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동산에 열쇠를 맡겼는데 허락없이 공사하는 사람에게 열쇠를 주었어요.

골치 조회수 : 374
작성일 : 2011-06-21 23:56:01
저희가 수요일에 전세보증금을 받기로 하고 이사짐은 거의 미리 뺀 뒤 열쇠는 중개한 부동산에 맡겨 두었어요.

도배와 베란다 탄성코트 작업을 화요일에 한다고 했거든요.

평소 안면이 없는 부동산이긴 하지만 이번 세입자를 중개한 부동산이라 믿고 열쇠를 맡겼어요.


그리고는 월요일에 동네 친구에게 잔짐 정리 부탁을 하고 부동산에 가서 열쇠를 받아 처리해 달라고 했어요.

월요일에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이런사람이 올것이니 열쇠를 잠깐 내주십사 말씀을 드렸더니

아무렇지 않게 지금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공사하는 분이 가져갔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 상황에서 "누구 맘대로요?!!"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그 친구의 방문여부만 묻고 나니 기분이 나쁜거예요.

제가 언젠부턴가 형광등이 되엇어요. ㅜ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이 전화해서 믿고 맡겼는데 연락도 없이 공사날짜를 변경하면 어떡하냐며

잔짐이 아직 남아있는데 신경쓰이고 불쾌하다 했더니 부동산에 사람이 두 명인데 다른 사람이

확인 안해보고 줬다며 죄송하다는 거짓말을 하더랍니다.

공사 하시는 분들이 무턱대고 아닌 날짜에 와서 열쇠를 요구할 일이 없지요.

저희가 언제 이사가는지도 모르실텐데...

생각해보니 저번주에 저희가 언제 이사가는지 부동산에서 물어보는 전화가 왔었네요.

저희 집이 이틀 비워지고 열쇠도 있으니 마음대로 한 것 같아요.

잔금 받고 열쇠를 내어주기 전까진 저희 집인데 기분이 무척 나쁘고, 짐이 있어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데

내일 부동산에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수선집에 수선 맡긴 옷을 수요일에 찾겠다 하니 월요일에 다른사람 몰래 빌려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IP : 116.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나
    '11.6.22 12:05 PM (115.140.xxx.65)

    정말 화나시겠어요.

    그런데 일처리 엉망으로 하는 부동산 정말 많더라라구요.

    저희도 이사하는데 그렇게 무책임한 부동산 때문에 화나는 일 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현금계산서도 안주고, ...

    확실히 따지세요. 이왕이면 남자인 남편이 강력하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010 웅진 대백과사전 중고팔려면 ,, 2011/06/22 197
663009 염창동 아파트와 봉천동 드림타운 9 이사 2011/06/22 1,137
663008 고딩 실비보험 4 .. 2011/06/22 459
663007 새싹채소 어떻게 씻으시나요? 4 힘드네요 2011/06/22 995
663006 낡은 아파트에서 새아파트로 가려는데.,.. 2 이사 고민 2011/06/22 608
663005 아빠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하네요 4 ㅜㅜ 2011/06/22 942
663004 OECD “한국 복지제도, 불평등 개선 효과 꼴찌” 1 샬랄라 2011/06/22 96
663003 걷기 1시간 반정도 하면 피곤할까요? 8 8킬로목표 2011/06/22 1,995
663002 돈주고서라도 싸이 방문자추적기(?) 구입하고싶어요. 2 2011/06/22 1,294
663001 우리딸 너무 웃겨..ㅎㅎ 13 겸둥이 2011/06/22 2,167
663000 이런 경우 미국 다녀오는 것이 좋을지..고민 해 주세요^^ 5 고민엄마 2011/06/22 733
662999 골프2번나갔다 골프채 부러뜨리고 싶은 여자. 16 기미가 무숴.. 2011/06/21 2,328
662998 왕따 문제로 선생님하는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8 일빠 2011/06/21 1,646
662997 우래옥 을지로점 가려면 전철어디서 내려요? 8 냉면먹으러가.. 2011/06/21 677
662996 부동산에 열쇠를 맡겼는데 허락없이 공사하는 사람에게 열쇠를 주었어요. 1 골치 2011/06/21 374
662995 요즘도 보험 설계사가 첫달치 보험료 내주나요? 15 궁금 2011/06/21 1,144
662994 동경은 외국인들이 떠나고있다. 5 .. 2011/06/21 1,200
662993 내일 그분이 오신다고 하네요~ 7 미니민이 2011/06/21 1,416
662992 저도 넌센스) 알파벳 중에 제일 예쁜 글자는? 5 베이커리 2011/06/21 1,011
662991 제주도 여행가는데 1박2일로요 3 강쥐랑제주도.. 2011/06/21 551
662990 지금 제일 드시고 싶은거?? 29 배고파 2011/06/21 1,555
662989 "'학살자 미화' KBS 폭파시키고 싶은 심정" 2 샬랄라 2011/06/21 489
662988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려고 하는데요.. 8 에어컨급질... 2011/06/21 788
662987 (방사능)4호기 21일 아침 대량의 흰연기가 나오고 있다. 5 . 2011/06/21 1,299
662986 김치 맛있게 담는거 어려운가요? 5 궁금 2011/06/21 998
662985 30대 중반 6년 연애하신 분 글 지우셨네요.. . 2011/06/21 583
662984 샘소나이트 레드라벨 가방을 싸게 사는법 있을까요? 2 . 2011/06/21 718
662983 터키 이스탄불 아이들과 지내기에 어떤가요 ? 1 교육기관 2011/06/21 522
662982 북한 일인 독재의 마각이 드러나다 2 휴게소 2011/06/21 149
662981 문재인 대망(?)...친노 입지 확보, 야권 통합에 주력할 듯 23 샬랄라 2011/06/2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