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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동창.
아주 가까운 몇몇 사람에게만 털어놨고
대학때부터 나를 짝사랑했던 동기 남자애한테 털어놨다.
그 애는 아직 미혼이다. 사실 결혼불가할 정도로 매력이 없다. 걔한테 털어놓은건
거의 남자친구라기 보다 아줌마에 가까울 정도로 심심한 아이이고
나를 대학때 오래 좋아했으니 최소한 색안경끼고 보진 않으리라고 믿어서..
그런데.
드문드문 연락이 오더니 어제 토요일에 갑자기 서울에 온단다. 나를 보러.
그래서 그래 와라, 차나 마시자,
하고 비오는데 커피를 마셨다.
나의 마음은
이혼하고 일년간 남자 근처에도 안갔고
스무살때부터 날 좋아하던 동창이니까 그냥
커피나 마시며 대학교 일학년때 기분 내면 좋겠지...이 정도였다.
자기 직장 얘기하면서 뭐 별 대수로울 거 없는 얘길
하더니, 차마시고 우리 내가 아는 또 근사한 까페 있는데 갈래? 라고
했더니 커피 마셨는데 또 마시냐며..
뭔가 똥마려운 강아지 표정을 지었다. 자기 차로 어쨌든 타고 가자며..
그래서 차타면서 어딜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다는 소리
나 너하고 하고 싶어.
그 소리에 너무 기겁하고 열받아서 당장 차세우라고 하고
욕을 퍼부어주고 내렸다.
내가 너무 세상 순진하게 본 건가.
이혼하면 별 잡것들이 다 만만케 본다더니.
대학동창한테 일착으로 만행을 당하고
하도 기분이 더러워서 이틀 멍했다.
내가 이혼이 아니라 삼혼 사혼을 했어도
너하고 사귈 성 싶냐.
꿈도 야무지다..
나이먹고 이제 커피나 가끔 마시는 편한 친구라도 될 줄 알았더니
완전 욕정에 바람난 미친
게다가 눈치까지 없는 아자씨가 됐구나.
지구에 수컷이 너 하나라도
나는 독신으로 산다.
꿈깨라 이 미친놈아..
-------------------------------------
너무 열받는데 어디다가 털어놓기조차 쪽팔린 사건이라..
여기 씁니다. --;;;;
1. ...
'11.6.27 12:28 AM (221.146.xxx.33)그 친구한테 그런 소리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친구였다면서요..
2. 미친
'11.6.27 12:29 AM (218.51.xxx.81)아니 그래도 그렇지 로맨스도 없는데 대뜸 자고 싶다고 말하는게 사람인가요?
3. 미친
'11.6.27 12:30 AM (218.51.xxx.81)최소한 오래 좋아한 동창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사귀자...라고 진지하게 대쉬부터 제대로 해야 맞는거 아니에요?4. 휴
'11.6.27 12:31 AM (222.116.xxx.226)원글님 위로해 드릴게요
정말 나쁘네요 친구는 무슨 개뿔
이젠 친구라는 말 믿지 마세요 덜떨어진놈5. ,,
'11.6.27 12:31 AM (112.152.xxx.122)완전 님을 이혼해서 남자가 고파서 자기를 부른줄 아나보네요 완전 저같음 소름끼칠것같아요 웬 변태새끼도아니고
6. 미친놈
'11.6.27 12:32 AM (221.151.xxx.203)미친 사람 맞는 듯 한데요...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그런 얘길 그렇게 쉽게 하나요?
7. .
'11.6.27 12:33 AM (211.109.xxx.189)몹시 불쾌하시겠네요.
대학 때부터 님을 짝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한 남자면 님에게 결코 좋은 감정만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걔는 손해볼 거 없는 거지요. 어차피 안되는거 찔러보는 거고, 그 김에 모욕감느끼게하면 자기가 지금까지 곱씹고 있던 비슷한 감정 갚아도주는 거고 그런 여러가지 계산이 오갔겠지요. 상찌질이니까 잊어버리세요.
다만, 어렸을때 님을 짝사랑했으니 나에게 호의적인 감정은 여전할거야라는 생각은 잊으시는게 좋을 듯. 짝사랑을 그대로 좋은 호의로 유지할 수 있는 남자는 상당히 자존심있고 성공한 남자만 가능한 거랍니다.8. d
'11.6.27 12:33 AM (1.176.xxx.109)기분 진짜 드러우시겠네요 에휴 미친놈
9. 첫댓글님
'11.6.27 12:33 AM (210.217.xxx.156)그런소리가 정상이라는 말이신지 ...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댓글 정정 하시면 어떠신지 ..
