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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촉'이라는게 무서운것같아요
--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1-06-27 21:05:15
제가 6년사귄 남친이 있을때엿는데
그때 한참 어떤 드라마가 유행이었냐면요
오래사귄 여자가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흔들려서 가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제가 그당시 남친을 1000000% 믿고 사랑하고 있었고
원래 영화나 드라마보면 안우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날 그 드라마를 보면서 펑펑 울었더랬죠...
울고나자마자 그 남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웬지 모르게 그 내용을 말하고 싶지않더라구요
원랜 시시콜콜 얘기했는데..
그냥 잘꺼라구 하고 전화끊었는데..
그주 주말에 헤어지자구 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느낌들면서도
아..이거였구나 싶었네요..
그리구선, 며칠있다 그 남친네 집에가서 다시 사귀자고 빌때쯤 (미쳤져;;)
그 남자 핸드폰으로 전화가 한통, 문자 한통오던데 갑자기 느낌이이상하더라구
그전까진 절대로 여자가 있을꺼라 생각 한번도 못했고,
그 순간까지도 아니라고 확신했는데
그순간 전화기 낚아채서 여자이름 확인...
아... 느낌오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그땐 제 촉이 대단했던것 같아요
IP : 211.39.xxx.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감
'11.6.27 9:26 PM (222.232.xxx.160)이란게 있죠..
무언가 서늘한 느낌은 속일수도 없구요.
남친의 눈빛 말짓 손짓에서 벌써 알아채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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