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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얼마만에 외출 또는 시댁방문하시나요?

벌써 추석고민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1-06-22 13:21:31
8월 말 출산 예정인데 달력을 넘기다 보니 9월 중순이 추석이네요.
출산후 친정에서 몸조리겸 한달정도 있을 예정이었는데
예정일에 딱 낳으면 약 15일 후이고 예정일 전후로 낳아도 2주-3주 사이일꺼 같은데요
이번 추석때 시댁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첫애때는 출산후 일주일후에 병원으로 오셨고 그 담에는 백일쯤 해서 한번 갔었는데
이번에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친정에서 계속 몸조리하고 신랑만 보내도 시부모님이 이해하실런지요??

참.. 외며느리입니다..
집안에 여자라곤 시어머니와 저밖에 없어요..
큰댁에 큰어머니가 안계셔서 저와 어머니가 다 준비하는데
큰아버지 큰집 도련님, 시아버지 시동생들 손하나 까딱안하고 티비만 봐요
그나마 신랑은 큰애 낳기전에는 제 옆에 앉아서 도와주긴했는데 요즘은 큰애랑 같이 티비보네요
만약 가게되면 전붙이고 차례상 차리는거 나몰라라 할수는 없어요 ㅠ.ㅠ


IP : 61.248.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2 1:22 PM (119.69.xxx.22)

    솔직히 가셔도 별 무리는 없어요^^
    시댁 성향에 따라 다를 듯 ㅎㅎㅎ 배려 안해줄만하면 가지 마세요 ㅎㅎ

  • 2. ...
    '11.6.22 1:27 PM (125.131.xxx.60)

    삼칠일도 지나기 전인데, 사람 많은 곳에 데리고 가는 게 아기에게도 좋지 않고, 아기 엄마도 아무리 조리 중이라 해도 명절에 시댁 가서 앉아만 있기 힘들겁니다. 이래 저래 서 있거나 손에 찬물 묻히게 될텐데, 몸 상합니다. 저라면 안 갈 테구요, 제가 시부모입장이라도 이해하겠습니다.

  • 3. ....
    '11.6.22 1:31 PM (211.108.xxx.119)

    당 연 히.. 못가는거 아닌가요..? 제 상식은 그런데..

    저 두 아이 다 명절 한두달 전에 낳았는데, 최소 백일은 지나고 움직였어요.

    낳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낳고나서 몸상태는 개인별로 애 별로 천차만별이예요.

    전 첫째때는 백일때도 자리에 제대로 앉지도 못했고, 둘째는 일주일만에 다리 찢는 요가도 했어요.

    그리고 몸이 괜찮다고 해도 절대 무리해서는 안되고요

    말씀처럼 시댁가서 방에 드러누워만 있지는 못하잖아요. 절대 가지마세요.

    몸상해요..

    그리고 엄마 몸도 몸이지만 아기도 되도록 사람 모이는데 가는거 아니예요.

    명절때 기름연기가 온 집안에 쩔고, 이사람 저사람 모여서 시끄럽고..먼지나고..

    꼭 그 때 아니라도 앞으로 명절은 숱하게 있고, 아기 보실 날도 숱하게 많습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 4. ...
    '11.6.22 1:31 PM (119.71.xxx.30)

    한달 몸조리 끝나기 전이면 안 가도 될 것 같은데요..
    이삼주 지났다면 당연히 일은 하시면 안 되구요... 안 가시는게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저는 추석 전날 애낳았었답니다..ㅋㅋㅋ

  • 5. 맞아요
    '11.6.22 1:32 PM (14.42.xxx.182)

    최소 한달정도는 지난 다음에 슬슬 병원정도 외출을 하지 않나요?

  • 6.
    '11.6.22 1:34 PM (222.117.xxx.34)

    못간다고 하시고..
    시어머니께 음식 도우미 붙여주세요..

  • 7. ㅠㅠ
    '11.6.22 1:34 PM (175.201.xxx.40)

    맞어요.. 적어도 삼칠일 20일 전후는 어디 가시면 안됩니다..

    그 갓난이를 데리고 어디 갑니까...

    시어머님도 물론 힘드시겠지만 그정도는 이해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비슷한 8월말.. 전 9월초인데 수술이라 8월말경에 날짜 잡기로 했어요...

    전 일주일 입원하고 조리원에 있을 예정인데..

    조리원 끝나고도 형님네 집에서 추석 지낼라구요..

    제가 큰 집 사는데...올해는 ㅂ

  • 8. ㅠㅠ
    '11.6.22 1:35 PM (175.201.xxx.40)

    위에 계속해서..