사랑 한다면 그렇게 시작하는건 정말 아닌듯 ...10. ㅁㅁ
'11.6.27 12:35 AM (221.141.xxx.162)아이구 드런노무인간~~ 소름이돋네요 경멸스런 인간이네요 싹 지우고 다신만나지마세요 아이구 드러라
11. 저 마지막말을
'11.6.27 12:37 AM (14.52.xxx.162)면전에서 해셨어야 했어요,
미친넘,,,정말 82에서 단체로 저주를 받아야 할 인간이네요,
멘트라도 좀 가릴거 가려서 하지,,어차피 뭘로 가려도 니네같은 인간들 속은 거기서 거기지만,,참 저렴하기가 ㅠㅠ12. .
'11.6.27 12:38 AM (180.229.xxx.46)사랑한다, 좋아한다, 사귀자...라고 진지하게 대쉬부터 제대로 해야 맞는거 아니에요?
ㅡ> 그 남자가 이렇게 진지하게 말하지 않은 이유는 발목 잡힐까봐 그런것 같음..13. 우와
'11.6.27 12:38 AM (128.103.xxx.148)정말 침이라도 얼굴에 뱉어주고 싶을 것 같아요. 나쁜시키!!
14. ,,,,,,,,
'11.6.27 12:42 AM (216.40.xxx.182)완전 속보이는 놈이네.
속된말로 한번 갔다왔으니 아무나하고 잘줄 알았나?
님, 남자 믿지 마세요. 님 눈엔 그냥 아줌마같은 남자라도 남자는 남자에요. 여자 혼자됬다 그러면 어떻게든 한번 해볼려는 더러운 남자들 많아요..15. ...
'11.6.27 12:42 AM (61.98.xxx.43)눈알을 뽑아야 직성이 풀렸을텐데. 원글님 동밟았다 생각하시고 훌훌터세요.
16. .
'11.6.27 12:46 AM (112.153.xxx.33)근데 전 나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한테
이혼했다는 얘기 숨길필요도 없지만 굳이 하지도 않을거 같아요...17. ㅇㅇ
'11.6.27 12:48 AM (211.237.xxx.51)아마 그 인간은 님한테 이혼했다는 말 들었을때부터
김칫국물을 원샷 했을꺼 같네요.
님이 자기하고 **하고 싶어서, 자기한테 연락했을거라는 김칫국;;;;;18. 동감해요
'11.6.27 12:52 AM (121.88.xxx.92)근데 전 나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한테
이혼했다는 얘기 숨길필요도 없지만 굳이 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2219. ㅋㅋㅋ
'11.6.27 1:03 AM (124.195.xxx.101)와.. 개새키네요..저는 얘기 하신 거 잘못없다고 생각해요..
님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님을 짝사랑했지만, 님은 그냥 대학 때 친구잖아요.
그냥 어렸을 때 친구. 아련한 기억 속 그냥 친구.
그 사람이 짝사랑했다는 건 이 분한테 그저 참고 사항 뿐이었을 거 같아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절 대1때 좋아했던 남자인 친구들에 대해서..
그냥 친구의 감정을 갖고있거든요. 그냥 막연히 나에대해 여전히 우호적인 친구라고 생각들고요.. 근데 참... 남자놈들 웃기네요.20. ...
'11.6.27 1:07 AM (114.205.xxx.236)근데 전 나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한테
이혼했다는 얘기 숨길필요도 없지만 굳이 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33321. ...
'11.6.27 1:10 AM (211.196.xxx.39)사실을 말씀 드리면 남자들은 다들 저래요.
저 동창만 미친 놈이 아니고 남자들은 이혼한 여자를 보는 시각이 1000% 다 저래요.
정말 드물게 인성이 된 사람만 조심스레 연애의 기초부터 시작 하려 하고요
나머지 대부분은 저리 굴 거예요.
욕 한번 더 시원하게 날려 주시고
앞으로는 동창 할애비라도 곁을 두지 않도록 조심 하세요.
마음 아프지만 이렇게 공부했다치시고 힘내세요.22. dma..
'11.6.27 1:14 AM (220.86.xxx.124)찌질한 놈이네요..짝사랑을 그대로 좋은 호의로 유지할 수 있는 남자는 상당히 자존심있고 성공한 남자만 가능한 거랍니다. 222.
