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기러기 하신다는 분!
작성일 : 2011-06-22 09:38:34
1065279
기러기 하지 마세요.
경험자로서 하는 말입니다.
기러기. 아이들이 외국에서 적응잘하면 끝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계획했던 것 보다 길어지는게 다반사지요.
요새 귀국 준비를 하면서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중이었는데
기러기 하신다는 분을 보고 제 경험담을 주저리주저리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선택은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가족은 모여서 살아야 한다는 말
잊지 마세요.
IP : 71.224.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2 9:47 AM
(125.152.xxx.132)
글을 읽는 내내 원글님 남편이 미워지네요.
꼭~ 이제는 님을 위한 삶을 사시길 바래요.
2. ㅎ
'11.6.22 9:52 AM
(71.231.xxx.6)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미국에 있기때문에 그 실상을 잘알지요
한국에있는 남자들은 미국서 몸으로 부딛치지 않기때문에 정말 몰라요
미국은 패이먼으로 돌아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보다 지출이 많아져요
그리고 비싼 인건비로 의외의 지출이 생기면 감당하기 버겁고요
아이들은 알바뛰고(여기선 주인들이 일을 아주 빡세게 시킵니다)
여자들은 영주권 시민권이 없는 상태가 많기때문에 식당 종업원같은 힘든일을 하고요
그러면서 자동차가 발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아이들 내려주고 일하러가고
마치면 아이들 픽업해서 집으로..
이런 삶이 연속이지요
그런패턴으로 돌아가는 사회를 남자들이 직접체험없인 정말 모르지요
그리고 예로부터 모성애라곤 했어도 부성애라는 것은 미약한지라
엄마들은 어떻게든 아이들과 생활의 어려움을 안고가려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저도 원글님과 생각이 같아서 저 아래 기러기를 하신다는 원글님의 생각을 적극 만류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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