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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이상해요
어느 순간엔가 우리 침대에서 몰래몰래 실례를 합니다.
우리 애아빠랑 식구가 있으면 절대로 안하고 교육시키느라고 화장실에 소변을 누면 육포를 하나씩 주고
교육시키고 있는데 출근을 하면 그런답니다.
식구들은 내가 데려왔다고 원망이 자자합니다.
다른사람 줄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네요.
몇칠전에는 이불빨래에 솜까지 빠르라고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안방문을 출근할때 닫아놓고 갔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퇴근하니까 또 침대에 실례를 했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강아지
'11.5.24 5:13 PM (121.161.xxx.85)저희집 강아지 경우는요. 평소에 거의 자기 화장실 잘 가다가 뭔가 수틀리는거가 있거나 혼났거나, 너무 혼자 오래 집에있어서 외로웠거나 그럴땐 꼭 침대나 카페트에 소변보는 경우 있었어요. 강아지도 엄연한 생명이요 견격체(?)라서.. 뭔가 짜증나거나 그러면 그런걸로 반항해요. 너무 심하게 교육시키거나 혼내지 마시고 잘 달래주세요.
2. ,
'11.5.24 5:18 PM (118.34.xxx.175)앗 우리강아지도 요즘 침실에가서 침대에 쉬를 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가만보아하니 지가 산책나가고싶어하는데 우리가 안나가주던가
놀아달라하는데 안놀아주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데리고다니고 욕구불만해소시켜주려고하니 좀들해요 ㅠㅠ
당분간침실에 절대 들이지마세요 ㅠㅠ3. 흠
'11.5.24 5:21 PM (119.69.xxx.51)안방문을 아예 못열게 열쇠로 잠그고 나가세요.
뭔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같은데..가족들이 요키한테 원망만 하는것 같아서..보기 안좋네요.
이쁜모습만 보자고 키우는게 반려견이 아니죠,
하물며 사람 자식들도 말썽 부리며 커나가는데..안타깝네요,4. ...
'11.5.24 5:22 PM (180.229.xxx.231)잠시라도 다른 사람 줄 생각을 하신건 아니죠? 제가 가슴이 덜컥하네요..
5. 강아지가
'11.5.24 5:28 PM (125.180.xxx.16)혼자집보는게 스트레스라 심술부리는거예요
자주 산책시켜주고 사랑 듬뿍주세요6. 휘리릭
'11.5.24 5:29 PM (175.112.xxx.147)저흰 시츄인데 외출할때 자기가 따라 나가고 싶은데 안 데려가면 반드시 복수합니다...외출했다 돌아와 보면 현관입구 한덩이 부터 차례로 중문앞, 방문앞 이런식으로 대소변을 해 놓습니다.
밟으라고요 ...
아이큐 좋은개가 70정도 된다지요. ... 믿습니다...7. ㅁ
'11.5.24 5:42 PM (175.124.xxx.128)숫놈인가요? 울 엄니 말쌈에 의하믄 숫놈이 곤조가 있어서 그런다고요. ㅋㅋㅋ
맘에 안드는 뭔가가 있나 봐요.
뽀뽀 20번 해 주고 포옹 30번 해 주고 침대엔 물 안새는 방수커버 하나 구입해서 까세요.8. 잉
'11.5.24 5:43 PM (115.136.xxx.27)혼자 놔두서 화나서 그럴거예요. 저희 강아지도 이불에다 오줌싸거나. 혹은 쓰레기통을 다 뒤엎어 놓고 그런답니다.. 저희 삼촌네 개는 잘 안 놀아주면 그 방문 앞에다 오줌쌉니다.. 하여간 다양한 방식으로 복수하더군요 ㅜㅜ
9. 푸들
'11.5.24 6:18 PM (112.170.xxx.195)스트레스예요. 자주 산책 시켜고 시간 내어 놀아 주셔야겠네요.
10. 우울증
'11.5.24 6:20 PM (124.28.xxx.135)동물들도 우울증에 걸린답니다;;;;
개는 아니고 고양인데.. 우리집에도 두 녀석이 가열찬 스프레이를 해댔었어요.
중성화수술은 이미 오래전에 했기에 그 탓은 아녔고요...
서로 상성이 안맞는 숫컷 둘이 함께 사는 스트레스로 인해 시작된 거라;;;
(근데... 그것도 참;; 큰 녀석은 비폭력주의로 텃세도 부리잖고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는데..
한 참 어린 꼬맹이 숫컷이 괜히 지 혼자 쫄아서;;;
겁 먹곤 외려 먼저 시비를 걸고;;;;)
고양이의 스프레이는... 강쥐 오줌에 댈 것 아니게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데;;
어쨌든 원인은 알지만, 달리 해결할 방법을 몰라 몇 년을 생고생 했었답니다.
그 탓에 버려진 가구며 가전이며 온갖 생활집기들. 어흑...
그러다 혹시나 싶어 다니던 병원에 상담을 했었고,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는 데!!
세상에! 약 먹인지 일주일만에 바로 효과가!!
정말이지...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를!!
그 후 또 몇 년이 지나도록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항우울제 먹이던 초기엔, 애들이 좀 늘어지긴 했었어요.
또.. 우리집 애들은 약발이 좋아서, 2준가?? 먹이고 말았었는 데...
(그 때, 약제 부작용인지?? 의심스러운 평소완 다른 불안한 울음과 함께 계속 되는 구토 때문에
한밤중에 분당 해마루까지 응급진료 받으러 뛰어가고;;;;
병원에선 약제 부작용은 아니라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일단 복용을 중지 시켰었는 데...
복용을 중단 시켰음에도 스프레이를 하지 않아서, 그러다 보니 애초의 계획 보다 훨씬 일찍 약을 끊게 되었다는)
뭐... 여튼 전 아주 운이 좋았던 경우예요. 우리집 애들이 약발이 정말 잘 받았다고나.
비슷한 경우의 친구네는 약을 계속 먹여줘야만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약효과를 본 집들도 한 두 달 정도는 약을 먹여야 했었고요.
단. 동물병원에서 항우울제를 처방 받기 전.. 여러가지 기초검사들을 하게 될 거예요.
동물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상태를 설명해 줄 수도 없고...
오줌을 여기저기 찔끔 싸대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하기에,
다른 문제들이 있는 건 아닌지... 먼저 검사하는 거거든요.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소변검사 등등을 했었고... 마리당 40만원 정도의 검사비가 나왔던 듯.
그러니... 병원 가셔서 검사 받아 보시고, 다른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면..
항우울제 처방 받아 보세요.
우리집은 오래된 스프레이였음에도 단기간에 교정이 되었지만...
이건 정말 운이 좋은 경우이고..
보통은 스프레이 기간이 길면 길 수록, 교정에 필요한 기간도 늘어난답니다.11. 울 강쥐도
'11.5.24 8:57 PM (119.196.xxx.27)그래서 저는 매트리스 카바 위에 피크닉용 방수 돗자리 깔고 그위에 매트 깔아요.
매트위에 오줌 싸면 매트만 걷어내 빨고 돗자리는 섬유린스 묻혀 물티슈로 닦아내니
침대 속까지 찌린내가 배지 않아 좀 나아요.12. 강쥐맘
'11.5.25 1:01 AM (118.220.xxx.241)자기 마음을 말로는 못하고 침대에다 실례하는걸로 의사 표현하는거네요..
일종의 땡깡... 많이 보듬어 주세요. 하루종일 혼자서 많이 외로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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