23. 미친
'11.6.27 1:14 AM (125.187.xxx.194)싸대기라도 한대 후려치고 내리시지 그러셨나요
만만하게 본거맞네요..미친노 ㅁ24. 아우~
'11.6.27 1:43 AM (180.71.xxx.99)아우~~제가 다 기분 나쁘네요.
나쁜 인간....
기분 완전 나쁘셨겠어요. 응가 밟았다 생각하시고 절대로 연락하지 마셔요.
원글님, 화이팅!25. ...
'11.6.27 1:52 AM (121.125.xxx.214)기분 참 더러웠겠어요.. 결혼하기전 직장생활할때 보면 그런 남자들 종종 봤어요
이혼한 여자는 그냥 한번 찍어보는 남자들
이건 모 "우리 한번 사겨볼래? " 도 아니고 . 미친* 같으니..26. 휴..
'11.6.27 2:27 AM (119.64.xxx.204)이래저래 이혼하신 여자분들 살기 힘들겠어요.
전에 회사에 이혼한 후배여직원이 있었는데 저만 이혼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이혼 2년 지난후 후배가 사람들 속이는거 같아 사실을 얘기하겠다길래, 마음 내키는대로 하라고 했죠.
근데 참,,, 정말 그지같은 유부남 상사가 그 후배를 자꾸 엮는다는 겁니다. 나중엔 울면서 후회하더라구요.
다행히 힘든 시간이 지나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그때 알았네요. 우리나라는 이혼녀에 대한 여자들의 시선도 문제지만 남자들의 시선은 정말 추하기 그지없다는 것을요.
그런 시선을 가진 인간들이 불쌍한거니 그냥 깨끗이 잊어주세요.27. ..
'11.6.27 3:16 AM (24.16.xxx.107)원글님 화나신 거 이해하구요..
근데 왜 전 그 남자가 불쌍하죠? 참 찌질하네요.28. ...
'11.6.27 4:17 AM (61.98.xxx.43)요즘 몸매자체도 얼굴도 몸매 자체도 뚱뚱한 아줌마 스타일인 남자가 꽤 되는데
정말 짜증나셨겠어요. 역시 그놈의 눈알을 뽑아야..격한 표현이 아니라고 봐요.29. **
'11.6.27 9:21 AM (115.143.xxx.210)그래서 이혼했다는 사실 숨기는 사람 많다고해요. 이혼녀라 함은 바로 껄떡거려서..후배 중에 자발적 노처녀있는데 하도 결혼 얘기하니까 나중에 그냥 유부녀라고 한 적도 많다고. 왜덜 남에게 일케 관심이 많은 지...;;-.-
30. .
'11.6.27 9:39 AM (125.152.xxx.139)미친놈 맞아요.............원글님 기분 정말 더러웠겠어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입에서 저런 소리 들으면 온 몸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에요.31. 좀 황당..
'11.6.27 10:00 AM (112.168.xxx.17)많이 황당. 그 남자 아주 안 좋은 방향으로 나갔어요.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아주 친한 주변에만 얘기하셨다면서요. 대학때부터 짝사랑해왔다던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하신 것은,... 본인은 편한 친구로 생각한다지만 그 남자는 짝사랑해왔다면서요. 당연히 그 남자 잘못이라는 건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당연하죠. 그게 기본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려면 원글 님도 틈을 보이시지 않도록 노력을 하셔야겠어요. 지금까지 짝사랑을 해왔으니 앞으로도 더 아끼고 신경 써 달라는 뜻으로 오해를 하기가 딱 좋을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겠어요?
32. 찌질한 놈
'11.6.27 10:07 AM (125.135.xxx.46)왜 그런놈한테 이혼했다는 소릴하셨어요..
33. 저도
'11.6.27 10:15 AM (122.60.xxx.50)진짜 너무 싫어요 그런남자들.. 저도 아는사람들중 그러는 외국인,한국인들 있었는데 그때마다
분노하며 싸우고 욕까지 해주고 개중에 끈질긴애들은 남친 시켜서 좀 심하게 겁줬는데..
전 가볍게 행동한적도 없는데 옷을 야하게 입은것도 아니고 왜 저에게 그런말을 하는지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남친말로는 제가 잘 웃는데 특히 눈웃음..그게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하는거라고 느껴 그럴수 있다고 해서 지금 아무한테나 잘 웃지 않아요.
