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랑 시간을 많이보내시는분들..

...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06-21 22:30:17
제가 그렇거든요

혼자살지만 하는일이 프리인데 것두 일을 많이하진않아서 적어도 오후 2시정도까진 같이있고

그이후시간 하루에 한 짧으면 2시간 길면 5시간정도 일을해서

특별한 약속없으면 거의 같이있는데요

그래서 오전시간 집앞이 큰 산이라  매일산책을해요(1시간30분정도)

글구 퇴근해와서도 이녀석 혼자둔게 미안해서 또 나가는거 넘 좋아해서 엄마집근처로 마실도갔다옵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있으면 제가 오랫동안 잘 놀아주지못해요

컴퓨터를 많이하다보니 외로워하는거같더라구요

딴에 놀아준다고 장난감던지고 이방저방숨으면 찾아다니고...이거 잠깐이 다인데

요녀석이 전엔 안그러더니 요즘 나갔다들어올때 집에 안들어올려고하네요

내가 너무 심심하고 외롭게하나 ..이런생각이드네요

집에서 오랫동안 같이 계시는분들은 어떻게 얼마나 같이 놀아주시나요




한마리 더 키우라는말씀은 하지마세요...여러가지상황상 안됩니다ㅜㅜ

IP : 220.116.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1 10:36 PM (175.114.xxx.107)

    전 강아지는 아니고 고양이를 키우지만, 원글님 글로 봐서는 하루 5시간 정도를 제외하고는 강아지와 함께이신것 같은데 그 정도면 훌륭한거 아닌가요 ? ^^

    사실 반려인이 프리랜서이고 온종일 같이 붙어있어주는거 쉽지 않잖아요 ^^. 근데 원글님 혹시 이전에도 한 번 글올리신 거 같은데 경복궁 근처 사세요? ^^ 제가 그 근처가 회사라.. 프리랜서하시면서 강아지와 사는 모습 부럽습니다. 무슨 일 하시는지 여쭤도 되는지요 ^^; 저도 프리랜서가 꿈이라서요..

  • 2.
    '11.6.21 10:43 PM (211.234.xxx.136)

    저도 아기가어려서 거의집에있는데 직장다니는분들보다
    개입장에선 훨 행복할거같아요
    하루종일 노는건 내할일이있으니 당연히힘들지만
    가치있는게어디에요
    전 아기유모차끌때 항상가치나가 산책하구
    집에서도 아기랑 놀다보면 시무룩하게 절 쳐다볼때가많아요
    그럼 바로 개랑놀아주고 ㅎㅎ
    수시로 가서 뽀뽀하고 껴안구 발라당눕혀놓고 마사지해줘요
    알아듣는다 생각하구 얘기도하구 질문도해요
    제가 대답하지만 ㅎㅎ








    특별한건없구 자주 제가 건드리죠 ㅎㅎ

  • 3. ...
    '11.6.21 10:44 PM (220.116.xxx.85)

    ㅎㅎ 제가 올린글 기억하시나요
    경복궁 아주 근처는 아니구 약간 근처요.. 성북동살아요 성북동산에서 삼청동공원으로 넘어가서 감사원지나 다시 성북동으로 돌아오는 산책길이에요

    프리랜서..말이 프리지 특별한거없어요...아이들 피아노개인레슨하거든요
    제가 이제 나이도 많다보니 귀찮아져서 레슨많이하기도 힘들더라구요
    덕분에 울 강쥐랑 보내는 시간이 많긴해요
    근데 이녀석이 집에만오면 내가 조금만 딴짓하면 잠만자기바빠서 미안한 생각이드네요

  • 4. ...
    '11.6.21 10:45 PM (175.114.xxx.107)

    피아노 선생님이시군요. ^^
    암튼 원글님 강아지는 하루종일 원글님과 함께일 수 있으니 행복할거 같아요.
    강아지와 오래오래 햄볶으세요 ^^.

  • 5. ...
    '11.6.21 10:46 PM (220.116.xxx.85)

    네...멍님
    저도 애정표현 엄청하거든요 하도 뽀뽀해서 이녀석이 뽀뽀를 싫어할정도니까요 ㅋㅋ
    글구 얼굴이랑 턱 만져주면 바로 발라당해서 배를 살살긁어주고요
    근데 님같은분 정말 대단하다고생각해요
    유모차를 태울정도의 어린애..손이 많이가는 어린애가있는데도 강아지키우면서 사랑 많이 주시는거보면..

  • 6. ...
    '11.6.21 10:48 PM (220.116.xxx.85)

    점 ...님 감사^^ 님도 행복하세요^^
    저두 점...지만 ㅋㅋ

  • 7.
    '11.6.21 10:48 PM (211.234.xxx.136)

    개들은 원래 자는시간이많아요
    사자도 하루 20시간자자나요 사자는아니지만 동물이 사람보다
    자는시간이 많으니 너무 미안해하지않으셔도되요
    놀때 화끈하게 신나게 놀아주시면될듯해요^^

  • 8. 그거..
    '11.6.21 10:49 PM (114.200.xxx.81)

    어디 나갔다가 들어오면 안들어오려고 하는 거요..
    그건 아이들이 놀이동산 가서 신나게 노는데
    엄마가 이제 그만 가자 하면 안가려고 떼쓰는 거하고 같아요.

    저희집에도 그런 넘 하나 있어요.
    1시간 넘게 산책해서 다리까지 절룩절룩할 정도로 지쳤는데
    아파트 현관문에 계단 올라서려고 하면 안들어간다고 버티는...

