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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도와주세요...
아파트에 사는데 윗층 층간 소음 때문에 갈등이 좀 있었나봐요
몇번 경비실 통해서 얘기도 해보고 찾아가서 말씀도 드려보고 막대기로 천장도 쳐보고 ....
윗층 아주머니가 많이 마르셨는데 새벽부터 쿵쿵쿵 온집안을 돌아 다니시는데 그 동선이 아랫층까지 다 알 수있을 정도래요...
요며칠 또 많이 시끄럽더래요 언니 혼자 있으니 참고 있었는데 형부가 프리랜서 일을 하는지라 오늘은 모처럼 일찍 들어와 쉬는데 참다 못해 같이 올라 갔나봐요
첨부터 말이 안통했던 ( 보자 마자 소리지르고 난린 치는스타일 ) 사람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지만 오늘은 너무 심하고 언니가 임산부라 부탁 드리러 간건데 언니를 보자마자 또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욕하길래 보다 못한 형부가 같이 소리 지르고 있으니 그집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오자 마자 무릎으로 형부 머리를 쳤나봐요
바로 머리가 찢어져서 119에 신고하고 112에 신고 했는데
형부는 언니랑 응급실에 가서 찢어진거 치료하고 있고요 윗집 남편은 현행범으로 지구대에 잡혀 갔데요
언니가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불안하데요
윗집 사람들은 옛날 살던곳에서도 이런 갈등이 많았던 사람들 같아서 언니가 병원에 있는 몇시간 사이에 조취를 취할꺼 같다도요....(지구대라 층간소음 다툼정도는 적당히 합의 하라고 할수도 있구요...)
제생각엔 언니도 충격을 받은거 같은데 임산부라 약을 먹을수도 없고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1. 어머..
'11.6.23 9:35 PM (118.33.xxx.227)어떻게해요. 언니가 지금 혼자 계신거에요?
누가 옆에 있어줘야 안정이 될 것 같아요.
가까운 데 함께 계셔줄 만한 사람이 누가 없나요?2. 무서워
'11.6.23 9:46 PM (180.68.xxx.159)윗집 잘만나는것도 복이더라구요.. 언니가 많이 불안해 할테니 안정시키시구요..
최선의 방법은 이사가는길뿐인듯... 저희도 윗집이 두부부만 사는사람이었는데.. 요번에 쌍둥이2돌지난 아이들이 이사왔어요..
아침부터 저녘까지 소리지르고 뛰고 거실에서 노는것 같은데 온방에 모두 울린답니다..
정말 층간소음 당하니 장난아니더라구요.. 헌데~~ 시끄럽다고 이야기한들 통제 안되는 아이들 잠시뿐일것이고,, 참고는 살지만, ㅉ짜증은 나더라구요.. 그리고 시끄럽다고 이야기 싫은소리하려면 내기분도 상할듯, 그래서 아직은 참고 산답니다..
윗집 폭행한것 합의해주지마세요... 어디서 폭행을 한답니까??3. 원글
'11.6.23 9:58 PM (203.130.xxx.112)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경찰서에 조서 쓰러 간 상태이구요
가서 봤더니 윗집에서 주거침입죄로 고소를 한 상태라는군요
제가 간다해도 언니가 자꾸 못오게 하네요 형부가 조용히 처리 하고 싶으시다고...
언니는 태어날 아기 때문이라도 확실히 사과받고 싶은데....4. 에고야
'11.6.23 11:04 PM (110.9.xxx.131)악질 만나셨네요.
주거 침입죄라구요? 그럼 언니랑 형부랑 그 집까지 들어가셔서 싸운거예요?
현관문 안으로 절대 들어가면 않되는데...5. 의문점
'11.6.24 2:31 AM (118.217.xxx.12)고소야 맘대로 할 수 있지만 실제 재판에서 주거침입이 성립하려면
강제침입 또는 퇴거불응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형부께서 조용히 넘어가면 안될 사안이고...
있어서는 안되는 폭행과 상해가 일어났으므로
합의금이나 최대한 받으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좋게 넘어간다고 좋은 일 하나도 없습니다.6. 저희아파트에서도
'11.6.24 9:38 AM (14.47.xxx.160)층간소음으로 경찰 몇번 출동하고..
둘다 공무원이라는데 소송까지 하다가 결국 두집 다 이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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