글구 제 친구중에 중국여자애 모델하는애 있거든요, 걔랑 얘기하다보니 걔도 그렇게 대놓고 너랑 그거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남자가 엄청많더라구요, 제가 당한건 아무것도 아니던데여, 집앞에서
기다리는 스토커들까지.. 근데 외국,중국인은 그렇다 쳐도 엄청많은 한국남자애들이;; 문자로
대놓고 걔한테 그거 하고싶다고 계속 보내는데 너무 놀랐어요.. 근데 걘 대수롭지 않게 ㅉㅉ
또라이들, 진짜 불쌍하지 않아? 이러고 웃어넘기고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런 이상한 남자들땜에 공부,모델일도 바쁜데 왜 스트레스 받아야 하냐며 전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왠지 걔를 보니까 진짜 이렇게 넘겨도 될걸 난 왜 그동안 일일히 싸우고 욕하고
스스로 피곤하게 만들었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지같은 남자애들
진짜 많아요.34. 헐
'11.6.27 10:21 AM (222.107.xxx.181)심심한 위로를...
남자들은 인간이 아닌가봐요.35. morihwa
'11.6.27 12:57 PM (118.223.xxx.63)내가 주말부부라 국토 끝에서 끝에 지내는데
내가 그런 비슷한 경우 경험했어요.
무지 흥분해서 님하고 똑같은 기분 들었는데
다른사람한테 얘기하고 폭발 시켰는데 몇 년 지나고 나서 보니
이해도가 다른부분이었더군요.
님도 속 불편했겠지만 그 친구도 남자로서 님 위로하고 싶은 기분이었을것입니다.
홀로 된 여자들 보면 지가 뭐라고 위로해줘야겠다는 무슨 그런게 드나 봐요.
만만이 여겨서라고만 화가 날수도 있지만
그게 남자랑 여자랑 다른거래요.36. 모가지를
'11.6.27 1:04 PM (125.137.xxx.251)잡아 흔들어버리지 그려셨어요..
더런놈들...37. 예전에
'11.6.27 1:09 PM (14.43.xxx.98)나이좀 드신분이 그러시던데요 젊어서 사고로 남편과 사별했는데 남편과 친구이며 동료이던 사람들이 그리 들이대더래요....힘든일 있으면 연락하라면서...내가 그와이프들과도 다 잘 지내던 사이인데 너무 기막혔다고....하시더군요.
38. 열받네요
'11.6.27 1:11 PM (125.177.xxx.193)뭐 그런 미친 넘이 다 있나요.
너랑 사귀고 싶어..도 아니고 하고 싶다니 썩을 넘..39. 원글님도
'11.6.27 1:27 PM (203.229.xxx.5)잘한거 없어보여요
그사람 맘도 다 알면서 또 그사람은 매력없다고 깔보면서도 위안삼자고 만난거지요
남자들 원하는 거 별 거 없어요
솔직히 말하느냐 돌려말하느냐일 뿐이지요
목표로 갈때까지 그나마 공을 들이느냐 공을 안들이느냐 차이고요
너무 공을 안들여서 분개하시는 건가요?
아님 너무 남녀의 만남이란것을 순진하게 여기시나 봐요
어찌 포장하건 남 녀 간의 만남이 적어도 남자 입장에서는 목표가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다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게싫으면 이성을 만나시지 않으면 됩니다
임자 없어서 껄떡대도 되는 사람 되시기 싫으면 솔직하게 이혼 사실 밝히지 마세요
내 의사와 상관없이 그런 타겟이 되면 피곤하니까요...40. 원글님도
'11.6.27 1:28 PM (210.124.xxx.176)희망고문을 여태까지 하셨네요,.
다른분들이 욕도 많이 해주고 위로도 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얘기도 하고 싶은데
그 남자가 가끔 심심풀이 땅콩 같았을것도 같구요..
짝사랑 하는거 알았으면 그 마음이 부담스러워서라도 내쪽에서 선을 긋거든요.
보통의 경우는요.
사귈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지 않기 위해서도 그래요..
가끔 어떤 여자들보면 자기 좋아하는줄 알면서도 곁에두고
머슴처럼 부리거나,자기 좋아하는 감정 은근 즐기기도 하던데
그러니까 지금까지 연결된거거든요.
일부러 원글님 사는데까지 오고,그거 받아주고
그걸 쉽게 생각한것도 원글님 잘못이예요..
이혼했으면 싱글이고 그 남자도 싱글이고 당연히 남녀사이에서 정신적 육체적 관계라는게
가능할수 있는데
원글님도 지나치게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신거구요..
