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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어제밤에..

혼낼까말까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1-06-22 11:28:32
대학1학년인 딸내미
어제 하루종일 알바자리 구하러 다니더니 저녁에는 고딩친구생일이라며 나갔어요
늦지마라는 당부를 했는데..

늦도록 들어오지 않아서 언제쯤 올꺼냐고 물으니 12시쯤되면 올거라는 답장..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으니 할말도 많겠다고 생각하고 그냥뒀는데

남편은 옆에서 빨리 오라고 하지 않는다고
버럭버럭했지만..한참좋을나이 놀때는 놀게 하자고 그랬는데
12시넘어 전화해도 전화를 안받는거예요
남편과 긴장이 되어서 같이 만난다고 한아이한테도 전화하고..에구..
그러다가 통화가 되었는데
넘취해서 못오겠다고 좀 델러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남편과 같이 데리러 갔더니
친구와 같이 아스팔트에 쭈그려앉아 있더군요

집으로 오는길에 토할거 같다며 힘들어하더니
방안에 대야를 하나 갖다놓고 바로 자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넘 풀어줘서 저렇다고 화를 버럭버럭~

근데 아직도 자고 있어요
마구 혼내려니 말빨도 딸리고 그냥두자니 그냥넘어가면 또 안될것 같고..
어느선에서 일침을 놓아야할까요..


담에 또 저러면 정말 미울것 같거든요..

IP : 14.43.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6.22 11:32 AM (121.128.xxx.151)

    우리 딸래미를 보는것 같군요 ㅎ
    대학1년 때에 딱! 그랬어요. 데리러가고 토하고 난리 부르스
    지금 3학년 먹으라고 해도 안 먹습니다.
    한창 그럴 떄가 있더라구요. 한번 봐주시고 자주그러면 일침을...

  • 2. funfunday
    '11.6.22 11:42 AM (211.59.xxx.84)

    정말 딱 그럴 때 입니다. 그것도 추억이고 경험이네요.

  • 3. ...
    '11.6.22 11:49 AM (58.238.xxx.128)

    음.. 술마시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자기 몸하나 주체 못할만큼 마시고 길거리에 그러고 있는건..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한번 따끔하게 얘기하셔야 될듯해요...

  • 4. 대학1년
    '11.6.22 11:54 AM (121.166.xxx.194)

    우리 큰딸도 대학 1년, 통금이 10시 반인데, 아빠가 이해할 수있는 이유가 있어야만 조금
    더 늦을 수 있는데. 우리집에 원글님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상상도 할 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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