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열쇠를 맡겼는데 허락없이 공사하는 사람에게 열쇠를 주었어요.
작성일 : 2011-06-21 23:56:01
1065177
저희가 수요일에 전세보증금을 받기로 하고 이사짐은 거의 미리 뺀 뒤 열쇠는 중개한 부동산에 맡겨 두었어요.
도배와 베란다 탄성코트 작업을 화요일에 한다고 했거든요.
평소 안면이 없는 부동산이긴 하지만 이번 세입자를 중개한 부동산이라 믿고 열쇠를 맡겼어요.
그리고는 월요일에 동네 친구에게 잔짐 정리 부탁을 하고 부동산에 가서 열쇠를 받아 처리해 달라고 했어요.
월요일에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이런사람이 올것이니 열쇠를 잠깐 내주십사 말씀을 드렸더니
아무렇지 않게 지금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공사하는 분이 가져갔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 상황에서 "누구 맘대로요?!!"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그 친구의 방문여부만 묻고 나니 기분이 나쁜거예요.
제가 언젠부턴가 형광등이 되엇어요. ㅜ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이 전화해서 믿고 맡겼는데 연락도 없이 공사날짜를 변경하면 어떡하냐며
잔짐이 아직 남아있는데 신경쓰이고 불쾌하다 했더니 부동산에 사람이 두 명인데 다른 사람이
확인 안해보고 줬다며 죄송하다는 거짓말을 하더랍니다.
공사 하시는 분들이 무턱대고 아닌 날짜에 와서 열쇠를 요구할 일이 없지요.
저희가 언제 이사가는지도 모르실텐데...
생각해보니 저번주에 저희가 언제 이사가는지 부동산에서 물어보는 전화가 왔었네요.
저희 집이 이틀 비워지고 열쇠도 있으니 마음대로 한 것 같아요.
잔금 받고 열쇠를 내어주기 전까진 저희 집인데 기분이 무척 나쁘고, 짐이 있어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데
내일 부동산에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수선집에 수선 맡긴 옷을 수요일에 찾겠다 하니 월요일에 다른사람 몰래 빌려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IP : 116.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나
'11.6.22 12:05 PM
(115.140.xxx.65)
정말 화나시겠어요.
그런데 일처리 엉망으로 하는 부동산 정말 많더라라구요.
저희도 이사하는데 그렇게 무책임한 부동산 때문에 화나는 일 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현금계산서도 안주고, ...
확실히 따지세요. 이왕이면 남자인 남편이 강력하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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