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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일본관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1-06-22 11:56:04
IP : 175.209.xxx.1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미롭긴한데
    '11.6.22 12:00 PM (211.200.xxx.200)

    박경리 선생의 말투가 진짜로 저랬나요?

  • 2. ...
    '11.6.22 12:01 PM (121.161.xxx.28)

    박경리선생이 저렇게 말씀하셨다고요?
    저도 좀 놀랍습니다만...(말투 때문에)
    아주 시원하군요.

  • 3.
    '11.6.22 12:01 PM (175.209.xxx.180)

    토지 읽어보시면 일본문화를 저 비슷한 식으로 비판하고 있죠.

  • 4. .
    '11.6.22 12:02 PM (211.196.xxx.39)

    현대 일본 드라마 영화를 보면 박경리 선생의 저 주장이 다 맞아요.

  • 5. ..
    '11.6.22 12:05 PM (119.192.xxx.164)

    아..일만엥에 나오는 나쯔메 쇼세끼 얼굴..표절작가 인증이군요..

  • 6. ....
    '11.6.22 12:06 PM (119.196.xxx.13)

    이 인터뷰는 어디서 볼수있지요? 책으로 출판된건가요?
    원문을 다 읽고싶어서요

  • 7. 아.
    '11.6.22 12:07 PM (211.43.xxx.145)

    정말 그러네요.
    일본 영화를 보면서 막연히 느꼈던 것들이
    바로 그런거네요.

    가느다란 선.
    알 수 없는 근본적인 나약함 등 등.

  • 8. ...
    '11.6.22 12:10 PM (221.155.xxx.88)

    박경리 선생님 직설적이고 쨍한 말투예요.
    직접 강의 들어봤는데 여든 다 된 연세에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셨어요.

  • 9. 이팝나무
    '11.6.22 12:11 PM (115.140.xxx.148)

    박경리 선생님이 일본 문화나 역사에 대해 평가하신거 저도 봤는데..
    한마디로 일본 문화는 하수구 문화라고 했어요..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배울것이 없는 문화 ,...
    정상적인것을 비틀고, 왜곡시켜서 그것을 자신들의 심미안으로 만드는...
    예를 들어...칼로 배를 그어 자살하는것을 .벗꽃이 낙화하듯 미화하고.
    멀쩡한 .나무를 집안으로 끌어들여 비틀고 오므려 즐기는 분재문화 .
    등등..

  • 10. .
    '11.6.22 12:12 PM (110.8.xxx.9)

    오랫만에 보는 시원한 글이네요..
    저런 야만이 왜 옆에 있어가지고 속썪이는지..

  • 11. ,,
    '11.6.22 12:13 PM (116.122.xxx.225)

    119.196./ 마침 제가 나중에 읽으려고 바로가기 저장해 둔게 있네요.

    http://cafe.daum.net/bulkot/3ISm/1640 원출처는 [김용옥. 도올세설, 굼발이와 칼재비]라 합니다.

  • 12.
    '11.6.22 12:14 PM (175.209.xxx.180)

    .... // http://www.yes24.com/24/goods/96731 도올세설이라는 책이에요.

  • 13. ..
    '11.6.22 12:16 PM (119.192.xxx.164)

    원글과 댓글 일본싸이트 올라오는거 아닌가 몰라?

  • 14. 오호
    '11.6.22 12:19 PM (121.184.xxx.140)

    박경리 선생님 다시 봐야 겠네요. 글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 15.
    '11.6.22 12:22 PM (112.151.xxx.187)

    시원시원하네요. 자료 고맙습니다.

  • 16. 고맙습니다
    '11.6.22 12:23 PM (121.161.xxx.22)

    아주 귀한 글이네요.

  • 17. faye
    '11.6.22 1:02 PM (216.183.xxx.188)

    박경리 선생님이 정곡을 찔렀네요...
    친일적인 도올이 뜨끔했겠군요....
    굼발이와 칼재비는 봉건주의와 민주주의의 연관성을 들어서 이순신을 배출했던 조선을 까는 내용이죠. 봉건과 중앙집권을 즈들 맘대로 해석해서 유럽의 민주주의를 찬양하는 이론이 봉건문화에서 의회민주주의가 나왔다는 민주주의 찬양론입니다.
    이것을 동양에 적용시키니 유일한 나라가 봉건왕국이었던 일본...
    그래서 일본이 근대화를 빨리했고, 빨리 민주주의를 정착했다...
    반면 조선은 중앙집권적인 왕정을 유지하느라 근대화를 못했다.. 이게 도올의 주장이지요...
    근대화가 뭔지 모르니 이런 한심한 주장이....