    사실 사람이야 책도 읽고 TV도 보고 화초도 가꾸고 하지만
    개는 주인이 놀아줄 때, 먹을 거 줄 때, 산책 갈 때 외엔
    하루종일 할 일이 없잖아요. - 개도 TV를 보고 즐길 수 있음 좋겠어요.
    그럼 날 덜 귀찮게 하고 개도 덜 외로울 텐데..

  • 9. ...
    '11.6.21 10:54 PM (220.116.xxx.85)

    멍님...네 나가서는 정말 화끈하게 잘 놀아주는데
    집에서도 화끈하게 신나게 놀아주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죽는힘을다행 ㅋㅋㅋ


    그거님 제말이 그겁니다 동물농장도 자주보는데 눈길한번안주네요
    거기서 강아지짖는소리만듣고 같이 짖을려고할뿐....

  • 10.
    '11.6.21 11:07 PM (183.102.xxx.127)

    근데 저도 하루에도 몇번씩 측은할때가 있어요
    그거님말씀처럼 tv를 볼수있는것도아니고 취미생활이있는것도아니여서
    산책하거나 나아니면 남편이 놀아주는것뿐이라서 어떻게 놀아야 이녀석이
    재밌고 행복해할까?ㅡ.ㅡ 하는 고민도 자주하구...
    저희는 개가 4마리에요 ㅎㅎ
    아기도 어릴때부터 가치지내서그런지 신기해하지도않고 그냥 지놀거놀고 ㅎㅎ
    개들끼리도 다 친한게아니고 어릴때부터 가치지내던 녀석끼리는 좀놀더라구요
    어째든 내손길을 한번이라도 더주고 뭘할때든 말시키고 이러네요
    밥하고 청소할때도 주저리주저리 너그들때문에 하루종일청소하구 뼈빠지게 일한다고 ㅎㅎ

  • 11. ^^
    '11.6.21 11:46 PM (112.145.xxx.219)

    저는 직장 다니구 있구요.. 강아지는 3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다들 성격들이 특색이 있는데..세마리가 잘 뭉쳐서 잘 놀아요..^^;;
    늘 아침마다 나갈땐 너무 미안하고 아련하고 보고싶고...안아주고 싶구 그런데요..
    그래두 저 있을때도 애들이 셋이서 잘 놀아서 한시름 덜었어요...
    산책 나가면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들 집에 들어오기 싫어하고 그래요.
    그럴때마다 더 미안해지고 그런데.. 워낙 집구석에서 빨빨 거리고 이리저리
    잘 싸돌아다녀서..ㅎㅎ
    여유가 되신다면 이쁜 아가 한마리 더 키워보세요..
    키워보시면 애들이 더 잘놀구 좋아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97 문재인 대망(?)...친노 입지 확보, 야권 통합에 주력할 듯 23 샬랄라 2011/06/21 952
662696 크림으로 집에서 스트레이트 하는 분 계세요? 4 7 2011/06/21 646
662695 넌센스 퀴즈) 쇼핑 중독증에 걸린 동물은? 7 zz 2011/06/21 1,139
662694 티비프로그램 문의..정말 중요!!!!!!!!! 3 급질이요!!.. 2011/06/21 265
662693 노무현이 '삼성 불매 운동'을 제안한 이유 12 샬랄라 2011/06/21 943
662692 아파트 28층에 7층이면 낮은건가요? 6 2011/06/21 760
662691 <급해여> 매실 장아찌 담는 용기요~ 4 장아찌초보 2011/06/21 1,011
662690 급) 초2 즐생 104페이지 준비물 3 부탁요 2011/06/21 337
662689 '엎드려뻗쳐' 학부모 사실 왜곡 주장..진실 공방 2 샬랄라 2011/06/21 478
662688 1세대 2주택 세금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9 .... 2011/06/21 514
662687 반영구 눈썹을 하고 왔는데...너무 진해요. 7 눈썹을 어떡.. 2011/06/21 1,702
662686 저좀 말려주세요 ㅠㅠ 38 저 4학년입.. 2011/06/21 10,680
662685 이런 여자후배 멀리해야 하는걸까요? 3 ... 2011/06/21 892
662684 홍콩 발마사지 할만한데 좀 알려주세요 4 마음은싱글 2011/06/21 617
662683 어떤거 쓰시나요? 2 브라 2011/06/21 355
662682 KBS방송보고 6 ** 2011/06/21 845
662681 동네 놀이터에서 - 제가 잘못한 거네요. 70 통통곰 2011/06/21 8,486
662680 맛난 막걸리 한잔~ 4 . 2011/06/21 352
662679 소금 언제 사야 하나요? 2 휴우 2011/06/21 929
662678 미쿡도 핵오염 만만찮군요.. 2 .. 2011/06/21 855
662677 식기세척기12인용 2 궁금 2011/06/21 642
662676 모든 것의 가격을 말해주는 친구 어떠세요? 12 예민한거겠죠.. 2011/06/21 1,881
662675 무농약 복분자는 어디서 사야할까요..? 4 복분자 2011/06/21 475
662674 강남/서초구 초등생 이사 고려 중이신 분들 보세요. 7 ^^ 2011/06/21 1,206
662673 M본부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억하시는 분!! 20 즈질기억력 2011/06/21 1,596
662672 집에서 냉면 맛있고 쉽게 할수 있는법이요.. 4 궁금 2011/06/21 1,294
662671 늙으면 빨리 가셔야지.. 1 .. 2011/06/21 878
662670 요즘 나시 원피스 너무 이른가요? 3 외출 2011/06/21 858
662669 강아지랑 시간을 많이보내시는분들.. 11 ... 2011/06/21 1,192
662668 서울역에서 후암동가기 6 알려3.. 2011/06/21 400