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어려보이는 동안 ㅋ

[ㅋㅋ]

요거 컬투 정찬우가 라디오 방청객들한테 주로 써먹는 농담인데
당해보니 재밌네요^^ 정찬우한테 당한건 아니고요.

오너 - 나 - 다른 직원 하나
셋다 여자이고요 요게 나이순이고 직급은 제가 나이 어린 직원보다 낮아요.
오너분은 항상 저한테 칭찬해주려고 하시는 분이고 다른 직원하고 저하고는 썩 친한편은 아니에요.
어느날 셋이 사적인 이야기 하다가 동안 이야기가 나왔는데
오너분이 저한테 늘 해주는 칭찬의 연장선으로 동안이라고 했거든요.
물론, 전 동안 절대 아니고 그냥 제 나이처럼 보이는 보통의 뇨자이고요.
당연히, 동안이라고 해주는 오너분이나 그 말을 듣는 저나 립서비스라는걸 알고 있고요.

그러고 있던 와중에
다른 직원 하나가
네~ 동안이세요. 스물 아홉처럼 보이세요~~
참고로 전 서른살^^

오너분이랑 저랑 완전 빵터지고 그 말해준 직원분은 멍~~ ㅋㅋ

기분 나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웃겼어요~ 그 말 해준 분의 의도를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