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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말아먹은 남편... 주식고수분 찾아요.
좌절하고 드러눕자니 더 미칠거 같고 제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밤새 돈 계산하다보니 답이 없어서 그냥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제가 공부하자 싶네요. 사이트 책 강의 등.. 알고 계신 정보 좀 나누어 주심 고맙겠어요. 손 털고 나오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신랑 말아먹은게 억단위에요.
제가 우울증 오기 직전일거 같은데 같이 말아먹자 했습니다. 전체적인 현 분위기랑 알려주세요. 그렇다고 당장 덤비진 않겠지만 공부하려고 맘 먹었어요.
이렇게 쿨하게 맘 먹으려고는 하는데 답답하네요.
1. .
'11.6.24 8:41 AM (116.37.xxx.204)아파서 병원비로 쓴 것 보다 낫다 생각하고 손 터세요.
주식으로 돈 벌기는 정말 어려워요.
게다가 벌써 잃은 돈이 있으면 훨씬 더 힘들어요.
맘이 그리 안 되거든요.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2. ...
'11.6.24 8:52 AM (124.5.xxx.88)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주식 웬수를 갚으세요.
책이고 뭐고 필요 없고 딱 원칙 하나 고수하시면 됩니다.
Blash입니다.
Buy low and sell high.
쌀 떄 사서 비싸게 팔아라....인데요^^
종합주가지수 월봉차트를 보면 buy해야 할 때와 sell 해야 할 때를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즉,주가 (예를 들면 현대차.posco등)를 보고 사시지 말고 종합주가지수
월봉차트를 보시고 매수 시점을 찾을라는 말씀입니다.
종합주가지수 월봉 차트에서 예를 찾자면,살 때와 팔 때를 보자면,
1985.1~ 1989.10
1992.9~1994.9
1998.9~1999.12
2001.10~2002.4
2003.5~2007.11
2009.3~현재 진행 중이지만 살짝 숙을라고 폼 잡는 상태이므로 지금 사시면 위험해 보입니다3. 미치기직전
'11.6.24 8:55 AM (180.71.xxx.24)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상태가 패닉은 아니고 이미 남의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맘이 제가 동하네요. 신랑이 불을 지핀건지 모르지만... 전 신랑처럼 무모하게 할 생각 없습니다.
너무 재테크에 문외한이어서 동네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싶어졌어요.
윗분 글 너무 고맙습니다. 생각나시면 다른 글도 부탁드려요.4. 원진
'11.6.24 8:59 AM (59.14.xxx.102)개인의 주식 투자는 리스크에 노출된 채 거래한 꼴이 됩니다.
즉, 벌거벗고 거래하는 것이지요
주식시장 환경이 변했습니다.
거기에 맞게 개안들도 거래를 해야합니다.
제 메일로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plaza2ljs@naver.com
(21이 아니고 2와 영어소문자 l 입니다)5. 어디선가 본건데..
'11.6.24 9:01 AM (220.86.xxx.23)원숭이랑 잘나가는 증권회사 매니저랑 둘이 시합을 했대요.
결과는... 원숭이가 이겼대요.
울 남편이 늘 제게 말하기를
주식은 갖다 버려도 될만큼의 돈만 가지고 하라네요...6. **
'11.6.24 9:57 AM (115.136.xxx.29)인생살면서 교훈얻었다고 하고 손 터세요.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라는 사람의 강의를 들은적있는데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주식에 대한것만 들여다봐도
힘들답니다. 그런전문가들도 힘든것을 일반인이 아무리해도
힘들겠지요. 저도 10년전에 주식여러달 공부해서 해봤는데요.
아니다 싶어서 손해봐도 손 턴다음 안합니다. 한계가 있어요.
공부죽어라 한것 아깝지만 그게 교훈인것입니다.
미련갖지말고 접으세요. 인생의 실패는 있을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7. 바보사랑
'11.6.24 9:59 AM (119.67.xxx.27)http://blog.naver.com/ssm1952.do 몇년전부터 업데이트는 안하시지만 저는 도움많이받았습니다.
8. 바보사랑
'11.6.24 10:00 AM (119.67.xxx.27)카테고리에 초보게미투자자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9. 끝물
'11.6.24 10:46 AM (182.209.xxx.164)이번 주식장 하나의 주기가 마무리 되어 가나 봅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원글님, 좀 더 지켜보셔도 늦지 않아요. 끝없이 올라가기만 하는 그래프도 없고요,
또 다 무너질것 같이 내려가기만하는 시장도 없습니다. 원칙은 하나 입니다
가격이 싸지면 사고, 천정부지로 올라갔다 싶으면 내다 파는 거지요.10. ...
'11.6.24 10:57 AM (112.151.xxx.214)저 주식 10년째에요..이전문가 저전문가 많은 방들을 전전긍긍하며 지금은 한방에 3년째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많은손실로 수업료를 내야햇구요..
ㅈ금장이 조정마무리가 되가니 힘내세요..
전 mtn에서 최승연 전문가 방에서 주식하는중인데 수익율이 정말 조아여..
이런곳에다 쓰기 좀 그런거 같기도 한데요..저 엣날생각나서요..
우선 mtn방송 화요일 11시부터하는 대박방송부터 봐보세요...
도움이 마니되실거에여11. ...
'11.6.24 10:58 AM (112.151.xxx.214)그리고 이제 조정마무리단게에요...
악재나올거 다나왓구요...
절대 포기하지마시길....12. 저도
'11.6.24 11:55 AM (175.214.xxx.248)한지 4년정도 되어요. 점세개님 말씀대로 최승연씨 전문가 방송 참조하시면 좋을듯하구요. 책 한옥석 소장(한국경제 티비)의 볼린저 밴드에 맞춰 매매해요. 하단에 오면 사고 상단에 가면 팔구요. 비교적 정확합니다. 일단 책을 많이 보셔야 합니다. 서점 가서 몇권 사세요. 주식투자의 기초. 차트 보는법.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재무제표 보는법....이 정도 알고 들어가셔야 하구요.
지금은 자동차부품 화학주가 주도주였는데 it 은행 건설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하이닉스, 삼성 sdi, 하나은행,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정도가 괜찮다고 봐집니다. 조정때 저점에서 사야 합니다. 날라가면 포기하구요. 항상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파는게 주식입니다.13. 쉰훌쩍
'11.6.24 12:11 PM (118.34.xxx.16)지금은 현금보유할 시기입니다. 일년에 3회 정도 현금보유하다가
저점에서 매수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무조건 일등주만 사지요.
코스닥 좋은 주식많고 스몰캡 어쩌고 중소형주 어쩌고 말안듣고
무조건 일등주만 삽니다. 빠져도 회복이 빠르더군요.
100만원이 있으면 만원짜리 100주 사는 사람 100만원짜리 1주 사는 사람
저는 후자 입니다 수익율은 같지요.
단, 전자는 만원가치의 주식이고 후자는 백만원가치의 주식입니다.
많은 공부하시고 투자하시면 회복 충분히 가능합니다.
힘내세요...14. 원글이
'11.6.24 2:54 PM (180.71.xxx.24)많은 글 친구처럼 동생처럼 적어주신 분들 정말 마음의 위안을 삼고 갑니다. 독일수도 약일수도 있지만 약으로 만들어 가려구요. 답답해서 길이 없어 보여 적은 글에 진심어린 조언들 제게 아주 큰 약이 되었습니다. 글로 마음을 다하지 못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