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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전 절대 하면 안되요.
내친구 아버지가 집을 나서 운전대를 잡고 외출하셨는데,
(70대신데, 젊은 시절부터 운전하셔서 운전 경력 30년이상)
핸드폰을 해도 전원이 꺼졌다는 멘트만 나오고 몇날 몇일을 찾을 길은 없고 온집안이 걱정으로 난리도 아니었어요.
한 열흘이 지났나......
운전대를 잡고 계속 가다가 사망하셨던거예요.
시골에 처음 보는 차가 계속 주차되어있어
지나가는 행인이 차안을 들여다보고 놀래서 119에 연락해서
알게되었지만
사고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1. 헉
'11.5.21 12:17 PM (116.125.xxx.48)무섭네요.
2. 특히
'11.5.21 12:18 PM (175.123.xxx.18)울 나라 교통사정도 안좋은데......
3. 그런일은
'11.5.21 12:19 PM (218.37.xxx.67)젊은사람한테서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대체 여기서 말하는 노인이랑 몇세를 말하는건지...
요즘 70대 노인들 운전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그이상이라면 몰라도..... 운전 쭉 해오던 분들은 괜찮아요
차몰고다니는 노인들 죄다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걱정이네요4. ...
'11.5.21 12:21 PM (125.180.xxx.16)kbs 동해야끝나고 하는드라마에도 나이많은 할머니가 택시 운전해서 쫌 그랬어요
물론 나이많다고 사고난김에 짤리는 케릭터지만 ...이할머니 대리운전으로 바꾼것 같음5. 아니에요
'11.5.21 12:26 PM (180.64.xxx.147)오랫동안 운전을 하셨어도 노인분들 운전하시는 거 위험해요.
연세가 많으셔서 아무래도 돌발상황 대처 능력도 떨어지시고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6. 영이
'11.5.21 12:31 PM (118.32.xxx.242)근데 운전은 몇세까지 가능한건가요?
저 며칠전에 택시를 탔는데 할아버지가 보기에는 90이 넘어 보였어요... 목적지를 몇번을 말해도 못 알아들으시고 이도 없으시고.... 택시안을 둘러보니 손이 많이 닿는 플라스틱 부분이 닳아서 움푹 들어가 있었다는... 집에 오는 내내 쫄았어요....7. 영이 님
'11.5.21 12:43 PM (180.224.xxx.4)호러택시 타셨군요. 무사히 하차하셔서 다행이예요.
75세 이상 노인 운전 제한하는 나라도 있다고 들었어요.
쭉 해오던 분들도 위험한 것 맞아요.8. 82
'11.5.21 12:52 PM (121.139.xxx.171)울 시아버님 82세 되셨는데
아직 운전하세요
젊었을때 부터 하신거 아니고 13년 정도 되셨네요
아직 정정하셔셔일까 차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9. 나 노인
'11.5.21 1:03 PM (122.57.xxx.94)그럼 노인들을 고래장 하랴?
운전을 하지 않고도 취미생활, 문화생활등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대책이 먼저다요
노인 들어니 분통 터져서 ....10. 제 생각에는
'11.5.21 1:26 PM (180.224.xxx.4)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및 반응능력을 파악해서
면허를 연장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되어도 저와 제 자손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게 마음이 놓일 것 같은데요.11. 단순
'11.5.21 1:36 PM (220.255.xxx.29)젊은사람도 건강이 안 좋거나 순발력이 떨어져서 위험사항에 대처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노인이 그럴 가능성이 있으니 하면 안 된다고 하면 남자들이 여자들 운전하지 말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나요? 갑자기 심장이 멈추거나 순간 대처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연령대비 60대이상 70대이상이 발생빈도가 현저히 높다면 원글님 생각 인정해 드릴께요.
12. 노인이
'11.5.21 1:48 PM (121.136.xxx.196)몇살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잘 지키시길.
자유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상태는 자신이 파악해서 하고 안하고를 결정하겠죠.
한면만 보고 판단할일은 아닌듯합니다.
관리받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정신질환자가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13. 새날
'11.5.21 2:58 PM (183.97.xxx.94)나이드신분 오히려 운전 필요해요
가까운 거리 걸으시긴 힘드신곳 스스로 운전하고 다니시니 기동력 측면에서도 좋고요
먼거리는 본인 스스로 안하시고..
오히려 조심 운전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 73세이신데 운전하시고
무사고 30년이십니다
간혹 골목길에 숨어잇다 나이든 운전자 보고 튀어나오는 양심불량자 때문에 식겁하시지만서도..
사고 유발후 덤터기 씌우려는 사람들 간혹 있대요
차에 뛰어드는 사람도 잇었는데..다행히 cc티비 있는 곳이라 경찰이 바로 조치해 줬다더라구요
고의로 부딪히려고 했다고 ..급브레이크 잡아 부딪히지 않았는데 쇼를 하더라는...
나이드신 분들 귀잖고 성가셔하지 말고 좀 배려하면서 삽시다..
우리도 금방 나이 먹습니다..
우리 후세대는 지금보다 더 까칠할텐데...ㅠ14. 새날
'11.5.21 3:01 PM (183.97.xxx.94)우리 어머니 뛰어든 사람땜에 너무 놀라 우황청심환 드시고
한동안 운전 안하셨어요..
이게 나이든 사람 탓인가요..
동방예의지국..뭐 이런 것은 고사하고
무조건적 반대와 편견은 갖지마시길...15. 저
'11.5.21 3:24 PM (218.155.xxx.76)주변에도 70세 이상이고 자가운전 30년 이상 하신 분들 많아요
오랜동안 승용차가 주 교통 수단이었는데 갑자기 운전 그만두시라고 해야 하나요
엊그제 뉴스에서 어느 개인택시 기사님이 운전 중에 졸도 비슷하게 되가지고
큰 사고를 냈는데 당뇨로 인한 저혈당 증세 때문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럼 건강에 문제 있는 70세 이하도 운전 못하게 해야겠네요16. *
'11.5.21 3:33 PM (113.60.xxx.125)그러게요...(새날님 의견에 끄덕~) 덧붙여....
저히 친정엄마도 하시는데요...72세...
시골살면서 차없이는 살수가 없다고 늘 말씀하셔요...
낚시 좋아하시고 동사무소같은데 뭐배우러 다니시고 찜질방 가시고
혼자 사시면서 차 없으면 너무 힘드고 외롭고 그럴거라고 하셔요...
시골이라 장비를 들고 걸어서 다닐수도 없고...
더군다나...노인분들 당신스스로가 빨리 몰지도 않고요...아주 조심하시지요...
나이든다고 무턱대고 운전 못하게 하면...그건 아니라봅니다...
아까 앞글에서도 노인운전 이런글이 나오고 다들 절대반대라고 하시던데...
비율적으로 대형사고낸 차들과 살살모는 노인분들 탄 차랑 어느것이 더 사고날 비율이
많을까요...노인분들도 차 운전할 권리는 분명 있지요...
다만,윗분말씀대로 저혈당증세나 많이 아프시거나 하신분들은 안하셔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