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전에 언니 명의였던 집을 팔면 수익을 나누는게 맞을까요?

..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1-06-23 18:00:01
예전에 언니네가 17평아파트에 살다가 좀 넓은집으로 이사가면서
살던집을 전세를 놓고 이사가고 제가 대출하고 전세를 끼고 명의를 제것으로 변경했거든요.
3년정도 제가 대출금을 내었고
그동안 전세 세입자가 두번정도 바뀌면서
시세가 아주 조금 올랐는데..
저도 그동안 결혼하고 타지역으로 이사오면서
신경쓰고 살고싶지 않아서 이번에 팔려고 해요.
수익이 1500만원 정도 되거든요.
들어간 세금하고 대출금 제외하고나서 작은 돈이지만  언니하고 나누는것이 맞는지요?
(언니네가 요즘 좀 쪼달림)

적은금액이지만 전 나누었으면 하는데
신랑입장에서는 말없이 섭섭해 하는거 아닌지 해서...
1500만원 가지고 제가 타는 차 중고로 팔고 보태서 새 승용차를 사자고 은근히 말하던데...
2004년식이라 굳이 안바꿔도 되는데 주변에선 더 오래되면 중고차 시세가 낮아진다고 하대요..
(저희 신랑은 제가 하자고 하면 하는 편,..혹시나 속으로 섭섭해 할까 싶어서요.)
제가 언니네랑 나눠갖자고 해도 별 문제 없는 상황 맞죠?;;;
IP : 210.95.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6.23 6:12 PM (123.142.xxx.98)

    수익구조 정확히 따져서 나누겠어요.
    그래야 섭섭해 하는 사람 없을거 같아요.

    가까울수록 예의는 지켜야 하고. 금전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2. ...
    '11.6.23 6:29 PM (175.120.xxx.234)

    이해가 좀 안가는데..
    님이 그 집에 투자한 돈이 집값 100%라면 언니에게 그 집을 산 거니 나눌 필요 없구요..
    그 아파트에 언니가 넣은 돈이 남아있다면 당연히 나누어야 하구요..

  • 3. 언니가
    '11.6.23 6:32 PM (110.174.xxx.207)

    어려우니 수익 나누는 걸 명분으로 삼고-남편분에게 말하기 좋죠-
    실제로는 돕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언니 손 잡고 눈 바라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러면 아마 언니분도 정말 고마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을까요?

    1500만원 다 가져도 살고 그거 500만원 떼줘도 살고, 그냥 1500만원 다 남 줘도 살죠.
    이럴때 마음 낼 줄 아시는것 보니 원글님 좋은 분이시군요.

  • 4. 미투
    '11.6.23 6:35 PM (121.167.xxx.68)

    저두 이해가 안되요. 집 팔면 전주인이랑 수익금을 나눠야 하나요?
    혹시 전세금과 대출금 제외하고 나머지 집값을 언니가 공짜로 주었나요?
    만일 후자라면 그리고 명의 변경시 언니꺼지만 명의만 원글님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했다면 나누시구요 아님 그냥 원글님꺼네요. 은행 이자 비용이나 기회비용(이 투자를 다른 곳에 했다면 발생했을 비용) 따지시고 그거 빼서 나누시던지요.

  • 5. ,
    '11.6.23 6:41 PM (119.69.xxx.22)

    말도 안되요..
    ㅡㅡ;;; 남편이 서운해할 것 같음 하지마세요.
    부부간 사이 나빠집니다.

  • 6. .
    '11.6.23 6:51 PM (119.161.xxx.116)

    저두 이해가 안되요. 집 팔면 전주인이랑 수익금을 나눠야 하나요? 22222222222
    남편이 집판 수익 시아주버님 또는 시댁과 나눈다면 어떨거 같아요?

  • 7. oo
    '11.6.23 7:00 PM (58.72.xxx.171)

    님 명의로 되있는거라 저 같으면 나누겠어요...
    그리고 명의로 되있으면 그동안 재산세나 자잘한 세금에 돈이 더 나오지 않나요??
    전 나눠요...
    그래야 나중에 뒷말 없어요..

  • 8. ...
    '11.6.23 7:04 PM (118.176.xxx.24)

    명의변경하고 돈 줬다는건 언니한테 그집을 산거 맞지요?
    손해봤으면 언니가 물어주나요? 그런거 아니면 나누는것도 오지랖이라고 봅니다.
    그냥 형편 어렵다면 아이들 뭐라도 사주라고 100만원정도 주면 될것 같아요.
    남편분 입장에서 보면 나누는건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 9. ,,
    '11.6.23 7:38 PM (110.14.xxx.164)

    돈 주고 사신거지요?
    그럼 끝이지요 나눌 필요 없어요

  • 10. 별사탕
    '11.6.23 7:48 PM (110.15.xxx.248)

    남편 입장에서는 황당할 것 같구요..
    말은 못해도 속상한 부분이 생깁니다
    명의도 님 명의로 다 돌리고 계산도 다 끝난거니까요..
    그냥 언니 덕에 집 판 돈이 좀 이윤이 생겼으니 언니 형편도 안좋은데 좀 주면 어떻겠냐고 의논하시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
    님은 언니지만 남편한테는 처형이라는 처갓집 식구거든요..
    좀 더 먼 남편 생각대로 하는 편이 나중에 남편하고 덜 서먹해지는 길이에요

  • 11. 별사탕
    '11.6.23 8:03 PM (110.15.xxx.248)

    그러니까 결혼 전에 언니한테서 집을 산 거고,
    결혼해서도 대출금을 계속 냈다는 말씀인가요?