    일본은 아직까지도봉건입니다. 민주화는 무슨....
    원전사고때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총리가 소방서장한테 부탁을 하죠... 명령을 하는게 아니라...
    소방서장의 인사권은 지방영주(지방수장)가 가지고 있고, 총리는 그 지방영주에게 이래라 저래라 못합니다... 이게 민주주의일까요? 봉건주의 일까요?

  • 18. 멋지네요
    '11.6.22 1:29 PM (58.224.xxx.5)

    역시 박경리 선생님이세요.
    선생님 소설들 말고 문화 비평이나 문학 비평집이 따로 있나요?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일본 문학을 섭렵하셨다니
    그 날카로운 문학적 감수성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실 수 있었겠네요.
    이런 글이 좀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 19. 박경리 선생님도
    '11.6.22 2:05 PM (221.138.xxx.133)

    "우리 민족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설을 일소에 붙인다 하더라도 뜻글, 다시 말하면 자연의 모방으로부터 시작된 글자는 샤머니즘과 결코 무관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에서 어떤 연대성을 느끼게 되고.."

    한자의 기원과 우리나라의 샤머니즘 및 고대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이 돋보입니다.

  • 20. 쓸개코
    '11.6.22 2:18 PM (122.36.xxx.13)

    멋지고 시원해요!!

  • 21. 좋아요
    '11.6.22 2:35 PM (119.193.xxx.245)

    82쿡이니 이런 글을 읽을 수 있겠지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시원합니다~

  • 22. 얄팍하긴해
    '11.6.22 3:01 PM (203.255.xxx.21)

    와 대단하다!
    그리고 맞다!

    일본은 예쁜것을 예쁘다로 표현하지 못하고
    귀엽다, 가냘프다가 예쁘다는 뜻이라죠.
    일본만의 얄팍한 심미관?
    왜 약해보여야 이쁘다는 것인지??
    미친놈들..ㅋㅋ 꼭 맹박이 같다.

  • 23. 맨날뻘댓글
    '11.6.22 3:41 PM (211.38.xxx.48)

    맞아요.맞아!
    윗분 말씀 보니 정말 평소 궁금하던 게 왜 예쁘다가 귀엽다,가냘프다가 되는지 웃기더라고요.

  • 24. !!!
    '11.6.22 4:19 PM (211.244.xxx.179)

    너무 멋지신 분!!!

  • 25.
    '11.6.22 4:32 PM (112.144.xxx.30)

    다 맞는 말씀이죠.
    도올도 원래 친일이었는데, 일본ㅇ ㅔ대한 역사적, 철학적, 관념적 인식에 있어 박경리 선생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은 반일을 넘어 극일을 주장하고 있죠.
    누구보다 앞장서 일본을 비판하고 있어요.
    다 박경리 선생으로부터 영향 받고 눈이 트인 경우지요.

  • 26. 쟈크라깡
    '11.6.22 6:55 PM (121.129.xxx.187)

    맞다,맞다
    적확하네요.
    감각의 제국 같은거 보면 잘 이해가 안가서 내가 뭘 모르나보다 생각했는데
    박경리 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이제서야 아구가 들어 맞는것 같네요.
    가까운 나라지만 근원부터 많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좋은 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27. 백번들어도
    '11.6.22 8:16 PM (211.223.xxx.194)

    맞는 말이죠.
    우리나라가 얼마나 많은 좋은 것들을 지녔는지 모르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 뿐인 듯.
    우리가 무심히 봤던 것들을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자기 걸로 만들고 반출해 나가려고 용 쓰는 사례가 널렸어요.
    왜놈들이 왜 그렇게 징글징글할 정도로 우리나라 돌뿌리 하나라도 훔치려고 했는지 보면 알잖아요. 개밥그릇조차 걔들 눈에 얼마나 대단하게 보였는지 다 훔쳐가고.
    우리나라 토착 식물들 외국에서 몰래 가져간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벚꽃도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데도 일본놈들이 제들 것마냥 저 지*을 떨고 있는 거지요.
    걸핏하면 만화에 벚꽃을 칠갑해서 쌩쇼를 해대고. 일본 애니에 자살할 때도 벚꽃 쳐 그려놓고.
    그나마 외국 학자가 제주도 왕벚나무가 원산지란 걸 밝혀내서 왜놈들이 딴지를 못 걸고 있는 것일뿐.

  • 28. 일본인들이
    '11.6.22 11:02 PM (175.125.xxx.145)

    우리나라 돌뿌리라도 훔쳐 가고싶어 했던 이유는
    필시 추방인이나 망명인의 신분이었던 그들 조상들의
    본토를 그리워하는 본능이 자손들에게 전해 내려졌기 때문인듯. -_=

  • 29. 그리움.
    '11.6.24 2:05 PM (222.111.xxx.133)

    선생님 책을 읽다 보면 가슴을 사무치게하는 표현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스케일이 크면서도 섬세한 표현들...
    이런 글 보니 그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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