나는 너가 편하고 쉬운데,상대방은 설레여하고 연애감정 느끼고... 그걸 알면서도 묵과한
원글님 잘못도 있으세요..
그것에 대한 나의 죄라고 생각하시고 남녀관계에서 앞으로 이전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41. ㅋㅋ
'11.6.27 1:42 PM (218.159.xxx.123)그랬으니 장가를 못갔지.
매력 없어서 장가 못간 노총각들 대놓고 발정내는거 진짜 심하더라구요.
전화 수신차단 기본인거 아시죠?42. ..
'11.6.27 1:51 PM (203.252.xxx.76)잘한거 없어보여요
그사람 맘도 다 알면서 또 그사람은 매력없다고 깔보면서도 위안삼자고 만난거지요 2222222
.
.그분이 님을 오래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님의 태도는
못생긴 여자친구 만만하게 곁에 두는 남자의 심리와 다를 바 없었던 걸로 보여요.
원글님도 그 남자에 대해 애초부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222222222222243. 믿어야 할지
'11.6.27 1:58 PM (221.138.xxx.83)남녀 관계에 있어서
남자들의 최종 목표는 같이 자는 거라고 들었는데
그거 누구나 다 그런거 맞을까요?
맞겠지요?44. 피차
'11.6.27 2:08 PM (203.247.xxx.210)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3333333333333333
45. ㅉㅉ
'11.6.27 2:10 PM (121.184.xxx.92)잘한거 없어보여요
그사람 맘도 다 알면서 또 그사람은 매력없다고 깔보면서도 위안삼자고 만난거지요 333333333333
.
.그분이 님을 오래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님의 태도는
못생긴 여자친구 만만하게 곁에 두는 남자의 심리와 다를 바 없었던 걸로 보여요.
원글님도 그 남자에 대해 애초부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333333333333333333346. .
'11.6.27 2:11 PM (182.212.xxx.252)제 짧은 경험으로는...
여자는 남자가 친구가 되는데,
학생때 지나면 남자들은 여자와 친구가 안 됩디다.
남자들은 여친이 생기면 잘 지내던 이성 친구들과의 관계도 거의 정리를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건지 결혼하면 더욱 조심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농으로 들리는 보러온다는, 보고 싶다는 등의 말은 거의
흑심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욕 시원하게 잘 해주셨어요.
아마 원글님이 이혼했다고 좀 우습게 생각한 듯 합니다.47. ..
'11.6.27 2:33 PM (112.185.xxx.182)원글님이 좀 착각하셨는데요..
그 인간은 애초에 원글님을 짝사랑한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똥마련 강아지 처럼 주변만 멤돌았던거죠.
그러다가 원글님이 이혼을 했다하니 지생각에 좀 만만해졌다 싶었던거죠.
애초에 그런 인간인겁니다.
원글님 스스로가 스스로의 격을 낮추고 계시네요.48. 왜..
'11.6.27 2:44 PM (112.154.xxx.154)원글님이 욕을 듣는건지 모르겠어요.
희망고문이란 건 원글님이 결혼을 했을때 종결되었고. 남자분 혼자 미련 못버리고
자처해서 머슴노릇 한거지요. 친구라는 허울로 주위를 맴돌면서요.
피차. 가끔 안부전하고 대화나누고..학창시절 추억공유하는 사이였겠지요.
원글님을 정말 좋아했다면 저런식으로 길게 만남 유지할 수 없어요. 힘들어서 못견딥니다.
서로가 심심풀이땅콩처럼 친구처럼. 연락하고 지내다 이혼녀라는 딱지 붙는 순간 돌변하는 것.
그건. 혹시나 언젠가는 하고 기회를 노리던 짐승이. 이때다 하고 들이댄거지요.
상찌질이 떨궈냈다 생각하시고..담 부터는 가던 동창도 돌아보는 조심성을 기르시길~~49. 씩씩
'11.6.27 2:47 PM (180.70.xxx.122)후..정말 나쁜 놈이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세상에 별.... 제가 대신 퉷퉷 해드립니다
사실 이혼하고 나선 여친보다 맘 편한 남친이
색안경안끼고 봐줄수도 있고..그런 맘으로 연락하셨던걸텐데...
완전 똥밟으셨네요ㅠㅠ50. .
'11.6.27 2:51 PM (180.229.xxx.46)잘한거 없어보여요
그사람 맘도 다 알면서 또 그사람은 매력없다고 깔보면서도 위안삼자고 만난거지요 44444444444444
.그분이 님을 오래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님의 태도는
못생긴 여자친구 만만하게 곁에 두는 남자의 심리와 다를 바 없었던 걸로 보여요.