    결혼 후에는 대출금 낸 적이 없다면 (혼수로 해 온 집이 되겠네요..) 친정에서 보태준 게 있어서 그건 돌려줘야 한다는 둥.. 해서 언니한테 좀 보낼 수도 있지만..
    결혼 후에도 계속 대출금을 갚았다면(님 월급으로 갚았다하더라도 결혼 후에는 공동으로 갚은 거나 마찬가지..) 남편에게 물어보고 언니 좀 주면 어떻겠냐고만 말꺼내고 남편 의견대로 하세요

  • 12. ..
    '11.6.23 11:15 PM (61.253.xxx.182)

    언니한테 집을 산게 맞고 대출금도 계속 제가 내왔죠..언니가 보태준건 없고.. 신랑한테 말꺼내기가 어렵네요.. 친정일인지라..

  • 13. 그냥
    '11.6.24 12:40 AM (14.52.xxx.162)

    남편몰래 비자금으로 주세요,
    수익을 나눈다는건 전대미문입니다

  • 14. .
    '11.6.24 11:31 AM (1.224.xxx.227)

    역으로, 결혼해서 시누이가 예전에 살던집을 샀는데
    그 집을 팔면서 남편이 시누이와 수익을 나누자 하면, 어떠시겠어요?

    남편이 속으로 싫어할걸요.
    차라리 그냥 언니를 좀 도와주세요.
    단,
    남편과의 상의하에..

    남편이 싫다하면 돕고싶어도 참아야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남편이 만약 저 몰래 시누이 도와준다면, 전 싫고 배신감 느낄테니까
    역으로 생각해 남편이 싫어할일은 저도 안해야지 라는 생각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835 선지국 맛있어 보여 세트를 샀는데요. 느글 2011/06/23 209
663834 비가 진짜 많이오네요.. 1 이런날.. 2011/06/23 336
663833 인천공항 팔아먹으려는 군상들 구경하세요! 4 토나와 2011/06/23 549
663832 에*앙 생수 갑자기 대거 품절되었네요 8 방사능 2011/06/23 1,791
663831 스물아홉살 고시생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14 오늘헤어진여.. 2011/06/23 5,148
663830 너무너무 오래된 갓김치가 있는데요. 9 도와주세요 2011/06/23 1,256
663829 고맙습니다. 2 쐬주반병 2011/06/23 278
663828 몬쥬..2 5 .. 2011/06/23 764
663827 레인부츠는 신고 싶지만.... 신을 수 없어요 15 다리가 굵어.. 2011/06/23 1,801
663826 방광염증상인가요?? 7 증상 2011/06/23 921
663825 비도 오고... 아이스커피라도 좀 됐으면~ 와사비 2011/06/23 231
663824 예전에 언니 명의였던 집을 팔면 수익을 나누는게 맞을까요? 15 .. 2011/06/23 1,347
663823 [ 펌 ] ....가전제품 권장 사용 기한이 작년부터 생겨났대요. 5 5 년 2011/06/23 656
663822 저녁 뭐 드세요? 31 고민 2011/06/23 1,726
663821 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졸업생의 시아버지 될 분이 생활기록부 떼갔다고 하셨는데 7 정말? 2011/06/23 2,090
663820 서울삼성병원 이제호선생님 진료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질문 드려요.. 2011/06/23 551
663819 즉석 떡뽁이...급땡김 3 ㅎㅎ 2011/06/23 535
663818 매실 5키로면 몇리터 병을 사야 하나요?? 5 매실 2011/06/23 807
663817 김청 전남편이 최수지 남편.. 23 .... 2011/06/23 28,285
663816 좀벌레 방지/퇴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생겼네.. 2011/06/23 270
663815 이번 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3 서대산애플 2011/06/23 908
663814 2학년 슬생 교과서 좀 봐주세요 3 미챠~ 2011/06/23 213
663813 법원 “삼성 반도체 화학물질, 백혈병 유발” 5 세우실 2011/06/23 350
663812 김정일도 이제는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 4 아지라엘 2011/06/23 412
663811 무쇠후라이팬만 가동하면 신랑 목이 아프다네요 5 고민 2011/06/23 874
663810 바람이 무섭게 부네요 3 태풍이 2011/06/23 608
663809 저도 빵얘기~서울 강남에 WE(위)?라는 빵집 있나요? 18 하하 2011/06/23 1,493
663808 어린 아이들에게 섹시하다는 표현 어떠세요? 16 어린이답게 2011/06/23 1,098
663807 몇일전 뉴스에서 매실주에 발암물질 있다네요. 5 매실 2011/06/23 1,275
663806 가구 리폼하는곳 아시나요? 6 비가내린다 2011/06/23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