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이 작은 남편분 계신가요?

소식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1-06-28 15:53:47
제 남편은 마른 체형이에요.
결혼전에
저와 데이트할때 밥먹는거 보면
푹푹 잘먹는데
왜 살이 안찌나했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유가 있더라구요
딱 밥만 먹었던거에요

일단, 밥 이외에 간식은 잘 안먹어요
밥도 엄청 느리게 먹고, 조금 많이 먹이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요.

말랐다는 얘기 듣기도 싫고
남자가 너무 말랐으니
주위에서 하는 소리도 본인도 스트레스받아해서,
저도  살찌우고 싶은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밥 먹고 나면 배부르다고 절대 다른건 입에 안대요
밥도 남자들처럼 많이 먹는편도 아니거든요
반찬도 별로 안먹구요.

그에비해 전 밥배 빵배 과자배 등등
양이 큰편이에요 ㅠㅠ
초반엔
남자들은 무조건 잘먹는줄 알고
계속 먹이려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양이 작은 남편도
은근히 스트레스에요

얼른 잘먹여서 살찌우게 하고 싶은데 ㅠㅠ
IP : 112.221.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28 3:59 PM (220.120.xxx.45)

    제 남편도 그래요. 자기양 먹으면 과일하나도 안 먹죠...단, 예외로 국수는 좋아해서인지
    잘 먹구요. 근데, 그게 좋은것 같아요. 끝도 없이, 양조절 못하고 먹는사람들 탈도 많잖아요.
    식탐많은 저는 남편의 그런점이 부러워요.ㅡㅡ 살 안쪄도 건강하면 다행이지요..

  • 2. ...
    '11.6.28 4:20 PM (219.240.xxx.56)

    식욕은 있으나 자신이 건강을 위해서 절제를 하는것은 건강한것 이나
    위나 장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먹고 싶어도 못먹어서 비쩍 마른것은
    절대 건강 한것이 아닙니다.
    나이 먹어서 너무 마르면 주름살이 금방 생기고 나이에 비해 엄청 늙어 보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너무 말라서 먹고 싶어도 위와 장계통이 안좋아서
    도저히 먹지를 못했는데 한약을 지어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금은 아주 보기 좋은 체격이 되었고 요즘은 식욕은 왕성하나 건강을 위해서
    식사량과 식단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 3. 울 남편도
    '11.6.28 4:22 PM (112.72.xxx.199)

    양이 적어요. 아니 양이 적다기 보다는 딱 배가 부를꺼 같으면
    아무리 맛잇는 음식이라도 숟가락 내려놓아요. 그래서인지
    잔병도 없고 40대 초반인데 뱃살도 하나도 없고 그러네요.
    식탐 많은 저만 뱃살 나오고 골골거려서 걱정이네요.

  • 4. 제남편도
    '11.6.28 4:25 PM (112.221.xxx.147)

    똑같아요..아주 말랐죠..결혼하면 살찔줄 알았다나요..아버님이 그러셔서...신혼초에는 살이 너무 안 쪄서 저도 좀 부담을 많이 느꼈는데요..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저희 신랑도 밥 한그릇 이상 먹는걸 못 봤구요.
    장이 안좋은지 화장실을 자주 가요..
    장이 좀 약하고 민감한것 같은데..

    제 신랑이 저보다 20cm정도 키가 차이나는데..결혼후 쭉(허니문 베이비이후)한달전까지
    제가 신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갔어요...ㅎㅎ
    한달전에 다이어트 독하게 해서 지금은 제가 2-3kg 덜 나가지만..
    맨날 보는사람마다 신랑 잘 좀 먹이라고
    저도 한번 그런 소리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 5. ..
    '11.6.28 5:23 PM (110.14.xxx.164)

    우리가 딱 그래요 죽어도 살 안찌고 조금만 아파도 몇키로 빠져요
    이러다 제가더 나가게 생겼더군요 시집 친척들도 저만 먹는줄 아는데 하루 세끼는 꼭 먹어야 해요 아침에 12시에 일어나도 세끼는 채워요
    밥은 한공기도 안되고 부페 가면 겉절이에 샐러드만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08 모임에 갔는데 저를 위아래로 훝어보네요ㅠㅠ 12 이럴땐 어떻.. 2011/05/25 2,969
654507 아침에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깊이)꾸벅!!! 3 plz 2011/05/25 428
654506 전 TV에 이 사람들 나오면 채널 돌려요 21 안봐 2011/05/25 2,286
654505 수원역 하루 주차비 얼마인가요? 1 2011/05/25 2,647
654504 레드파인으로 식탁 만들면 괜찮을까요? 5 ... 2011/05/25 436
654503 방사능때문에 오늘 유치원 안 보냈는데요.. 이번 주 내내 어떻게 하나요? 9 ? 2011/05/25 1,481
654502 전 좀 어질러진 집이 좋아요 3 변명의다른이.. 2011/05/25 1,176
654501 홍삼은 어디서... 홍삼 2011/05/25 155
654500 제 남편이 저의 생령을 보았대요. 22 생령 2011/05/25 11,178
654499 나가수 pd들, 대를 이어 삽질 쩌네요. 17 착각도 풍년.. 2011/05/25 2,792
654498 slr 클럽. 진짜 미친x들 천지네요 14 아프리카 2011/05/25 2,939
654497 공주서 학부모가 자녀 꾸지람 교사에 폭력 8 샬랄라 2011/05/25 1,117
654496 오븐을 장터에 내놓고 싶은데 택배는 어떻게 ? 11 핑크 2011/05/25 594
654495 머리카락 가늘고 머리숱 없는데 세팅파마 무리인가요? 1 하늬 2011/05/25 756
654494 파리바게트 제과점 6 파리 2011/05/25 1,565
654493 방사능때매 부모님께 욕먹었네요 5 방사능 2011/05/25 910
654492 저축보험? 어때요? 2 ... 2011/05/25 395
654491 [펌] 이명박 까는 놈들은 먼저 공부하고 와라 12 한줄 2011/05/25 646
654490 문정희님의 시... 2 ........ 2011/05/25 357
654489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러오라는 시댁 40 이런시댁어떤.. 2011/05/25 3,813
654488 양상추 어떻게 씻으세요?? 10 배추,양상추.. 2011/05/25 1,884
654487 방사능 시뮬 보는 거 가능한곳 링크 걸어주세요.. 1 ? 2011/05/25 249
654486 13개월 된 강아지(개?)가 잠을 너무 많이 자는것 같아요. 정상인가요? 4 강아지는 잠.. 2011/05/25 615
654485 500만원, 어떻게 벌 수 있을까요? 5 전업맘 2011/05/25 1,441
654484 오늘 봉변당한 일입니다. 44 속상한 2011/05/25 11,851
654483 5세 아들이 수신증이라는데.... 4 쭌이엄마 2011/05/25 865
654482 [펌] 나가수 게시판에서 퍼왔어요. 이게 사실일까요? 5 나가수 2011/05/25 2,297
654481 "노무현 사저 자체를 아방궁이라고 한 적 없다" 19 식사준표 2011/05/25 1,352
654480 시어빠진 백김치 활용법 아시는 분~ 7 고민녀 2011/05/25 980
654479 전기소비량이 많은것 같애요 ㅠㅠ 15 이상타 2011/05/25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