원글님도 그 남자에 대해 애초부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444444444444444444451. 콱
'11.6.27 3:21 PM (125.128.xxx.248)아....ㄱ ㅐㅅ ㅐㄲ ㅣ...
삼자인데도 죽여버리고 싶네요..52. ..
'11.6.27 3:33 PM (121.145.xxx.55)이래서 여자혼자 사는게 서러운거 아닐까여 진정 더러운기분
53. ㅠㅠ
'11.6.27 3:55 PM (121.139.xxx.221)한국은 진정 이혼녀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인가 보네요
참 오랫동안 사랑했던 본인의 감정을 생각해서라도 아직 좋아한다면
저리 함부로 못할텐데54. 무서워서
'11.6.27 4:20 PM (175.113.xxx.187)이혼도 못하겠네요 고민하고 있는데....
55. ,
'11.6.27 4:42 PM (115.87.xxx.169)망신 당하셨네요
심심풀이라도 만나지 마세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내탓이다 하시고 큰 경험으로 돌리세요.
조심하시구요,56. 눈물마저
'11.6.27 4:44 PM (119.107.xxx.143)아,얼마나굶었으면...
57. 저기요
'11.6.27 4:56 PM (112.184.xxx.54)원글님 정말 똥 밟으셨구요.
남편이 몇년전 한말이 생각 나네요.
남자노무시키들은 어떻게 하면 자빠뜨릴까 그 생각만한다....고 그러더군요.
남자들 다 그렇다고.
여자들이야 남자와 친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전혀 안 그렇다고.58. 수키
'11.6.27 5:11 PM (59.13.xxx.111)남자가 무례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 원글님에게는 어장관리용이었나요? 떡밥 주려고 만나셨나요?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시네요.555555559. ....
'11.6.27 5:36 PM (203.249.xxx.25)그 남자분 원글님 입장에서 정말 재수없으셨겠지만.......
오래동안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거 아시면....이혼 후 그렇게 쉽게 연락하시면 안되는 거였다고 생각해요.ㅜㅜ 그러니 그 분만 그렇게 욕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60. ..........
'11.6.27 5:58 PM (125.191.xxx.34)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시네요.6666666666
그런 말을 한 남자도 웃기지만
제가 그 남자라도 떡밥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61. ..
'11.6.27 6:03 PM (14.52.xxx.167)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남자에게 그런 얘기 쉽게 못 할 거 같은데.. 저라면..
그런 더러운 얘기 나올 거, 저라면 충분히 예상가능했을 거 같아요. 아줌마같은 남자라는건 님 쪽에서 볼 때 그런거죠.. 그쪽도 엄연히 남자인데요..
죄송합니다 좋은 말씀 못 드려서..62. ..
'11.6.27 8:03 PM (121.88.xxx.95)그분이 님을 오래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님의 태도는
못생긴 여자친구 만만하게 곁에 두는 남자의 심리와 다를 바 없었던 걸로 보여요.
원글님도 그 남자에 대해 애초부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777777777777777777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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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기분 드러우셨겠지만, 그 결과가 뿌린대로 거둔 느낌이 듭니다..63. ...
'11.6.27 8:06 PM (221.158.xxx.54)이런 이야기에 대한 댓글은 남자들이 달아야 정확할 거 같습니다
여자 . 남자... 분명 심리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남자분.. 원글님을 정말로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사랑하는 방식, 표현하는 방식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지만
그 분의 진정성을 우리가 이해 못할 수도 있잖아요64. 55
'11.6.27 8:07 PM (122.32.xxx.85)상대 남자를 너무 무시하시네요
65. ,.
'11.6.27 8:09 PM (1.227.xxx.155)저같으면 이혼했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8888888866. 님
'11.6.27 8:19 PM (112.154.xxx.52)입장 이해 합니다. 절대 그런 남자로 보이는 스탈 아닌 남자분들을 여자들은 편하게 친구라는 이름 으로 만나죠
하지만 남자는 다릅니다. 관심가는 이성이 아니면 절대 친구로 유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죠
만약 있다면 단둘은 안만나요... 다른 사람들이랑 섞여서 만나지.. 괜히 엮기지 않으려는 것도 있구요.. 그 분을 너무 남자 취급 안하시다 그 분이 짐승같은 남자로 나오니 꽤 당황 하셨겠어요..
