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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본부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억하시는 분!!
1. 그거..
'11.6.21 10:44 PM (114.200.xxx.81)당시에 엄청난 화제작이었고,
연기의 신(?)이라는 김희애보다 하희라가 그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
하희라 죽었을 때 김혜자의 눈물연기가 호평을 받았죠..2. ...
'11.6.21 10:44 PM (222.237.xxx.248)예전에 봤었구요
해피타임 명작극장에서 작년인가 보았어요..
님 기억력 좋으시네요..3. ..
'11.6.21 10:48 PM (116.120.xxx.52)제가 좋아했던 드라마였어요..
그 당시 김희애랑 하희라를 무척 좋아해서...
그 드라마에서 김혜자가 남편의 불륜녀인 박원숙과
친구처럼 잘 지내게 되잖아요..아이들은 이모라 부르면서..
전 그게 무척 인상 깊었구요...
하희라가 아기낳고는 아이 기저귀 갈아주면서
이쁘다 막 그러니..나가던 안정훈이
이젠 나보다 아이 응가가 더이쁘냐고 투정했던 기억이...4. 즈질기억력
'11.6.21 10:48 PM (182.172.xxx.170)ㅎㅎㅎㅎㅎㅎ
아주 유명한 드라마였군요!!!
아직도 하희라가 병색이 완연해서 안정훈 품에 안겨서 조용조용 얘기하던 장면 생각나요.
안정훈이 참 잘생겼었는데 말이죠.. ^^
아주 유명한 드라마라 다들 기억하시네요.. ^^
(리플 절실)님,
말씀하신 드라마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5. 쓸개코
'11.6.21 10:49 PM (122.36.xxx.13)그럼요~ 재밌게 봤었어요^^ 그때만해도 하희라 예뻤던것 같아요~
리플 절실님! "여자의 방", "연애의 기초" 정말 재밌었어요~6. .....
'11.6.21 10:49 PM (125.152.xxx.73)기억나죠....20대때 하희라 연기 참 잘하고 대상도 받고 그랬는데.....
7. ...
'11.6.21 10:50 PM (222.237.xxx.248)연애의 기초 김혜수 나왔었던거 같아 찾아보니
김희애가 작가였고 생각나요..ㅎ
김승우도 나오고8. 와..
'11.6.21 10:51 PM (175.126.xxx.152)리플 절실님 저 여자의 방이란 드라마 좋아했어요~ 여명의 눈동자 끝나고 나서 고현정, 박상원 인기 참 좋을때 그 탤런트들 후속작품들도 다 봤었는데 여자의 방도 그중 하나였었구요.. 일요일 아침에 하는 해피타임 보면 추억의 명작 코너에 여자의 방도 나오고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도 나오더라구요.. 옛날 기억 새록새록 나면서 예전 드라마들도 참 재밌었다 싶더라구요..
9. 쓸개코
'11.6.21 10:51 PM (122.36.xxx.13)연애의 기초에서 김혜수가 배우로 나왔었어요. 엄마역은 아마 김형자씨 였을거에요.
극중 김혜수 이름이 이일영이었죠? 그래서 어릴때부터 싸인을 210 이렇게~ㅋㅋ10. morning
'11.6.21 10:58 PM (222.239.xxx.56)그러고 보니 주찬옥 작가, 요즘은 뭐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1. ㅜㅜ
'11.6.21 11:11 PM (125.180.xxx.65)주찬옥작가 얼마전에 mbc일일드라마 썼는데
완전 3류드라마라 실망...대실망이었죠.
저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같은 90년대초의 주찬옥의 작품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인지라
그 드라마 보고 충격이었어요.
어떻게 감이 떨어져도 이렇게나...이렇게도 뻔한 드라마를 쓸까...
이런 드라마를 주찬옥 작가가 썼다니...! 헋...했네요;;;12. 여자의방
'11.6.21 11:48 PM (112.153.xxx.15)여자의 방 기억나요. 주제음악도 생각나구요. 그당시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배종옥, 고현정, 이미숙이 나오고 박성미가 배종옥 친구고.
세여자가 한아파트에 같이 살았죠.
배종옥이 의류회사 디자이너이구 상대역은 이재룡이었는데
나중에 화교출신인 홍요섭과 연인관계로 발전하는가 했구요.
고현정은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에 상대역은 박상원
이미숙 상대역은 아마 한진희인가 그랬어요.
당시 너무 열심히 봤어요.
배종옥의 똑부러지고 도시적인 연기에 팬이 됐지요.
이것도 아마 주찬옥씨 극본인거로 기억되네요.13. 연애의기초
'11.6.21 11:51 PM (112.153.xxx.33)근데 혹시 여자의 방 주제곡
쇼팽 아니었나요?14. 저..
'11.6.21 11:57 PM (59.10.xxx.15)너무 반가워서 리플달려고 회원가입했어요^^
얼마전 눈팅 시작하고 회원 가입해야지 해야지 미루고 있다가...ㅋㅋ
저 역시 이 드라마와 주찬옥 황인뢰 콤비 작품들, <여자의 방> <고개 숙인 남자> 같은 뭐랄까 여백이 있는 듯한 드라마라 참 좋아했었어요.
근데 저는 왜 하희라 남편이 이재학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을까요? 남친 무릎에 앉아 데이트 하던 하희라가 무지 부러웠었는데 ^^
저도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고등학생 연애 미화한다고 학부모들이 방송국에 엄청 항의했던 기억나구요... 하희라의 천연덕스러운 아줌마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방 닦으면서 자식들 궁디 팡팡하며 화내던 장면, 하희라가 임신했다고 하니 김혜자가 화를 내면서 내가 왜 너 때문에 이렇게 빨리 할머니가 되어야 하냐며 화내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 때까지 흔치 않았던 드라마 속 엄마 모습이었으니까요..15. 여자의방
'11.6.22 12:09 AM (220.70.xxx.199)저두 여자의 방 기억해요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구요
그때 당시에 제가 조숙했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극중 자상한 캐릭터의 박상원과 좀 무뚝뚝한 송병준(이미숙 상대역이었는데..)을 반반 섞은 남자가 내 남편이 됬음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그 드라마 이후 송병준씨 나오면 반갑고 좋았는데..어느날 안나오더니 나름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에 깜놀..
여자의 방에 지금 송병준 부인 나온거 같기도 한데 무슨 역으로 나왔는지 생각이 안나네요16. 기억에 남는 장면
'11.6.22 12:36 AM (114.206.xxx.163)"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희라였던가 방을 비질하다가 장식장 밑에 뭐가 걸려서 엎드려 밑에 들어가 있던 머리핀을 꺼내 보고는 엉엉 통곡을 하던 장면인데..
그 장면묘사가 너무 섬세해서 감동했었는데, 그게 왜 통곡을 할만한 일이었는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17. 전
'11.6.22 1:21 AM (14.52.xxx.162)정한용이 생리대를 책상에 붙여놓고 볼펜똥 닦던 장면이 생각나요
그리고 스튜어디스 입간판 가져대 세워놓은거요 ㅎㅎ
주찬옥이 최불암 바람피는 드라마도 썼는데 갑자기 제목이 감감,,
그때 박현준하고 유호정이 나왔는데 화면이 다 훤했지요18. 멜
'11.6.22 3:05 PM (124.53.xxx.58)저도 그 드라마 보고 주찬옥작가가쓴 드라마 꼭 볼려고 했는데 그 담 작품부터는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어느 샌가 안보게 되드라구요. 최근 엠방송 일일 드라마도 영 아니었지 싶드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