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보고 왔는데요, 영화보신 40대분들께 여쭤볼께요!

[경아]

[네]

그거 고증이 엉망이에요
그런거 말고도 헛점이 많더라구요
작가들이 보기에 80년대가 중생대 쯤 되는줄 알았나봐요,
이종환이 무슨 그때 오빠에요,,그때도 할아버지였구요,
피카디리 극장이 무슨 장군의 아들 셋트마냥 ㅠㅠ거기 종로3가 번화가 였거든요,,
극장도 어느정도 리모델링 되서 접속의 마지막장면이 그때 풍경이었구만 ,,,
보다가 짜증 많이 났어요,,아줌마 무시하냐,,싶어서 ㅎㅎ

[영화는]

안 봤지만....
88년 고 1때 담다디 대상 맞습니다

이상은 신드롬이었죠
그당시

님...저와 갑이네요...반가워요

[이종환은]

아저씨
문세가 오빠였죠

[진짜로]

가서보면 이종환은 할아버지 ㅎㅎ

[이상은이]

저랑 동갑이죠..
86년 아시안게임 마스게임 연습할때 야구장에 모여서 학교별 장기자랑을 했는데..
그 때 의자 들고 나와서 Wham의 Careless whisper를 부르면서 쌩쇼를 하던 애가 이상은이었다는 후문이..
그 때 트로트를 간드러지게 불렀던 애는 문희옥이었대요....

[경아]

ㅋㅋ맞아요.이종환은 그때도 아저씨뻘 이였죠..
저도 밤마다 이문세 별밤 듣고 자곤 했어요.ㅎㅎ
영화는 님 반가워용~~~^^

[학교축제때]

마온 겨울 나그네 포스터....
87년도 전후 개봉인가로 알고 잇는데 19금으로 알고 있는데 웬 여고축제....상영..
전 하찮은게 눈에 많이 밟혀서리...집중 못했어요..
이종환은 밤의 디스크쇼...진행...

[경아]

게다가.. 묘한 매력이 있던 키다리 이상은의 담다디 그 춤 대박나서 다들 따라 하느라고
양쪽 다리 엄청 썼죠..ㅎㅎ
아시죠? 좌우로 한번씩 짚어줘야 하는 동작...허벅지도 살짝씩 때려가며 춰야 제맛이었죠..^^

[맞아요]

제가 86학번인데 겨울나그네는 대학때 봤어요,
그리고 동두천 씬이 많아서 미성년자 못봤구요,
심지어 써니같은 노래는 제가 중학교때 들었는데 ㅎㅎ

[ㅋㅋ]

맞아요, 고증은 엉망이여서 중간에 어, 아닌데? 하는 것들이 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