이번 기회에 아셨으면 다음엔 또 그러지 않으시면 되요.. 살다 보면 님같은 일 한번 씩 겪을 수 있어요.. 특히 남자 친구가 주위에 진짜 친구로 많이 있으신 분들은 그런일 한번씩 겪습니다. 저도 그런일 비슷한거 몇번 이나 겪었는데요.. 이 일의 교훈은요.. 남맘이 내맘같지만은 않다 입니다..
그래도 어디에요 욕쏴주고 그냥 내리셨으니요... 잘하셨어요...^^67. ....
'11.6.27 8:25 PM (110.10.xxx.215)원글님이 그 동창을 너무 무시하는 글이 걸리네요...
그분이 그런말을 해서 화나서 막 나오는 말인지
하지만 평소에도 그분을 그렇게 무시하는 맘이 깔려 있었으니 나오겠죠.
그남자도.. 님도 잘한게 없는것 같아요68. ...
'11.6.27 9:16 PM (119.64.xxx.134)못생기고 매력없는 게 죄는 아니죠.이혼이 죄가 아니듯...
님이 그 남자에 대해 써놓은 표현들을 보면 거의 인격모독에 가까와요.
그럼에도님을 오래 짝사랑해온 남자이기 때문에 맘 편히 대하려고 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가 남자같지도 않고 님에게 들이댈 주제도 안되면
자기가 오래 좋아해온 여자에게 가벼운 심심풀이 땅콩으로 계속 자신을 내어주어야 할까요?
님의 분노에는 이혼녀라서 당하는 서러움보다는
감히 님을 넘본 못난 놈에 대한 기막힘이 커요.
그런 남자에게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만 털어놓았다는 이혼사실을 털어 놓으셨나요?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고서도 남자의 속성을 너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님이 보낸 신호는 충분히 남자에게 그런 오해를 하게끔 할 만한 것이었어요.69. 원래..
'11.6.27 9:27 PM (180.66.xxx.23)그런식으로 나온다더군요.
이전의 모방송인이 남편사별했는데...
그 많은 점잖은친구분들이 꼭 저녁나절에 와서는 한밤이 되어도 안가시고...
밤이 무서울까봐...같이 지내줄까?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나요?
암튼 남자의 속성을 모르시는것같고...
(이전부터 짝사랑했고..현재는 싱글이라 더 외로울꺼다라는 전제...)
그 동창이 아닌,,,,그냥 그렇고그런 동창이였어도 같은 결과로 다가오지않앗나 싶기도 합니다.
나 이혼했어?라고 그 동창에게만 털어논 진의를 착각했는지도 모르지요....70. 원글님
'11.6.27 9:29 PM (124.60.xxx.42)남자 동창 만난 거, 마음 허전하고 외로워서 만나신거쟎아요.
이혼 한거 얘기한거는, 나 지금 남자 필요해서 너 만난거다, 나의 심정을 헤아려줘.
이런 생각 없으셨는지요..
앞으로는, 그런 아쉬운 모습 남 한테 보이지 마세요...71. ..
'11.6.27 9:46 PM (124.49.xxx.208)원글님의 그 기분은 이해하고 같이 욕이 나오긴하지만 ..
애초에 본인을 그렇게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좀 찌질한(원글님의 기준으로) 남자에게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그게 실수이신듯...72. ..
'11.6.27 10:06 PM (14.52.xxx.102)오랫동안 짝사랑 했었다는건 과거 일이잖아요. 추억으로 삼고 우정으로 미친동창을 만난 원글님이 잘못이 있는건 아닌 듯 합니다.
그 미친동창이 제대로 못난 남자지요. 만나서 차 한잔 하고 연락하고 그러면 모든걸 다 주겠다는 싸인으로 착각하는... 아..... 이런 남자.. 도대체 뭔가요.
사실 저런 못난 남자는 원글님이 이혼녀라 우습게 알고 그랬다기 보다 다른 여자들한테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전형적인 찌질남...그러니 결혼을 못한게 아닐까요?? ㅎㅎㅎ73. 피차마찬가지
'11.6.27 10:33 PM (194.206.xxx.202)원글님이 다른 사람한텐 이혼했단 말 안하고, 과거에 자신을 짝사랑했던 남자한테만 이혼얘기를 고백한 건, 제 3자인 제가 봐도 원글님이 뭔가를 그 남자로부터 바라고 얘기를 발설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자신을 짝사랑한 사람한테는 오히려 그런 말을 더 조심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볼 땐 원글님이 남자동창보다도 더 잘못한거 같아요.74. ....