    올해는 배째라 해볼랍니다.

    음식도 안하고.. 손님도 오지 말라 할꺼예요..

    내가 주인이라 도와주는 사람 와봐야 나만 고생하니 차리리 추석 지나고 집에 갈라구요..

    사정 이야기 미루 말씀 드리고...

    필요하시다면 전 같은건 사서 하시든가 도우미 붙이시든가요....

  • 9. 가지마세요
    '11.6.22 1:36 PM (115.93.xxx.69)

    저도 백일은 지나서 어디든 데려갈 생각이에요.
    명절이라면 아무래도 밥, 국이라도 나르고 수저라도 놓고 해야지 어디 멀뚱하게 앉아 있게 되던가요.
    친척들은 모이면 애 이쁘다고 한번씩 만져 볼려고 할테고..한달된 안 된 애한테 너무 안 좋아요.

  • 10. 안가요..
    '11.6.22 1:38 PM (210.121.xxx.149)

    저같으면 안가요.. 오라고 하셔도 가지 마세요..
    애랑 나가기 힘들다고 하시구요..
    일이 걱정이시면 도우미 붙이시면 됩니다..
    저는 추석열흘전에 아이 낳았어요.. 당시 조리원에 있었고 저는 안갔어요..
    막달에 시집 제사도 안갔어요.. 시집으로 가는게 아니고 다른집에가는거라서 안갔고.. 시숙모에게 뒷말들었는데.. 그냥 무시했어요..

  • 11. 아이고
    '11.6.22 1:46 PM (14.63.xxx.186)

    에라모르겠다 가놓고 평생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초장에 못간다 하세요.
    그냥 쿨하게 일하고 오실 수 있음 다녀오시구요.

  • 12. 새댁
    '11.6.22 3:09 PM (121.138.xxx.28)

    전 7월 초가 예정일인데 시댁이 엄청 멀어요...안 막혀도 5시간..명절엔 10시간 잡고 가야하거든요
    지난 구정때 신랑이 시어머니하고 합의(? ㅋ) 보고 왔드라구요 무리라고...혼자 내려오겠다고
    시아버지는 대놓고 오라 하시지만 ㅠㅠ
    제 생각엔요. 지금은 간다 하세요
    그리고 애낳고 나서 며칠 지나서...둘짼데 몸이 첫째때같지 않아요~ 너무 아파요
    이러면서 못가겠다고 버텨보심이... 지금부터 안 간다하면 당연히 일하기 싫어 안 온다 생각하실지도
    저는 가도 일은 많이 안 하는데도 멀어서 갓난쟁이한테 무리라면서 남편이 말리거든요

  • 13. ..
    '11.6.22 3:14 PM (124.49.xxx.208)

    4월말생이고 9월초가 추석이였는데 안갔었어요.(2년전).아기가 한 4개월쯤 되던때인데
    저흰 차가 없어서 지하철/기차등을 이용해서 가야했던지라 못간다 말씀드렸더니 이해해주시던데요
    단 남편은 시댁에 혼자 갔음.
    그런데 그때 안가길 잘한거같아요. 아기가 워낙 잠문제가 심각했는데..그후 7~8개월쯤인가 제사때 시아버님이 저랑 아기를 직접 데리러오셔서 갔는데 밤새도록 안자고 울고불고 ㅠ.,ㅠ ..시어머님이 왜 쓸데없는짓을 해서 아기 힘들게 하냐고 시아버님 엄청 욕하셨어요 --;

  • 14. ㅇㅇ
    '11.6.22 3:42 PM (61.72.xxx.9)

    당연히 못가는거 아닌가요? 제 상식으로도 그런데..222222

    저도 8월 24일 예정인데요. 저희 시댁에서는 당연히 저 안오는줄 알고계시는데...

  • 15. 미리
    '11.6.22 3:58 PM (211.172.xxx.76)

    미리 어머니와 상의하셔서 도우미를 불러드리든가, 차례상차림 맞춤 배달과 식구들 먹을 고기잰 것 배송시키고 아주 적은 음식만 시어머니께서 준비하도록 대비를 해 두세요.

    15일이면 애매한 날이네요... 제발 아기가 예정일보다 딱 일주일만 늦게, 그래서 더 튼실하고 건강하게 세상에 나오길 기원해 드릴게요^^

  • 16. ^^
    '11.6.22 4:06 PM (118.221.xxx.156)

    저도 8월 말 출산예정인데요,
    전에 신랑이랑 어머니랑 얘기하면서 추석땐 당연히 안 오는 걸로 얘기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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