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댓글이 참 많이 달려서 깜놀했습니다.
참 이렇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건이구나! 했구요.
세상에 사람은 많고 그 많고 많은 사람은 다 각자 나름의 개(?)성을 갖고 살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임신 초기이고, 예민할 수도 있는 시기이고, 글쓴 분이 나름 한깐깐 하시는 분 같기도 하구요.
이해 할려면 이해할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요즘에 나와 다른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 하도 천지이다 보니까
(그러니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많다는 나름 판다인데요)
너무도 비싸고 맛난 잘난 빵쪼가리 하나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분
저는 뱃속에 아이가 걱정되더라구요....
나름 우월하고 자기 자식도 특별함 속에 키우고 양육할 수 있겠지요!!
참 세상이 많이 험악하다 싶습니다.
그분 나름 자신만의 특별시, 특별구에 사는 분 같아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도 있는데
막상 도우미 분이 그빵을 드셨다고 해도
웃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빵인데 아끼는 빵인데 드셨네요... 라는 식으로 웃으며
마음을 표현해도 될텐데 그러지를 못하고 자르네 마네 패닉이네 뭐네 하는 그분의
정신건강이 염려되고 아기 태교도 걱정되는 건 대책없는 오지랖일까요?
하루종일 "빵" 땜에 시끄러운 82 가 심란스러워,
아니 이 세상이 맘이 아파 주절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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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감상문)
빵글보면서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1-06-23 15:42:00
IP : 1.247.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1.6.23 3:48 PM (180.66.xxx.37)빵...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본질파악을 좀 못하신듯 합니다.
다시 글 읽어보십시오. 전 왠지 원글님 이해가 갑니다. 욕하셔도 좋은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차원에서요.. 그것도 남에게 걱정이나 우려를 끼칠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전화라도 아님 메모라도 ..하셨어야 합니다. 빵이되었든 고기가 되었든 과일이 되었든 밥이 되었든요. 전 그렇게 이해가 되던데요;;2. ...
'11.6.23 3:49 PM (59.9.xxx.175)저는 빵 원글님 다른 글 찾아보기 하고 그냥 이해했어요.
지구가 어떻게 되든 종이컵 써야 되고
날 추우면 모피로 몸을 감싸고 택시 부르거나 남편 먼저 보내거나
예전처럼 유모도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 사회라면 몸이 참 편하겠다
라고 하셨던 그 분이시죠.
저 저번 글 보고 나면 다 이해가시지 않나요?
왜 저런 빵 사건이 가능했는지.3. ,,
'11.6.23 3:52 PM (121.160.xxx.196)문제랄것도 없는 문제를 극단으로 처분하느냐 합리적으로 잘 짚고 넘어가느냐의
문제겠죠.
흠...님과 빵원글님의 사전에는 아마 이해, 용서, 관용, 어머 짱나 왜그랬어,
앞으로 그러지마, 이거 내가 좋아하는 빵이라 숨겨놓은건데,, 이런말은 없을듯.4. 고백하는글..
'11.6.23 3:57 PM (119.69.xxx.22)저는 원글에 이해한다는 사람이 무섭습니다.
(원글이란 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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