'11.6.27 10:36 PM (58.7.xxx.14)-.- 원래 남자로서 매력 없이 그냥 여자동창 처럼 생각하는 건 여자들만의 환상인가봐요.
나는 정말 티끌만큼도 아닌데 남들은 그걸 희망고문이라고 하고
남자들은 어장관리라고 하니..
이러니 쿨한 남녀관계, 친구관계는 어불성설인가봐요.
그냥 앞으로 남녀 사이엔 친구 없다 생각하는게 편하겠어요.
원글님 저도 원글님 글 읽다가 토나올뻔 했습니다.
심심한 위로 드릴께요.75. ...
'11.6.27 11:00 PM (119.64.xxx.134)입장을 바꿔보면 답이 나옵니다.
성적매력이 없고 안 예쁘고 남자같으면 여자 아닌가요?
외적으로 쳐진다고 여자이길 포기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동성친구로 대접받길 원하시나요?
평생 날 좋아해주면서 언제나 내가 부르면 달려 와주는
나보다 좀 급은 떨어지지만 내게 좋은 친구이면서 영원한 시종같은 남자친구,
만나면 언제나 날 우러러보며 내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존재.
이런 존재는 드라마 속에만 존재하는 환상이에요.
공주병이기도 하구요.
안 찌질한 남자도 그 상황에선 표현방법만 다를뿐 그런 맘 품습니다.
남자란 존재가 그렇습니다.아니, 인간이 그렇죠.
이 상황에서 남녀를 바꿔봐도,
저 남자가 내게 여지,내지는 힌트를 주고 있다는 희망을 품을 만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76. 황당
'11.6.27 11:04 PM (222.99.xxx.78)도둑 맞은 사람 앞에서도 도둑질한 놈 편들 기세내요. 여기 댓글..ㅉㅉㅉ
77. 개쒜이~
'11.6.27 11:48 PM (116.123.xxx.102)눈깔을 확 뽑아뿔지 그랬어요.
78. ...
'11.6.27 11:53 PM (125.131.xxx.22)님들은 짝사랑 안해보셨나요?
원글님은 분명 그 친구가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남자분은 그 이루지못한 짝사랑이 이혼을 하고 혼자되었으며, 자신을 어찌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라도 여전히 만나주고 있으니,(아마도 이혼하지 않으셨다면 그 친구를 만나지는 않으셨을 듯) 희망을 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제 경험상 이루지못한 짝사랑에 대한 느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끌리는 마음을 완전히 끊고 담백해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사이였던 남녀는 결코 친구사이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은 받아주지 않아서 한쪽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만남을 가질 뿐인거지요.
제가 만일 미혼인데, 예전에 이루지못해 애타하던 짝사랑 선배가 내 연락을 받아주고
만나주고, ...한다면 들이대는 방식은 달라도 분명 관계발전의 희망을 가졌을 겁니다.
그 선배가 노골적으로 "못생긴 너는 내 타입이 결코 아니야"라고 생각한다고는 예상도 못할 것 같습니다. 남자분 나이도 있는데 여적 미혼이니 안타까울 만도 하고 들이대는 방식이 세련되지 못하고 과격하긴 했지만 ...왠지 이루지 못한 짝사랑으로 오랜시간 애타했던 저는 그 미친 친구분이 안쓰럽기만 하네요.
아주 조건좋고 잘생긴 남자가 갑자기 저리 들이댔다면 어쩌면 솔직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이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적절한 방법을 탐색하고 했을지...원글은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우선 냉정하게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아무리 심심해도 내 마음이 절대로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면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있는 상태에서 만남을 계속하는 실수는 안했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테고 내게는 피곤한 일이 될 테니까요.
여기서 원글님 위로만 하시는 분들은 이혼녀의 마음의 상처만 생각할뿐, 오랜 짝사랑을 못이루고 못생기고 능력딸려서 오래도록 미혼인 사람의 입장과 마음의 상처는 관심조차 주려 않으시는 거네요. 이건 노출심한 옷입어서 셩범죄의 원인이 된다는 것과는 아예 상관없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짝사랑은 못생긴 사람도 할 수 있지만 못생겼다고 해서 안타까움과 상처에도 슬픔이나 통증을 못느끼는 것은 아니랍니다.79. 황당
'11.6.28 9:45 AM (222.99.xxx.78)하하..희망을 품는 것이 언제부터 자자라는 의미로 통했는지요??
두둔할 이유도 가지가지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