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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게
저어기 저 환장하게 푸르른 물결 사이
애인의 입술처럼 예쁘게 벌어지는 봄꽃들 좀 보시게나
저보시게
여기 발땀 나도록 밟고 싶은 모래밭 위에
손땀 나도록 마구 파헤치는 저 굴삭기 삽날 좀 어찌하시게나
두 눈 질끔 감아도 보이는 내 님
만지고 싶고 꺾고 싶어도
가슴 깊숙이 묻은 내 님
그해 봄날
봄꽃으로 피어나 눈웃음 톡톡 굴리던 내 사랑
대운하 타령에 뿌리째 뽑힐 위험에 처했네
- 이소리, ≪낙동강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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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6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fmrn0
2011년 6월 24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fmrq9
2011년 6월 24일 한겨레
http://twitpic.com/5fmru5
2011년 6월 24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fms1h
2011년 6월 2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fms75
2011년 6월 24일 프레시안
http://twitpic.com/5fmsbl
그래요~ 하도 한꺼번에 많이들 터져서 정신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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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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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18
작성일 : 2011-06-24 06:24:38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6.24 6:24 AM (202.76.xxx.5)2011년 6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fmrn0
2011년 6월 24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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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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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4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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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4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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