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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일란성 쌍둥이가 샴쌍둥이일수도 있다고 하네여
아기집 하나에
난황 하나
심장이 잘 뛰는 아이 옆에
작은 아기가 하나 있어요.
일란성 쌍둥이 소견이라고 하시는데....
작은 아기는 심장도 약간 느리게 뛰고 정상적이지 않은 모양이래요..
분리가 늦게되었을경우 샴쌍둥이일 확률도 있다고 하네요...
하나가 사라지면 남은 하나는 잘 자랄수 있다고 하는데...
전 정말 둘다 건강하게 낳고 싶거든요...
너무 걱정되요..
쌍둥이 엄마들은 임신초기에 어떠셨어요?
혹시 저같은경우 있는지....
1. 슈레기
'11.6.23 4:12 PM (110.174.xxx.207)할 수 있는 검사 다 해보세요.
샴 쌍동이면 솔직히, 냉정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안 낳으시는게 좋습니다.
낳아서 분리수술 해도, 팔이건 다리건 한쪽은 불리해지고 그 불리한 쪽은
한국에서 제대로 대우받는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가능성이 0에 수렴해요.2. 고백하는글..
'11.6.23 4:15 PM (119.69.xxx.22)저도 윗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최선을 다하시고요(할 수 있는 검사..)
장애인 가족입니다.
그냥 사랑으로 감싸 줄 수 있는 건 가족이고 (이것 조차 정말 많은 시련을 겪어야함. 스스로의)
사회는 다릅니다.
한국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중국 이하입니다...
음.. 모든게 잘되길 바랄게요.3. ..
'11.6.23 4:17 PM (121.190.xxx.113)너무 최악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4. 원래
'11.6.23 4:18 PM (14.52.xxx.162)쌍동이는 한쪽이 자연소멸 되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아요,
그걸 알고 계신분도 있고,,평생 모르시는 분도 있을뿐이지요,
일단 더 기다려 보세요,나쁜 생각 하지 마시구요,
병원도 한군데 더 가보세요5. 아기
'11.6.23 4:18 PM (210.95.xxx.19)샴쌍둥이 낳을 확률이 솔직히 정말 적은거 아닌가요? 아직 너무 초기라서 믿고싶지 않아요. ㅠㅠ 그래도 그런소리 들으니 정말 기분이....... 직장맘인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인터넷 검색 하고있는데 이런경우는 찾기도 힘드네요... 내일 병가내고 서울에 큰병원 찾아가기로 했네요...
6. 고백하는글..
'11.6.23 4:19 PM (119.69.xxx.22)저는 정말 최악의 경우를 말한거구요.
아직 더 기다려보세요. 맘 편히 드시고 단단하게 잡수세요.7. .
'11.6.23 4:20 PM (14.32.xxx.82)그저 확율인지..사실인지부터 정확한 검사통해 받고 결론 내셔서
늦지않아요. 아산에 원혜성 이분이 태아기형쪽으로 전문이셨던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8. ㅇㅇ
'11.6.23 4:21 PM (58.145.xxx.124)더 기다려보시고, 다른병원에도 가보세요.
힘내세요9. 쌍둥맘
'11.6.23 4:32 PM (14.55.xxx.62)책에서 보니 어느 기간안에 분리되지 않으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대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지 상황을 계속 주시하셔야 할 듯 합니다.
힘 내시고요. 몸 추스리시고 다른 샘의 의견도 들어보셔야 할 듯 합니다.10. 쌍둥맘
'11.6.23 4:35 PM (203.112.xxx.128)사실 샴쌍둥이 될 확률이 얼마나 희박한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를 믿고 맘 편히계시고
내일 병원에 가셔서 좋은 소리 듣기를 기도할게요.11. 음
'11.6.23 4:40 PM (199.43.xxx.124)샴쌍둥이는 그냥 최악의 경우에 아주 희박한 확률로 그럴수도 있다는 얘긴거 같아요
걱정하지 말고 검사 잘하고 마음 편히 가지려고 합시다!!!12. 아이고
'11.6.23 4:50 PM (121.139.xxx.164)이제 7주된 콩알만한 아기를 상대로 뭔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아무 걱정 마시고 병원 옮기세요.
별 미친 의사를 다 보겠네..13. 아기
'11.6.23 5:03 PM (210.95.xxx.19)제가 첫애때도 같은 병원을 다녔는데 그때도 심장에 기형이 있을수 있다면서 대학병원가서 진단받자고 해서 갔다온 기억이.. (물론 건강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 때문에 그러는거 같은데 걱정은 됩니다..... 충격적인 단어잖아요. 저번주에 기형이라는 소리해서 다른병원 한번 갔다왔는데 아직은 모른다고 해서 좀 위안되었다가 샴쌍둥이라는 말까지 들으니 참... 그렇네요. 운명에 맡겨야죠 제가 뭘 어떻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생활하구 시간이 지나면 뭔가 결과가 있겠죠.
14. 저도
'11.6.23 5:46 PM (115.93.xxx.202)감히.. 병원을 옮겨보시라고 권합니다.
이제 7주인 아가한테 별 요상한 소리를 다... ㅉㅉㅉ
병원을 옮겨보세요.
성모병원 저도 추천해요.
첫아이 둘째아이 모두 성모병원에서 낳았어요.
카톨릭계라서 아이 함부로 말하지는 않는다고해요. 22222222222222215. ㅜㅜ
'11.6.23 7:42 PM (110.10.xxx.147)방사능때문인지... 대학병원 산부인과 일하는 친구가 요새 유산이 너무너무 많다고.... 흑 둘째 포기할까봐요... 무섭네요
16. 님아, 토닥토닥
'11.6.23 9:36 PM (114.201.xxx.198)7주면 아직 시간있어요
뭐든지 결론 나기 전까지는 머리 싸매며 힘들어 하지 마세요
지금 임산부가 힘들어 하면 그대로 아기들에게 전달됩니다
초기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도 쌍둥이 엄마로서 힘내라고 말씀드립니다17. 아직은
'11.6.24 12:28 AM (125.176.xxx.145)확실하지 않으니 조금 두고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처럼 아산병원 원혜성 교수가 유명하긴 한데요 예약하려면 대기시간이 좀 길고 진료의뢰서 있어야 해요.지금 다니시는 병원에서 부탁하면 좀 더 빨리 될수도 있고요. 저도 둘째아기 문제 있는거 늦게 발견해서 결국 보내주긴 했는데...그 과정이 참 마음 아프네요. 아기 염색체 검사 뿐 아니라 부모 염색체 검사에 좀 그래요. 아기 보내는 것도 병원에서 잘 안해주려고 해서...
에휴...더 말씀드리고 싶지만 여기선 좀 곤란하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전 애기 예정대로 낳았음 내일이 예정일입니다. 7개월에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