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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 이제 결국 왕따로...

..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1-06-24 20:33:09
학교에서 왕따가 되었습니다.

그리 잘 놀고 다니더니, 잘됐다 하고 퍼부어 주고 싶은 마음보다,

저 철없는것이 한없이 불쌍해 보이는 군요.

이 아이. 도대체 어떤방법으로 인생의 문을 열어 줘야할까요.

앞이 캄캄하여 주져 앉아 있다보니  ..  이럴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을 구해 봅니다.
IP : 121.182.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핑대기중
    '11.6.24 8:38 PM (220.92.xxx.112)

    무슨 이유로 왕따가 된건지.
    어떤 계기인지 부연 설명이 있어야 조언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2. ..
    '11.6.24 8:43 PM (121.182.xxx.158)

    소위 노는 아이 였습니다.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거기에서 비롯된 말다툼과 선배, 남친과
    엮이고 섞이다 보니.. 결국 절친이 온 학교에 이 아이를 아주 나쁜아이로 몰아 버렸어요.
    반에서는 물론, 온학교가 딸아이를 밀쳐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 3. ..
    '11.6.24 8:48 PM (121.190.xxx.113)

    저라면 거기에 제 아이 안두겠어요... 대안학교쪽을 알아봐서 아이가 사랑받고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 4. 그냥
    '11.6.24 9:03 PM (121.143.xxx.142)

    전학시키는건 어떨까요
    우리아들반에도 왕따를 당하는아이가 있는데 아이들전체가 동조해서
    아예 없는아이취급을 할정도로 아주 철저히 왕따를 시키더군요
    아이엄마는 모르는거 같고 선생님도 저정도인줄을 모른다는데
    이번시험감독을 가면 선생님하고 이야기를 해봐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잘 아는아이라서요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역이겠어요

  • 5. ..
    '11.6.24 9:24 PM (218.147.xxx.77)

    전학잘못가면 오히려 아이가 더 힘들어 할 수도있어요
    우선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본인생각은 어떤지 들어보고 전학은 결정하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주변에 잘 구슬려서 우선 어울릴 수있는 친구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아이가 힘들어할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 6. **
    '11.6.24 10:02 PM (115.136.xxx.29)

    언젠가 쓴적이 있지만 심리학시간에 배운것인데요
    왕따는 절대적으로 가해자의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세상은 그렇지가 않지요.
    지금 그렇지않아도 사춘기이고 학업때문에 힘든데
    얼마나 힘들까요.
    부모님은 철저하게 아이의 편이 되어주시구요.
    어떤 경우라도 화내지말고 아이가 믿고 이야기 할수있게 해주시고,
    학교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상담하시고 개입하셔야 해요.
    그리고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아도 안됐을때는 전학도 고려해보시구요.
    참고 있지마세요. 아이에게는 충격이 매우 큽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아껴주시고,
    이일을 아이와 부모님이 꼭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 7. 점심시간에
    '11.6.24 11:57 PM (175.208.xxx.86)

    함께 밥 먹을 친구라도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럼 그래도 이시기를 극복해 낼 힘은 낼 수 있어요.

  • 8. shj
    '11.6.25 7:02 AM (118.38.xxx.18)

    왕따는말 그글이무섭네요
    저애아이도 왕따당했는데요
    제나름대로 충격이컸답니다 어찌우리애한데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그래서저나름대로 전학시키려고 했는데 ......
    전학가서또이런일이안일어난다고보장할수도없고
    저는항상아이편되어주고 화안내고 아이가 믿고애기할수있게했더니
    요즘 많이좋아졌답니다 무조건 많이사랑해주시고 믿고애기할수있다는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 가질수 있도록믿음을주세요
    저는 지금도 우리애한데 이렇게 애기한답니다 "우리딸 너무장해 이시기를 너무잘 극복해줘서"
    힘내세요 꼭이시기를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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