 뒷통수가 따가워요...애키우는 엄마들은 엄청 좋아 하는데 어른들은 강아지끈같다는 인식.....뭐 내새끼 내가 지킨다는데....ㅠㅠ
9. ...
'11.7.1 2:10 AM (210.121.xxx.149)아이고.. 저 4살짜리 아이 키우는데요..
아이 친구들 중에 카시트에 앉아서 오는 애는 제 아이 하나더군요.. 18명 중에서요..
형님 반들을 말할 것도 없구요..10. ..
'11.7.1 9:55 AM (211.55.xxx.129)예전에 시어머니가 아기 안고 조수석에 탔는데, 정말 경미한, 뒤차가 살짝 받았을 뿐인데, 아기가 사망한 일 있었답니다. 솔직히 자동차 사고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른거죠. 아이들은 꼭 카시트에, 뒷자석에 태워야해요.
11. 에어백
'11.7.1 10:37 AM (211.176.xxx.112)아이가 엄마 에어백이 되는거에요.
말해줘도 모르고 유난 떤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