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애들하고 한바탕했습니다.
20년동안 살았던 집을 리모델링했어요. 정말 다른 집으로 탄생했네요.
온 식구들이 환호하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진작에 할 걸 왜 그리 살았나 후회할정도로요..
목욕탕 곰팡이 때문에 안해본 방법이 없었어요. 좋다는 약품은 다 써봐도 너무 오래 되어서인지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조금씩 신경을 써서 가급적이면 물이 튀지 않게 잘해보자고했지요.
아침에도 딸애가 샤워하고 나왔는데 온 천장이며 욕실장까지 엉망인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하다간 머지않아 또다시 곰팡이소굴에서 살아야하니 샤워습관을 좀 바꾸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딸아이가 그러네요. 샤워하면 물튀는거 당연한건데 엄마가 유난스럽다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 유별난건지 한번 여쭈어보려구요..
제 경우는 샤워할때 욕조에 앉아서 샤워기로 움직여가며 하거든요. 그러면 물이 밖으로 많이 나가지 않아요.
샤워커텐이라도 달려고 했지만 너무 좁아서 설치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댁들은 어떻게 사용계시는지 정말 궁금해서 만사 제쳐두고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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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요..
샤워습관 조회수 : 380
작성일 : 2011-05-25 10:39:32
IP : 124.216.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5.25 10:51 AM (183.99.xxx.254)샤워하면서 욕조에 들어가서는 못할것 같아요(죄송)
샤워하면서 물튀지않게 하려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맘편히 하게 하고 욕실문을 열어서 환기시키면 마르지 않나요?2. d
'11.5.25 10:59 AM (115.139.xxx.67)그냥 다 끝나고나서 물로 바닥이랑 욕조같은거 한번 헹구라고 하세요.
물기있어도 유기물(사람 몸에 묻어나온거) 없으면 곰팡이 잘 안생겨요3. 좁아서
'11.5.25 11:12 AM (115.178.xxx.253)샤워커텐 설치 못할 정도로 공간이 적은 편이면 물이 튈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환풍기 틀어놓고, 윗분 얘기대로 마지막에 차가운물로 씻어내면 덜 합니다.4. 습관
'11.5.25 11:15 AM (116.37.xxx.10)화장실 문을 열어놓으면 말라서 곰팡이 안껴요
이십년 넘는 결혼생활에 곰팡이 낀 적은 없어요5. ..
'11.5.25 1:29 PM (211.51.xxx.155)마트서 파는 곰팡이 관련 세제 가끔씩 뿌려주시고, 웬만해선 곰팡이 안 생기는데, 항상 문을 열어두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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